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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사장 동행 취재기] 취업난은 딴나라 이야기
◇직원은 부리는 것이 아니라 모셔와야=18일 오전 대전기능대에 내려가 1차 면접을 본 3명이 회사를 찾았다. 최종 면접을 위해서다. 그런데 19일까지 회사에 나올지 연락을 주겠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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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1200억弗 채무 해결 급물살
이라크의 채무 탕감 문제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주 유럽에서 이라크 채권국 모임인 '파리클럽'에서 탕감 약속을 받아낸 전 미 국무장관인 제임스 베이커 특사는 오는 29~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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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2003 새뚝이] 3. 문화
올 문화계는 경기 침체와 불황, 신보수의 득세로 힘든 한해를 보냈다. 돈과 기득권에 휩쓸려 가는 한국 사회를 정신적으로 지켜내려는 마지막 자존심이 문화판 사람들을 버티게 한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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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위기 오면 정권지키는 역할할 것"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노무현 대통령과의 16년 정치 인생의 풀스토리를 5시간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에 고백했다. 그는 최근 조사를 받은 선앤문 자금 1억원에 대해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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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칼럼] 구조조정 轉職 지원해야
한국은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구조조정에 의한 퇴직자들이 급증했다. 기업에서 암묵적인 퇴출 종용이 시작되는 임금근로자의 나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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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한승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연말연시다.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을 간절히 바라는 불우이웃이 너무나 많다. 얼마 전 어머니 시신과 6개월 동안 생활한 나이 어린 중학생의 경우에서 보듯 국가차원의 사회복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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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 여유자금도 ELF에 투자키로
국민주택기금 등 정부가 관리하는 연기금의 여윳돈 1천억~2천억원이 이달 중순부터 원금 보존형 주가지수연계펀드(ELF)에 투자된다. 기획예산처는 9일 투자풀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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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금융부터 교육·IT까지 '5國 5色' 치열한 특화 경쟁
동아시아의 경제허브 경쟁이 치열하다. 기존의 경제중심인 싱가포르와 홍콩에 한국.상하이(上海).대만 등이 도전장을 내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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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종합高서 '수능 반란'…돌풍 일으킨 익산高
농촌 지역의 한 작은 고등학교가 올 수능시험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비평준화 지역인 전북 익산시 금마면의 익산고교가 올해 수능에서 전북지역 전체 수석(3백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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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제는 지금…] 1. 부산
중앙과 지방의 균형발전은 국가경제에 필수적이다. ‘국가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는데는 중앙'지방이 없다.그러나 중앙과 지방,또 지방과 지방 간의 격차는 좀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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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보험판매 불공정 시비
'세계 최대 규모 금융회사'인 일본우정공사(재팬 포스트)가 새 보험상품을 판매하겠다고 나서자 일본 안팎의 보험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북미와 유럽 보험업계는 외국 자본에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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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사회 NGO] 시민단체들 '후원의 밤' 줄잇는다
가을은 시민단체 후원회의 계절. 사업비 조달이 힘겨운 시단단체들이 잇따라 후원의 밤 행사를 열면서 재원마련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단체에 따라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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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가이드] 농어민 돈 불리기
올해 농어민의 겨울은 더 춥다.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 태풍 매미가 가을 들녘을 덮쳤다. 게다가 수입 개방의 파고는 갈수록 높아만 가고 있다. 그러나 어려울수록 알뜰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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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고장에선] '3대 현안' 마무리 … '빛고을'이 바뀐다
광주시의 3대 현안사업인 지하철 1호선.제2순환도로.새 시청사 건설이 마무리단계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혈세 낭비' '시기 상조'라는 일부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들 사업을 추진해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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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공공 임대주택 月收 200만원대 우선권
내년부터 월평균 소득이 2백7만~2백75만원대인 사람들이 입주할 수 있는 10년 장기 공공임대주택이 건설돼 무주택 서민의 입주 기회가 많아질 전망이다. 이 임대주택은 향후 10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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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살리기에 역점
중부권 지방자치단체들은 내년 살림살이의 중점을 지역경제 살리기와 지역개발 기반 구축에 둘 전망이다.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지방 분권화와 주 5일 근무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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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대학의 미래, 국제화에 있다
1999년 볼로냐 선언을 시작으로 가시화된 유럽의 교육통합 움직임은 지난 9월 독일의 베를린회의를 통해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 볼로냐선언은 2010년까지 유럽의 학생.교수.연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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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봉사활동은 아름다운 마케팅
***에이스 침대, 노인 400명에 무료식사 드러내지 않고 이웃을 돕는 기업도 적지 않다. 에이스침대는 어려운 노인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1994년 경기도 성남에 5억원을 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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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 외국인 시대] 반월공단 알루피아社
'차별은 없다. 다만 생산성이 척도다'. 안산 반월공단의 알루미늄 제작업체 ㈜알루피아. 전체 직원 50여명 중 25명이 외국인이다. 작업장 대형 스피커에서는 가요와 각국의 노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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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버티면 탕감해주겠지 …"
신용불량자가 3백50만명을 넘었단다.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7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신용불량자가 된 남편 대신 부인이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다 가족 전체가 신용불량자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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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경제 빛과 그림자] 下. 빈부差·지방경제 악화에 골머리
쌀쌀한 초겨울 비가 스산하게 흩날리는 지난 19일 오후. 모스크바 남서쪽 우니베르시체트 지하철역 앞에서 허름한 겨울용 솜외투로 무장한 주름투성이의 할머니가 연신 땅바닥을 눈으로 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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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韓·칠레 FTA 언제까지 끌건가
우리나라의 첫 자유무역협정(FTA)인 한.칠레 FTA가 타결된 지 1년이 지났다. 협상을 지휘하면서 타결을 이끌어냈고, 그 후 줄곧 비준 문제에 매달려온 필자가 느끼는 소회는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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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손·정명숙씨 각각 延大.梨大에 장학금 기탁
숨진 아들과 후배를 위해 억대 장학금을 흔쾌히 내놓은 사람들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연세대에 3억원을 기탁한 김준손(81) 할머니와 이화여대에 1억원을 낸 정명숙(69) 전 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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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oS' 10월 창간호 발행] 온라인 동시 발표 새 과학저널 선봬
'과학 권력'으로 군림하고 있는 사이언스와 네이처 등 세계적인 과학 저널에 맞서 저명한 과학자들이 지난 13일 창간한 새로운 온라인 과학저널이 과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