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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철마를 흥분시키지 말라
50년이 넘도록 비무장지대에 세위진 채 갈 곳을 찾지 못하던 낡은 증기 기관차. 그리고 그 옆에 세워진 안타까운 푯말, "철마는 달리고 싶다". 붉게 녹슬고 여기저기 부식됐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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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하기 전에 꼭 해야 할 50가지 일
1. 앞으로 어떤 직업을 택할지 고민하는데 적어도 1주일은 써라 생물학과 졸업장으로 실험실에서 일하고 싶은가? 화학을 전공해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은가? 아니면 대학 졸업생의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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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하이닉스반도체 임원 인사 外
***하이닉스반도체 임원 인사 하이닉스반도체는 최진석 CTO 전무를 부사장으로 발탁하는 등 임원 인사를 했다. ▶부사장 최진석 박성욱▶전무 한성규 김민철 한영철 김영부 윤상균 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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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과학기술부 外
◆ 과학기술부▶장관실 조선학▶기초연구정책과 나치수▶우주기술협력팀 이창선▶미주기술협력과 한형주▶동북아기술협력과 박진희▶전략기술통제팀 권채순▶평가정책과 조현숙▶원자력정책과 박진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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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벤처 안주하다 부실 공룡으로 전락”
지배구조 경영권 분쟁 벌이며 희생양 찾기 급급2005년 10월 4일 국회 본관 식당. 점심 식사를 하던 문희상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이 거칠게 숟가락을 내려놓았다. “그 사람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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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惡의 축’과도 대화로‘카우보이 외교’ 끝내나
체니 VS 라이스 2005년 10월 부시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잘메이 할릴자드 이라크 주재 미국대사를 만났을 때 배석한 딕 체니 부통령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라이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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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바람난 CEO들
사진 신인섭 기자지난달 16일 서울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열린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에 보기 드문 단체 입장객이 들었다. 국내 유수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20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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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공신교서' 어디 갔나
28일은 충무공 탄신 462주년이다. 충무공 이순신(李舜臣.1545~1598)은 남북한 모두 존경하는 민족적 영웅이다. 그러나 충무공의 유물 관리는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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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책세상 별천지 찾았다 오버!
어린이 책으로 가득 찬 파주출판단지 내 웅진 씽크빅 사옥 로비.'열린책들' 홍지웅 사장에겐 '첫 경험'이었다. 책밖에 모르던 출판인이 '도시'를 세우겠다고 건축가.공무원(파주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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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나이 논쟁’ 왜 갑자기 뜨거울까
“40이면 최고경영자를 하고, 70이면 일선에서 물러나야.”(이준용 대림그룹 회장) “건강하고 판단력이 있으면 되지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강신호 동아제약 회장ㆍ전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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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中, 금리 0.27%포인트 인상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금융회사의 1년 만기 여수신 기준 금리를 18일부터 0.27%포인트 올리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최근 1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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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기자의 톡톡토크] '제3의 길' 꿈꾸는 노동계 이단아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투사’ 소리를 들었던 사람이 양복에 넥타이를 매고 월가로 갔다. 그리고 “이제 싸움을 안 할 테니 안심하고 투자하시라”고 외친다. 한국사회에 새로운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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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원씨의 힘?… 노 대통령 초청해 부부동반 골프
노무현 대통령이 22일 오후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골프를 쳤다. 노 대통령 부부와 함께 골프를 친 동반자는 강금원(사진) 창신섬유 회장 부부였다. 장소는 강 회장이 소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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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성 17명 인사
정부는 이계훈(공사 23기)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국방정보본부장에 내정하는 등 군 장성 17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공군은 이 본부장 외에 조원건(공사 23기) 공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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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푸는 역시 조선시대의 '공무원 고과'
조선시대에도 공무원들의 근무 성적을 매기고 이를 인사관리에 반영하는 제도가 있었다. 오늘날 쓰는 용어와 같은 고과법(考課法)이 그것이다. 고과법은 고려 성종 8년(989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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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수익률 혹시 아세요?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퇴직금을 재직 당시 별도 금융기관(증권·은행·보험 등)에 적립했다가 근로자가 일정 연령 (일반적으로 55세 이후)이 되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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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벤처 안주하다 부실 공룡으로 전락"
경영이 중요한 것은 기업만이 아니다. 모든 조직이 그렇다. 열린우리당은 기업으로 치면 성공한 벤처였다. 꼭 3년 전 오늘 치러진 총선에서 47석→152석(과반수 1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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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들 "부장님보다 멘토가 좋아요"
[삽화] 김회룡 기자입사 17년차 김준호 부장(43)은 얼마 전 한 후배의 전화를 우연히 엿듣고는 화들짝 놀랐다. 입사한 지 석 달이 채 안 된 그 신입사원은 친구로 짐작되는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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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웰컴 Ladies&Gentlemen
"옷 사랑하는 사람들만 오세요." 서울 신사동 사옥의 라푸마 매장 앞에 오랜만에 모인 LG패션의 젊은사원들. [사진=김경빈 기자]LG패션은 1974년 반도상사의 패션부문 '반도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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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웰컴 Ladies&Gentlemen
"옷 사랑하는 사람들만 오세요." 서울 신사동 사옥의 라푸마 매장 앞에 오랜만에 모인 LG패션의 젊은사원들. [사진=김경빈 기자]LG패션은 1974년 반도상사의 패션부문 '반도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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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산책] 100만원에 걸작을 … '작은 그림·큰 마음' 전 外
◆100만원에 걸작을 … '작은 그림.큰 마음' 전 100만원에 중견 작가들의 작품을 살 수 있는 '작은 그림.큰 마음'전이 서울 관훈동 노화랑에서 열린다. 4월2일~7일까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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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에 '콘서트밸리' 떴다
북한강변에 있는 ‘왈츠앤닥터만 커피박물관’에서 열린 콘서트를 찾은 주부들이 커피를 마시면서 첼리스트 홍성은 교수의 연주를 듣고 있다. 강정현 기자 음악 감상이 취미인 이종윤(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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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로키' 보고 대구 찍었다"
"대구시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한다면 아마 80% 이상은 박정기 국제육상연맹(IAAF) 집행이사(72.전 대한육상연맹 회장.사진) 덕분일 겁니다." 국제육상연맹 실사단이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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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교·재계 모두가 뛰었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는 육상을 아끼는 체육계 인사들과 대구를 사랑하는 지역 인사들의 합작품이었다. 외무부 장관을 지낸 유종하 유치위원장은 2005년부터 헬싱키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