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 창교 80년맞는 李廣淨 종법사
지자(智子)의 말씀을 역사가 수용하지 않아 큰 곤란을 치른 일이 많습니다.임진왜란 전에 대비책을 내놓은 인물들이 여럿 있었으나 귀 기울이지 않은 결과 7년간 일본인들이 이땅을 초토
-
폴 케네디교수에 들어본 21세기
『지구상에 진정한 강대국이란 이제 존재하지 않으며 21세기에는 미국문화와 反미국문화간 대결양상이 나타날 것이다. 한반도 통일은 북한정권의 붕괴로 이뤄지겠지만 한국은 독일통일에서와
-
김정일 정책분석/핵·식량·체제정비 모두 시급
◎과제/대외개방 범위·속도조절 고심/대미관계 방향설정도 큰 문제 김일성은 김정일에게 50년 통치의 권력을 남겨주었지만 그에 따른 수많은 문제점과 과제를 유산으로 물려줬다. 국제사회
-
김일성이후 통치구조/김용호 정박·외교안보연구원교수(긴급진단)
◎“위기”의식 김정일중심 결속/지도력 의문… 초기 집단체제도 이제 많은 사람들이 김일성사망의 충격에서 벗어나 북한에서 누가,언제,어떤 방식으로 권력의 핵심에 등장할 것인가에 대해
-
김대통령 방러 양국관계전망 좌담회
中央日報社는 1일부터 시작되는 金泳三대통령의 러시아.우즈베크공식방문을 앞두고 서울大 李仁浩(러시아史).河龍出(러시아정치).盧慶秀(국제정치)교수와 韓-러시아 관계를 조망하는 좌담회를
-
“국정난맥 민심흔들린다”/민자 국책자문위/대통령 대국민담화등 건의
◎총리경질농안법국조불발/“정치냉소 급속 확산”/정국현안 상반기중 매듭 바람직 민자당은 14일 최근 잇따른 국정운영의 난맥상이 여권과 국민간의 시국에 대한 인식차이에서 비롯된다고
-
화합의 흑백 “이젠 나라살림 살리자”/남아공
◎「만델라 경제」 어떻게 될까/“풍부한 자원” 「대국」 성장 잠재/백인 “불안” 흑인 “기대”… 정치안정 열쇠 남아프리카공화국 총선으로 아프리카민족회의(ANC)가 새 집권당으로 탄
-
민자당/공천통한 세대교체/민정·공화계 「한파」 또올까 “불안”
◎“젊음도 좋지만… YS당 우려”/국제화·정책정당화엔 공감 적자보다 서자·양자가 많은 민자당이 술렁거리고 있다. 문정수 사무총장이 지난달 31일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한 지구당 위원
-
90% 정치의 맹점
공직자 재산공개와 금융실명제로 나라가 시끌시끌한 요즘「90%의 정치」라는 좀 이상스런 말이 귀에 들리고 있다.이 말은 金泳三정부가 90%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지만 정작 국가
-
전 대통령 조사 계획 “불씨”/여야 합의된 국정조사 어떻게 될까
◎민자 “불가”입장 점차후퇴 진상접근 기대/여야 당리 얽매일땐 “허송세월” 가능성도 율곡사업,12·12,평화의 댐에 대한 국정조사가 8월중순부터 국회 국방위와 건설위에서 20일간
-
신정치세력의 출현 기대/김영배(중앙칼럼)
4일로 「김영삼 개혁」 1백일이 됐다. 그는 국민적 갈채 속에 묻혀있다. 국민 90% 이상의 지지율이라는 것은 거의 「절대적」지지다. 아마도 이러한 압도적 지지율은 그의 혁명적인
-
정책 일관성·실명제 실시 강조/새정부 경제정책은 이렇게/50인설문
◎시급한 과제는 “정부규제완화” 42%/“기득권층 반발이 개혁 걸림돌” 56%/학계·중기선 조기,관·금융계 점진개혁 지지 『새 정부가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정책의 일관성을 지키
-
(1)『전환시대의 논리』 이영희 교수
책은 한시대 한 사회의 거울이자 문화의 총체적 집적물이다. 사람과 사회가 책을 만들지만 책은 다시 사람과 사회를 변혁시킨다. 70년대 이후 한국사회 변혁의 밑거름이 된 국내 저작
-
시장경제 정착실패/구소·동구 다시 고개드는 공산세력
◎리투아니아·루마니아 등서 재집권/“생활수준 오히려 후퇴” 국민들 불만 공산주의 세력이 재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89년 이후 거대한 민주화 물결앞에 차례차례 무너져갔던
-
구체제 회귀 사실상 불가능(고르비 없는 소련:1)
◎경제 못살리면 보수파도 몰락/군축·동유럽 철군등 수정예상 고르바초프의 실각은 소련을 어디로 끌고갈 것인가. 19일 발생한 소련에서의 쿠데타에 경악을 금치못했던 세계 각국은 보수파
-
북한 “핵사찰수용” 태도변화/국제(지난주의 뉴스)
◎옐친 러시아공 첫 직선대통령에 당선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에서 한국을 비롯한 서방진영과 북한간에 북한의 핵사찰 수용문제를 놓고 팽팽한 외교적
-
알바니아공산당 대숙청/당지도층 95% 해임방침
◎당명도 「사회당」으로 개칭… 시장경제체제 도입/티라나시 당제1서기 밝혀 【티라나 AP·AFP=연합】 알바니아 집권 노동당(공산당)은 10일 개막되는 제10차 당대회에서 당명을 알
-
김지하 특별기고(풀뿌리민주주의와 생명:중)
◎동학 포접제를 통해본 민주·통일사회 전망/“지방자치가 통일 밑거름”/“광역선거 통해 큰 시민운동 펼쳐/생명존중·자율분권 유도해가야”/권력 중앙집중 안될말… 여야나 재야 모두 자기
-
권력다툼에 날새는 정치권/정부·여야의책임(난국 이것이 문제다:상)
◎거여 「차기집권」 집안싸움만… 민심외면/야,민주화대안 못내 “한통속” 비난받아/난국 악순환 우려 높아 작년 이맘때부터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던 「총체적 난국이 수습되는 기미가 보
-
알바니아 민주화의 시금석/31일 사상처음 실시되는 다당제 자유총선
◎정부 못믿어 국외탈출 러시/보수개혁 틈바구니서 난항 동유럽의 마지막 남은 스탈린주의국가 알바니아가 드디어 오는 31일 사상 최초로 다당제 자유총선을 실시한다. 총 2백50명 인
-
본사 특별 취재팀 50일간 현장을 가다 (24)|가진자 배불리는 무리한 복지 정책|페루 가르시아 정권의 혼돈|연 1만번 법개정…경제는 파탄지경
『알란 가르시아 정권은 사회주의도 자본주의도 아닌 문자 그대로 「혼돈의 정권」 (Chaotic Regime)일 뿐이다. 페루의 모든 혼란과 불안은 전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알란 가르
-
오늘의 자유중국/격변하는 현장에 가다:4
◎총든 폭력배… 치안 “몸살”/본토와 해상 인신매매까지/“사고없으면 된다” 교통질서 무법천지/공원등 위락시설 최고급… 이용도 무료 【이춘성특파원】 대만의 치안은 부재상태다. 폭력조
-
정치성 벗고 법절차 통한 개혁 절실|정부, 실체 인정하고 대화 노력해야|「전교조 문제 해결방안」이렇게 생각한다
채영헌 전교조가 결성된지 1년이 지났다. 1천5백여명의 교사가 해직당하는 아픔을 겪었고 해직교사는 원상복직과 전교조 합법성쟁취를 외치면서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
정치권 정신차려야 경제도 산다(긴급 경제진단:4)
◎국민 믿도록 정책 일관성있게 실천/불로소득 없애야 근로의욕ㆍ생산성 향상/양도세보다 「보유과세」강화로 투기억제(좌담) 경제변수 몇개 움직여서는 현재의 경제난국을 풀 수 없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