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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전문화·특화 바람…대형업체 분점 확대에 맞서 공동브랜드 개발
대형 유통업체들이 다른 지역및 중.소도시까지 매장을 잇따라 개설, 상권장악에 나서자 기존 재래시장들이 지역특성을 살린 전문화.공동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이에 맞서고 있다. ◇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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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진동일대 전통거리 조성…해장국골목 이전등 재개발계획 확정
해장국 골목이 유명한 청진동일대에 차 (車) 없는 전통 먹거리골목등과 함께 1천여평의 공원이 새로 들어선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청진동을 19개 지구로 나눠 현재 해장국 골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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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상의 시공짚기]'포촘킨의 도시'를 짓지말자…거짓으로 포장된 도시
지난 70년대에 남북회담이 성사되어 북한에서 대표단이 서울을 오게 되었을 때 그들이 지나가게 되어 있는 거리에 갑자기 높은 담장이 쳐지고 그 위에 페인트로 울긋불긋한 그림이 그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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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호남지방 옹기문화' 특별전시회 개최
과거 농경사회에서는 필수 생활도구였지만 산업화의 진행과 함께 점차 사라져 가는 옹기의 우수성과 우리 전통 생활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흔치않은 전시회가 전북 익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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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짚기]한국적이면 세계적인가 … 이젠 문화적 콤플렉스 벗어날 때
얼마전 한국축구 대표팀의 감독이었던 비쇼베츠가 신문에 한국축구의 문제점을 지적한 적이 있었다. 그에 따르면 축구에서 기본기가 모자라면 기본기를 연마하고 체력이 뒤지면 체력을 길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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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 축제' 내달 3일 개최
대구시의 가을축제인 '달구벌 축제' 가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신천 둔치.동대구로등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열려라 화합의 장, 열어라 밝은 미래' 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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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書 열기 아동도서까지 확산
전통과 역사는 어디서나 한 민족을 유지해가게 하는 두개의 기둥이다. 21세기를 짊어질 아이들에게 뚜렷한 역사의식과 전통문화에 대한 애착을 갖도록 하는 것은 그래서 중요한 일. 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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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테리어디자인 대상작에 '한국 공간의 수직적 해석을 위하여'
가인디자인그룹이 주최한 제10회 한국인테리어디자인대전에서 한국 전통건축 공간에 대한 해석을 시도해 대상을 차지한 작품 '한국 공간의 수직적 해석을 위하여'. 건국대 실내디자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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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카셀·베니스에 못지 않은 현대미술의 실험장
"글쎄요. 광주라는 이미지는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요. " 제2회 광주 비엔날레 본전시를 둘러본 프랑스의 유력 미술전문지 '아르 프레스' 의 편집장 카트린느 미예는 "만일 광주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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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일대 가든·카페등 임대물건 봇물
서울대치동의 朴모 (53) 씨는 요즘 곤혹스럽기 짝이 없다. 경기도양평군문호리에 사놓은 준농림지 2백50평에다 임대를 놓을 요량으로 최근 40평짜리 카페를 지었으나 도대체 영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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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광주비엔날레 공로상 러시아 불라토프등 5명 영예
제2회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31일 오전11시 공로상 수상자로 스위스의 여성 비디오 아티스트 피필로티 리스트 (35) , 미국의 개념미술작가 폴 매카시 (52) , 정통회화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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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소식]단양 방곡도예원 개원
조선시대 도예촌으로 이름을 날렸던 충북단양군대강면방곡리에 '방곡도예원' 이 26일 문을 열었다. 이 도예원은 2천6백70평의 부지에 건축연면적이 1백34평 규모로 전시판매장.교육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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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선재미술관 '중국 현대미술 단면전' 관람객 사로잡아
중국 특유의 스케일 큰 대륙기질이 현대미술의 흐름과 절묘하게 맞닿아 깊은 여운을 준다고 표현하면 너무 성급한 단정일까? 경주 선재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중국현대미술의 단면전'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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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속의문화유산]25. 대동여지도·병산서원·선비정신
우리의 경제가 위기라고 한다. 지난 30여년 피땀 흘린 노력의 결과가 물거품이 될지도 모른다고 불안에 싸여 있다. 경제계는 물론 정치.사회.문화, 심지어 종교계 지도자들까지 저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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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혁명]7.웹 콘텐츠사업 '수익성 없다'
콘텐츠의 왕국이라는 미국에서도 인터넷 웹사이트 상의 콘텐츠 비즈니스는 아직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미국 내 웹콘텐츠에 여기 저기 수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대표적인 외국 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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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민족문화관' 기공…100억 투입 99년 완공
고려대는 민족문화연구소 창립 40주년을 맞아 14일 오후 교내 녹지캠퍼스에서 민족문화관 기공식을 가졌다. 총 1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99년 2월 완공 예정인 민족문화관은 지상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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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5개 특별전 …미술 흐름 감상할 좋은 기회
이번 광주비엔날레에는 국내.외 미술의 흐름과 특성을 보여주는 5개 특별전과 함께 갖가지 부대 행사가 준비돼 있다. 김진송.박영택.류준상.유재길.오병욱.조광석씨등 국내 유명 미술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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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기술사자격시험 최종합격한 외국인 高아네모네
"조경사란 직업은 디자인감각도 중요해요. 그래서인지 외국에선 조경사의 50% 이상이 여성이죠. 그런데 한국에선 관계법령등에 대한 이해가 좀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같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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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산다]제주 모슬포 인기가수 은희씨
"생각난다 그 오솔길/그대가 만들어 준/꽃반지끼고…. " 70년대 우리 가요계의 애창곡중의 하나였던 '꽃반지 끼고' 의 여가수 은희 (본명 金恩熙.46) 씨. 그가 사는 곳은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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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속의문화유산]22.산천재·촉석루·개호송
문화유산을 답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우리의 전통문화가 새로운 관심을 얻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전통 문화유산은 대부분 도시보다는 시골에, 번잡한 곳보다는 한가한 자연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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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사관저, 114년 박제된 역사
닫힌 역사를 열 때 - . "첫번째 벽돌을 뜯어내자 안쪽에서 한줄기 찬바람이 뿜어져 나왔다. 밖의 더운 공기와 안의 찬 공기가 만나면서 순간적으로 성에가 생겼다. 벽돌 틈으로 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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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건축 진면목 전집화한 '한국전통건축' 발간
조선시대 임금들이 신하들의 조례를 받고 국가의 공식적 행사를 거행하던 경복궁 근정전 (勤政殿.국보 223호) .돌난간을 두른 두 개의 월대 (月臺.궁전 앞에 있는 섬돌) 위에 중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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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 옷차림이 수상 - 퇴폐보다 낙천성 돋보여
지금은 세기말, 아니 세기말이 열배나 농축된 천년의 끝이다. 겨우 한해가 바뀌는 연말에도 슬그머니 흐트러지고픈 욕망이 생길 정돈데 이즈음이면…. 어쩌면 우리의 삶이 지독한 퇴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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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서울 최초의 날 24일부터 예술의 전당서
중앙일보는 KBS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폼페이 최후의 날 유물전' 을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7월24일부터 9월3일까지 개최한다. 어느날 갑자기 화산재 밑에 파뭍힌 폼페이는 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