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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중남미에 ‘소프트 파워’ 외교 펼 때
지난해 미국에서 시작한 세계 금융위기로부터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지목됐던 지역은 중남미였다. 그러나 위기 1년의 결과는 나라별로 현저히 다르게 나타났고 이는 향후 중남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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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 칼럼] 통일교 합동 결혼식을 보는 세계의 시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최근 미국의 뉴욕 타임스와 AP통신, 영국의 BBC와 가디언 등 세계 유력 언론이 지난 14일 충남 아산 선문대를 비롯해 지구 곳곳에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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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합동 결혼식을 보는 세계의 시선
최근 미국의 뉴욕 타임스와 AP통신, 영국의 BBC와 가디언 등 세계 유력 언론이 지난 14일 충남 아산 선문대를 비롯해 지구 곳곳에서 개최된 통일교의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을 주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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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병역비리, 처벌만으론 막을 수 없다
환자를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진단서를 발급받고 말짱한 어깨관절을 탈구시켜 병역을 회피한 수백 명이 또 적발됐다. 병역비리가 연례행사처럼 반복되는 현실이 개탄스러울 뿐이다. 정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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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문화유산과 스토리텔링의 만남
영월에 위치한 장릉은 한양 백 리 안에 있어야 한다는 능 조성 원칙에서 벗어난 것은 물론이고 병풍석·난간석이 없는 데다 석물 또한 단출하다. 봉분이 지나치게 높은 곳에 위치하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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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성인이다” “아니다, 지식인일 뿐이다”
▲지난달 17일 베이징의 전통식당 ‘황성식부’에서 천라이 교수가 중국 전통문화에 대해 말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인터뷰 후 저녁식사 자리에서 리링 교수가 공자에 대해 말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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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성인이다” “아니다, 지식인일 뿐이다”
지난달 17일 베이징의 전통식당 ‘황성식부’에서 천라이 교수가 중국 전통문화에 대해 말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인터뷰 후 저녁식사 자리에서 리링 교수가 공자에 대해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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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cover story] 더욱 젊어진 ‘런던’을 만나다
텍스타일로 유명한 런던의 백화점 리버티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함께 만든 스카프. 런던 패션 위크 기간 동안 리버티 백화점에서 전시, 판매됐다. (아래 사진) 딱딱한 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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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칼럼] 과학에 대한 오해
흔한 오해 가운데 하나가 과학자는 세상의 모든 것을 알거나 스스로 안다고 여기는 사람이라는 시각이다. 심지어 과학자 중 종교에 회의적인 사람이 있으면 조금 아는 자의 오만으로 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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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火] 내 몸 경영의 목표는 전성기의 나
유태우의 신건강인센터박민수 원장모든 기업들이 목표를 가지고 움직인다. 건실한 기업일수록 실적과 시장상황, 내부 동력 등의 동원 가능한 모든 자료를 통하여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목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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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자르면 4억5000만원 번다
가계부채가 위험하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탓에 그대로 방치했다간 가계가 무너질 판이다. 문제는 해법 찾기가 여의치 않다는 점이다. 소득을 늘리는 게 상책이지만 지금으로선 기대하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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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거 위해 잠시 돌아온 손학규 “선거 끝나면 다시 춘천 갈 것”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30일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제대로 신뢰를 받으려면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 입장에선 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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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재선거 위해 잠시 돌아온 손학규
-10월 재선거 지원을 위해 오늘 정치 일선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손 전 대표의 입장을 이해 못 하는 시각도 있다. 본인이 수원장안에 직접 출마하는 건 고사하고, 선거 지원은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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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환율효과 상쇄할 수출 경쟁력 키워야
우리나라가 올 상반기 동안 모두 1654억 달러어치를 수출해 사상 처음으로 세계 9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위에서 러시아·영국·캐나다를 제치고 3계단이나 뛰어오른 것이다. 미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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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헬름 2세는 고종을 ‘왕’ 아닌 ‘황제’로 칭했다
본지가 첫 공개한 1902년 독일황제 빌헬름 2세의 밀서는 고종황제의 독립외교 노력과 관련해 중요한 사료로 평가된다. 내년 국권침탈 100년을 맞는 시점에서 대한제국의 위상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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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포인트로 적금 붓고 펀드 투자…금융그룹 강점 살려 복합상품 개발”
신용카드를 사용해 쌓아둔 포인트로 예·적금과 보험을 붓거나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카드 상품이 다음 달 나온다. 새로 생기는 포인트뿐 아니라 이미 쌓아둔 것도 활용할 수 있다.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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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민주노총 가입 절대 인정 못해 … 철회해야”
김태호(48·사진) 경남도지사가 공무원 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28일 경남도 실·국·원장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공무원 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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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한국어 잘 하세요?
어느 외국인과 대화를 나누다가 불현듯 흥분해 한참을 떠든 적이 있다. 그는 미국인이고, 한국에서 1년 가까이 살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을 여행한 적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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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 않는 야당은 죽은 야당”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김형오 국회의장은 지난 18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정세균 대표가 저서 『정치에너지』에서 국회의장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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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코리아’ 충주에서 부활한다
이만중 보끄레 회장은 “충주 패션산업단지가 성공하면 중국과 비슷한 가격에 품질은 더 좋은 제품을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동연 기자 연어는 자기가 태어난 강을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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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 않는 야당은 죽은 야당”
김형오 국회의장은 지난 18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정세균 대표가 저서 『정치에너지』에서 국회의장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 인터뷰가 나간 날 정 대표는 ‘김형오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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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패권에 활용되는 M&A 전략
지구촌에는 거대한 규모의 단일경제시장이 만들어지고 있다.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거대단일시장에 대한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생존경쟁과 경제전쟁을 치르게 될 것이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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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무엇인가 알려면 인간 아닌 것의 시선으로 봐야... 내가 쓰는 건 SF가 아닌 철학 소설
베르나르 베르베르(48)는 한국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랑스 소설가다. 그의 『개미』가 130만 부 팔린 것을 비롯, 『뇌』85만 부, 『나무』95만 부 등 한국에서 누적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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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가치관 교육으로 저출산 해결 안 된다
올해도 거의 5조원 가까운 막대한 정부 예산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수많은 정책에 투입되고 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전혀 회복의 기미가 없다. 이런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