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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손 판사, 아르헨 독재자 98명 체포령
76~83년 아르헨티나를 철권 통치했던 군부 지도자들에 대해 스페인 법원으로부터 무더기 체포영장이 떨어졌다. 영장을 발부한 사람은 발타사르 가르손 판사. 지난해 칠레의 전 독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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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당할 각오하고 밝힌 탈옥수 신창원의 옥중 최후진술
“신창원이가 섹스를 하는데 체위라든가 다른 신체적 특징은 없었나요?” “오럴 섹스를 했어요.” “해달라는 편인가요, 해줬나요?” “자기가 원하기도 하고, 또 해주기도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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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15억 갈취 폭력조직 40명 적발
서울지검 강력부 (文孝男부장검사) 는 14일 폭력조직을 결성해 지난 7년간 서울 청량리 일대에서 영업보호 등 명목으로 15억원을 뜯어온 혐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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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세계화시대의 '반민특위'
국가주의는 근대세계 발전의 한 중심축이었다. 정치 - 경제 - 문화 등 문명 여러 분야의 발전을 위한 노력은 국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그래서 국가의 주권은 세계질서를 구성하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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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밀로셰비치에 500만불 현상금
미국이 24일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 대통령을 비롯한 유고전범들에 대해 총 5백만달러 (약 60억원) 의 거액 현상금을 제시, 전범으로 기소된 밀로셰비치의 목을 한층 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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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이후 과제] 코소보 '피의 보복' 예상
발칸전쟁이 89일만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유고군이 20일 0시 코소보 철수를 완료했고,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는 유고에 대한 공습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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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셰비치 기소 아르부르 검사] '전범과 타협없다'
"전쟁범죄자와 협상은 없다. "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 대통령과 고위 관리 4명을 전범 혐의로 기소한 유엔 유고전범재판소 루이즈 아르부르 (52) 수석검사. 96년 자리에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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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전범재판소, 밀로셰비치 전범 기소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 대통령이 코소보 사태와 관련, 유엔 유고전범재판소 (ITCY) 로부터 전쟁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ITCY의 루이즈 아르부르 수석검사는 27일 네덜란드 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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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미필적 고의
학생들의 시위는 우리나라에서 명예로운 전통을 가지고 있다. 조선시대에도 조정은 성균관 유생의 시위를 매우 존중했고, 일제시대 학생운 동은 민족주의와 정의를 대표하는 전통을 더욱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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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화면 얼굴숙였을땐 판독률 61%
'범죄와 전쟁' 과정에서 CCTV카메라를 곳곳에 늘려갈 계획을 갖고 있는 각국 정부에 경종을 울려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람들이 CCTV화면에 나오는 얼굴을 판독해 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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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부 부패경찰 뿌리뽑기 나서
멕시코 정부가 '못된 경찰과의 전쟁' 에 나섰다. 자동소총 등으로 중무장한 멕시코 경찰특수대는 지난 23일 수도 멕시코시티의 한 경찰서를 급습해 부패혐의를 받고 있는 경찰 2백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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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신 북풍'사건 진상 밝혀야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비선 (비線) 조직관계자들이 지난해 대선 직전 북한 관리들을 만나 판문점에서 총격전을 일으켜달라고 요청했다는 이른바 '신북풍 (新北風)' 사건은 한마디로 엄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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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촌평]"누구도98년 SW혁신을 못 막는다" MS사 광고
▷ "총리 아버지 때문에 자식들이 오히려 희생을 당하고 있다." -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 부인 시티 하스마, 남편이 자식들의 사업을 만류하는 것은 물론 입찰자 명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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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 필드' 폴 포트 곧 국제재판소 인도
캄보디아의 반군 세력인 크메르 루주는 '킬링 필드' 의 주역 폴 포트를 곧 국제재판소에 인도할 계획이라고 노로돔 라나리드 전 캄보디아 제1총리가 20일 밝혔다. 지난 7월 훈 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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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선거 앞두고 움직이는 지방 조직폭력
대선을 앞둔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를 틈타 곳곳에서 조직폭력배들이 설치고 있다. 범죄와의 전쟁으로 와해됐던 폭력조직이 속속 재건되고 지방 중소도시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합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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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삼재총장,김대중비자금 폭로 파장
안개 대선정국에 7일 핵폭풍이 불어닥칠 조짐이다. 신한국당이 터뜨린 김대중 (金大中) 국민회의총재 거액 비자금 의혹의 사실여부에 따라 김대중.이회창 (李會昌) 양후보에게는 엄청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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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 루주 지도자 폴 포트 - 국제 범죄 재판 미국도 적극 동조
미국이 크메르 루주 지도자 폴 포트(69.사진)를 법의 심판대에 세우는데 적극적으로 동조하고 나섬으로써 폴 포트의 국제전범재판이 가시화되고 있다. 미 국무부는 23일 캄보디아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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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폭력배 다시 기승 - 사회불안 틈타 조직 재건 10代들도 가세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를 틈타 지방 조직폭력배들이 갈수록 기승부리고 있다. 10대 폭력배들이 유흥업소 이권을 둘러싸고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13차례에 걸쳐 보복 폭력극을 벌이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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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살인 뺑소니 징역10년 구형
검찰이'뺑소니 차량에 대한 전쟁'을 선포하고 나선 가운데 뺑소니운전자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인천지검 공판부 최상훈(崔尙燻)검사는 13일 음주상태에서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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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소평경제개혁 계속 추진 천명- 중국 리펑총리 全人大 보고
리펑(李鵬.얼굴)중국 총리는 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2주일간의 일정으로개막된 제8기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5차회의에서'정부공작보고'를 통해 경제.국방.외교정책등 중국 현안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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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신대 위로금 일방 지급 파장
일본이 군대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5명에게 보상금과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郎)일 총리의 서한을 극비리에 전달한 그 반인륜성과 .야비함'은 국민적 반감을 부채질하고 있다.일본의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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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勝敗 가름 '축구 엄마'
미국 대통령선거 막판 몇주일동안 별안간 신조어 한가지가 대유행이었다.굳이 번역하자면 「축구 엄마」라고 할 수 있는 「사커맘(soccer mom)」이라는 표현이다. 매스컴 관계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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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근영사 피살 하루前 북한,對러시아 보복 위협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최덕근(崔德根)영사 피살사건 발생 직전 북한이 러시아에 대한(對韓)무기판매를 문제 삼아 보복하겠다고 협박한 사실이 5일 밝혀졌다.그리고 러시아정부 및 수사기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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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種청소' 생생히 증언하자 경악-유고 戰犯재판
한국에서 「역사 바로 세우기」를 위해 전직대통령들을 법정에 출두시킨 가운데 검찰의 구형이 내려진 하루뒤인 6일 네덜란드의헤이그에서는 「인류의 존엄성 바로 세우기」를 위한 재판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