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생각은…] 남북관계 복원 '차관급 접촉'이 기회다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차관급 실무 접촉이 열린다. 이번 회담은 북한이 영변 원자로 사용후 핵연료봉 인출을 발표(11일)한 직후 열리는 것이어서 국내외에서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사
-
한국노총, 건설사서 25억 받아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는 12일 한국노총이 서울 여의도에 중앙근로자복지센터를 신축하는 과정에서 시공사인 벽산건설에서 노조 발전기금 명목으로 25억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돈이 오
-
교원평가 공청회 무산
▶ 3일 오후 서울 삼청동 교육소청심사위원회 대강당에서 전교조 교사들이 교원평가제 도입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 3일 열릴 예정이었던 교원평가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가
-
[캠퍼스 NOW] " 국어야 놀자 "
대학가에 국어 공부 바람이 불고 있다. 각종 국가고시나 입사시험에서 우리말 구사능력을 평가하는 과목이 추가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읽기 위주의 교육에 치중하던 대학의 교양국어도
-
[이슈 추적] 검찰의 잇따른 반발 … 왜?
▶ 김종빈 검찰총장(가운데)과 권재진 공안부장(오른쪽)·이동기 형사부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산책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최승식 기자 검찰이 사면초가에 몰
-
[시론] 로스쿨, 그 이상과 현실
우리는 지금 로스쿨(법학대학원)의 마법에 걸린 것 같다. 로스쿨은 과연 한국 법학교육의 난제를 풀 수 있는 해법을 가르치는 '호그와트(Hogwarts)'인가. 로스쿨이 도입되면 대
-
정운찬 서울대 총장 인터뷰 "박사과정 학비 등 전액지원 추진"
서울대 정운찬 총장은 여러 차례 대학의 자율성을 강조해 왔다. 지난달 교육인적자원부 직원 특강에서 그는 "위기 극복을 명분으로 한 정부의 간섭이 대학의 위기를 심화시킨 측면이 있
-
[시론] 왜곡 교과서 '불채택 운동' 펴자
예상했던 대로 일본의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이 집필한 후소샤 교과서가 개악된 상태로 검인정을 통과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이 교과서를 통과시키는 데 시종 협조
-
[전국 프리즘] 호남고속철, 균형발전 관점서 판단해야
참여정부의 최대 화두가 지방분권화 및 지역 간 균형발전임은 국민 모두가 알고 있는 일이다. 따라서 참여정부의 성패 역시 그 과제들의 실천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
민주화 도미노… 이번엔 '나일강 혁명'?
조용하던 나일강이 출렁거리기 시작했다. 이집트에서 불기 시작한 민주화 요구 바람 때문이다. 이집트는 중동의 최대 정치강국이다.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25년째 장기집권하고 있다.
-
[열린 마당] 각본 얽매인 정책설명회
벌써 전임 부총리 얘기가 됐지만 사람이 바뀌었다고 변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돼 글을 쓴다. 지난달 25일 이헌재 당시 경제부총리가 미국 상공회의소 오찬 모임에서 올해 경제운용 정책을
-
"몰아치기식 충원은 되레 교육 질 저하"
대학가의 교수 채용을 둘러싼 '총력전'은 정부가 대학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수 수를 늘리기로 한 것이 계기가 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해, 올 4월 1일부터 대학들이 지켜야
-
대학들 교수 확보 비상
국내 대학들이 신임 교수를 제대로 충원하지 못해 홍역을 앓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대학구조개혁 차원에서 올해 4월 1일까지 전임교수 확보율을 55%까지 높이도록 했다. 이
-
[중앙 포럼] 일단 썼으면 믿어야 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 경제가 무척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가 많았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을 필두로 여러 외국계 투자회사는 성장률이 3%대에 그칠 것으로 봤다. 하지만
-
[그 후 20년 - 페레스트로이카 이후 러시아] 下. 갈수록 심해지는 정부 통제
지난 4일 오후 1시50분쯤. 모스크바 시내의 왕복 12차로 '쿠투조프 대로'에서 차량 통행이 갑자기 뚝 끊겼다. 교통 경찰이 일반 자동차들의 대로 진입을 막았기 때문이다. 얼마
-
[국민 정체성 조사] '스포츠 자부심' 만 국제평균 넘어
한국인은 자기 나라를 실제 생김새보다 훨씬 못생겼다고 믿고 있다. 사회학적 조사.분석 기법으로 한국인의 '국가적 자부심'을 처음으로 수치화해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니 국가 비하의
-
[사설] 노 대통령의 남은 3년에 거는 기대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어제 국회에서 행한 시정연설은 비교적 솔직한 자기 고백에 이은 겸허한 다짐이었다고 평가한다. 노 대통령은 지난 2년간의 경제 실책을 사실상 인정
-
[사랑방] 선출 外
◆ 새 의자 ▶김종신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24일 한국프로젝트관리기술회(PROMAT)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프로젝트 관리 전문지식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1991년 설립된 PRO
-
로스쿨 인가대학 2006년 10월에 확정
대통령 자문기구인 사법개혁추진위원회는 2008년 시행될 로스쿨 제도와 관련, "내년 3월 각 대학으로부터 설립 신청을 받아 현장실사를 한 뒤 내년 10월 로스쿨 인가 대학을 확정
-
"북한 가서 올림픽단일팀 논의" 김정길 새 대한체육회장
▶ 김정길 신임 대한체육회장이 선출된 직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 "상반기 중 북한에 가서 베이징 올림픽(2008년) 남북단일팀 구성 문제를 논의하겠습니다." 23일 대한체
-
은행장들, 억대 성과급 부푼 꿈
은행장들이 성과급 챙기기에 한껏 부풀어 있다. 지난해 경영목표를 무난히 넘어섰기 때문이다. 기본연봉이 최소 3억원대에서 8억원인 은행장들은 각자 수억원의 성과급이 예상된다. 국민은
-
천기흥 신임 변협회장 "사법 개혁, 특정 정파 위한 개악"
▶ 천기흥 신임 대한변협 회장이 21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연합]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21일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출마한 천기흥(63)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을 43대 회장으로
-
부산발전연구원 원장 김영삼 교수
부산발전연구원 제5대 원장에 동의대 김영삼(52.행정학과.사진)교수가 14일 임명됐다. 김 교수는 지난달 9일 퇴임한 김학로 전임 원장의 뒤를 이어 앞으로 3년 간 부산발전연구원
-
민주노총, 노사정위 참여 놓고 격론
민주노총이 노사정 대화 참여를 결정하면 1999년 2월 이후 6년 만에 다시 노사정위원회에 복귀하는 것이다. ▶ 1일 오후 영등포 구민회관에서 열린 민주노총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