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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춘향전에서 혼불까지, 남원 문학 기행
by 정바울전북 남원은 인구 약 8만의 작은 도시다. 보통 '남원'하면 춘향이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춘향전의 춘향이 외에도 문학작품 속 유적이 많이 있다. 아직 추운 겨울, 비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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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3선 이상 절반 ‘공천 탈락 심판대’ 선다
더불어민주당에 ‘공천 칼바람’이 불고 있다. 오는 4·13 총선에서 3선 이상 중진의원과 ‘막말’ 파문을 일으킨 의원들에 대한 대폭 교체 원칙을 밝히면서다.더민주 정장선 총선기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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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만난 사람] 갈 땐 유전장비, 올 땐 연어·대합…사할린에 뜬 B737기
인천공항 화물 터미널의 에어인천 B737 화물기 앞에 선 박용광 대표. 10년 후 에어인천을 아시아 제1의 화물 항공사로 만드는게 그의 꿈이다. 기회가 닿으면 조종사 자격증도 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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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재학생 학부모, 교장 교체에 반발·항의하다 교사들과 몸싸움
경기 안산 단원고 재학생 학부모들과 교사들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추교영 현 단원고 교장이 다른 학교로 인사발령 난 것을 항의하는 과정에서다.단원고 재학생 학부모 20여 명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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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호흡으로 생긴 탄산칼슘이 눈·입 갖춘 생물 진화의 ‘어머니’
삼엽충 화석. 5억4100만 년 전 지구 생명체에 생긴 최초의 눈인 삼엽충의 눈은 탄산칼슘으로 이루어진 방해석으로 만들어졌다. 카오스(혼돈)로부터 가이아(대지)가 태어나고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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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울음 끊기면 병력 줄어든다” 산후 휴가 180일로
2013년 1월 평양산원에서 평균 몸무게 1.4㎏으로 태어났던 네쌍둥이들이 180일 간의 치료를 마치고 건강하게 퇴원하고 있다. [중앙포토] 생명의 탄생은 어디에서나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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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한 문인석, 미소 띤 동자석…옛 석공의 숨결 느끼다
우리옛돌박물관의 ‘환수유물관’은 2001년 일본으로부터 환수한 석조유물 ‘문인석’ 47점을 선보인다.어둑한 방 한가득 돌사람들이 모여섰다. 꾹 다문 입가에 미소가 서리고, 서글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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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위엔 스카이풀, 앞뒤엔 바다·호수, 눈부신 자태 뽐내며 분양 마감 임박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 이용객은 지상 20층에 조성된 야외 수영장(오른쪽 조감도)에서 수영을 즐기며 동해와 경포호수를 내려다 볼 수 있다.‘지상 200m 위에 만들어진 아찔한 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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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바이러스 언제든 유입 우려…“폐타이어·배수로 고인 물 제거” 당부
폐타이어. 사진 임영주 기자.보건당국이 태아의 소두증(小頭症)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가 언제든 유입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모기 방제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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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전 정치톡톡] 1회
2016년 2월15일 월요일 오후 녹음출연: 전영기, 최상연,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중앙일보 논설위원들이 정치 현안에 대해 톡톡 튀는 이야기를 전하는 펄펄 뛰는 팟캐스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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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通新 사용설명서] 치매를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이번 주 커버스토리에서는 치매에 대해 다뤘습니다. 65세 이상 열 명 중 한 명이 앓고 있다는 치매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발병률이 높아져 80대가 되면 세 명 중 한 명꼴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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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경만호 대한결핵협회장 “수퍼 결핵 발병률 높은 취약계층 중점 관리할 것”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결핵환자가 130만 명(1954년)이던 때가 있었다. 이제 그 수는 3만 명으로 줄었다. 전국적인 결핵 퇴치운동 덕분이다. 여기에는 대한결핵협회의 노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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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외로움에 빠지면 면역력 ‘뚝’ 성찰 기회로 삼으면 활력 ‘쑥’
1인 가구 500만 시대. 혼자인 게 낯설지 않은 사회다. ‘혼밥(혼자 밥 먹기)’ ‘혼술(혼자 술 마시기)’이 유행하고 컬러링북 색칠, 블록 조립 같은 혼자만의 취미가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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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만능통장 맛난 요리 내가 할까, 맡겨둘까
‘만능 재테크 통장’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다음달 14일부터 첫 선을 보인다. 투자 판단을 금융사에 위탁하는 일임형 ISA는 창구에 가지 않고 4~6월쯤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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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말기 암 환자 집에서 호스피스 받는다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 24시.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다음 달부터 말기 암 환자는 병원을 가지 않고도 집에서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3월 2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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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가장 잘 굴린 신한생명, 지난해 수익 10.6%
126조원. 금융권에 쌓여있는 퇴직연금 적립금의 규모다(2015년 말 기준). 근로자들의 노후준비를 위한 자금으로 쓰여야 할 이 돈을 금융회사는 얼마나 잘 굴리고 있을까.은행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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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남아공 - 처녀성 지키는 여학생에게 장학금?
남아공의 한 시장은 처녀성을 지키는 여성 16명에게 대학 장학금을 주기로 결정해 파문을 일으켰다. 남아공 남동부 콰줄루나탈주 우투켈라시의 두두 마지부코 시장은 지난 1월 25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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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환경규제가 정착하려면
제19대 국회의 의정활동이 종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산적한 현안을 뒷전으로 한 채 정쟁에 매몰되고 있다는 비판은 어느 국회나 유사하지만 19대 국회의 성적표는 특히 초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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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0.5%P 금리 더 드려요” 은행권 벌써 ISA 마케팅
‘정부에 맞서지 말라.’ 증시 격언이다. 정부 정책의 흐름이 기업의 수익성과 성장성에 영향을 미쳐 주가를 좌우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정부 정책은 개인의 재테크에도 큰 영향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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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금감원이 자랑하는 금융상품 비교 사이트…추천 상품 열어보니 일반인 제외 수두룩
한애란 경제부문 기자“원스톱 조회로 소비자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지난달 13일 금융감독원은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사이트를 열면서 이렇게 설명했다. 853개 금융상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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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게, 작년 652곳 이름표 떼…정부도 슬그머니 발 빼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착한 가게’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주겠다.”2011년 7월 당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물가를 잡겠다며 내놓은 대책 중 하나다. 다른 가게보다 음식 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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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이란에 갑질했다 당하는 한국
남정호 논설위원연 금리 0.1%인 당좌계좌에 5000만원이 있고 1년 내 쓸 건 1000만원이라 치자. 나머지 4000만원을 이자율 높은 다른 예금으로 돌리지 않을 이는 없다.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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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로 흐르던 유럽·동양 ‘도킹’ 정화 함대가 오가며 해적소탕
믈라카 시내의 관광용 회전 전망대에 오르면 믈라카해협이 한눈에 들어온다. 수평선 너머에 수마트라섬이 있지만 거리가 멀어 보이지 않는다. 믈라카해협은 인도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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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원샷법 처리 합의 파기…김무성 “기가 막힌다”
기업의 합병·분할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을 담은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등 여야가 처리하기로 합의한 법안들이 29일 야당의 국회 본회의 참석 거부로 상정에 실패했다. 김무성 대표(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