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산책] 100만원에 걸작을 … '작은 그림·큰 마음' 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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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에 걸작을 … '작은 그림.큰 마음' 전

100만원에 중견 작가들의 작품을 살 수 있는 '작은 그림.큰 마음'전이 서울 관훈동 노화랑에서 열린다. 4월2일~7일까지 열리는 1부 전시에는 황영성.이수동.김태호.주태석.이석주.한만영.장이규.정현숙.정규석.송수남(사진).홍석창의 작품이, 2부 전시(9~14일)에는 황주리.김일해.최석운.김재학.이호철.이두식.전광영.민경갑.배병우.구본창의 작품이 나온다. 02-732-3558.

◆닥종이를 물감 다루듯 '정창섭 개인전'

원로작가 정창섭(70.서울대 명예교수)의 개인전이 서울 이태원동 표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종이 자체를 유채나 먹 같은 물감으로 취급해 '그리지 않고도 그려지는 세계, 의도하지 않고 이뤄지는 세계'를 탐구하는 작업을 보여준다. 1980년대 초기작에서 현재에 이르는 작가의 닥종이 작품 경향 전체를 볼 수 있다. 4월 28일까지. 02-543-7337.

◆대한민국현대인물화가회의 8번째 정기전

대한민국현대인물화가회의 8번째 정기전이 4월3~9일 서울 광화문 서울갤러리 전관(02-2000-9736), 4~30일 서울 종로2가 문화의거리 전시장(02-2198-3000)에서 열린다. 전시명은'Book & People 2007-책과 사람 전'. 김유희.박학성.신제남 등 회원들이 책과 관련된 이미지를 형상화한 작품들을 보여준다.

◆정종기 '인체의 이미지와 내면 풍경' 전

서양화가 정종기씨의 개인전 '인체의 이미지와 내면 풍경'이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2층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극사실주의 작품들은 청소년들의 고독과 연민의 표정을 통해 이중적이고 분열적인 현대인의 내면을 열어보인다. 작가의 홍익대 대학원 박사학위 청구전이다. 4월 3일까지, 02-73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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