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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사이트] 라가르드 “리먼사태? 리먼시스터스였다면 양상 달랐을 것”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에르메스 스카프와 가방, 샤넬 정장 등을 즐겨 입어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의 비공식 홍보대사’로도 불린다. 그는 공식 석상에서 패션을 적극 활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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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역사를 만드는 용기
이상언 사회2부장“개 세금, 담배 세금, 자동차 세금, 환경 세금…. 선거는 끝났고, 당신은 이제 잘리지 않는다. 이것이 민주주의의 훌륭함이다.” 2002년 독일에서 유행한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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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해결 키 쥔 메르켈·올랑드·캐머런은 제 살길만 찾아
딴청 피우는 3국 정상 유럽 재정위기 해결의 열쇠를 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왼쪽부터). 대립 중인 이들에게 시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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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이 아니라 애물단지 주는 오바마
취임 후 첫 유럽 순방에 나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탁월한 의전 선물로 상대국 정상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전임자들의 지혜를 배워야 할 것이라고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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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사르코지의 나토 재가입 도박
프랑스가 조만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재가입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샤를 드골 전 대통령이 국방 주권을 내세워 1966년 나토 탈퇴를 결행한 지 40여년 만의 복귀다. 니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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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오바마와 사르코지의 동상이몽
그동안 미국에 비판적이었던 프랑스는 버락 오바마의 대통령 당선에 열광하고 있다. 미국이 보여준 신선한 정치적 개방성은 프랑스인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프랑스 사회가 소수인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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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아름다운 정권교체
지난해 6월 중순 고든 브라운 영국 재무장관이 총리에 취임하기 일주일 전의 일이다. 총리 관저에 새 커튼 하나가 배달됐다. 당시 총리였던 토니 블레어의 부인은 “배달시킨 적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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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부시 만난 정상 중 가장 예측 불가능”
“노무현 대통령은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만난 수십 명의 정상 중 가장 예측 불가능한 인물이었다. 그는 국내를 의식한 반미 발언으로 미국을 당혹시켰다. 그러나 한미동맹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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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일하고 더 받자" 몸소 실천? 사르코지 연봉 2배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나도 더 일하고 더 벌겠다"며 최근 의회에 제출한 연봉 2배 인상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연봉은 현재 10만1500유로(1억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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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프랑스는 미국의 독주 견제해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1966년 샤를 드골 당시 대통령이 결별을 선언했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에 재가입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 왔다. 사르코지는 그동안 미국·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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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사르코지 욕먹으며 친미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다시 미국을 "친구"라고 불렀다. 며칠 전 파리 주재 외국 대사들을 초청한 자리에서다. "미국과의 긴밀한 관계는 지난 두 세기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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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자 프랑스" 달리는 사르코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당선 직후인 8일 지중해 섬 몰타 남부 델리마라에서 조깅을 하고 있다. 그의 티셔츠에 미국 뉴욕경찰 로고가 선명하다. [델리마라 로이터=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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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빅3 정상 '신자유 신성장'형으로
니콜라 사르코지의 프랑스 대통령 당선에 이은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사임 발표로 유럽의 빅3(영국.프랑스.독일) 정상의 면모가 확 바뀌게 됐다. 블레어 총리의 후임으로는 이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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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미국은 우리의 우정 믿어라"
프랑스 대선에서 우파 정당 대중운동연합(UMP)의 니콜라 사르코지 후보가 좌파 사회당의 세골렌 루아얄 후보를 누르고 승리하자 사르코지 지지자들이 6일 밤 파리의 콩코르드 광장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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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메르켈 … 결렬 직전 EU예산안 타결 이끌어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 앙겔라 메르켈이 외교무대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17일 새벽 브뤼셀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모인 각국 대표들은 예산안이 타결되자 메르켈에 대한 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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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취임 하루 만에 파리로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왼쪽)이 23일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에서 반갑게 맞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이튿날인 이날 파리를 방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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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VIP만 초대하는 부시 목장, 어떻게 대접하나
▶ 2003년 2월 부시 미 대통령(右)이 크로퍼드 목장으로 초청한 고이즈미 일본 총리를 픽업 트럭에 태운 채 드라이브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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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부끄러운 국립박물관
1998년 가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한국미술관 개관식 날 있었던 이야기다. 개관 당일 다들 준비로 바쁜데 관내가 예사롭지 않게 부산하고 동양관에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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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시장 당선자 들라노에는 누구…]
"그래요. 나는 동성연애자입니다. " 베르트랑 들라노에 파리 시장 당선자는 1999년 한 방송 인터뷰에서 사회자의 질문을 받고 당당히 동성연애자임을 밝혔다. 그 이후 그의 인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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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샹젤리제에 태극기 꽂기
전통적으로 프랑스의 국빈(國賓)에 대한 의전예우는 손님의 혼을 빼놓기로 유명하다. 국빈방문을 하는 외국의 국가원수는 보통 파리 남쪽 오를리공항에 도착한다. 공항 환영행사가 끝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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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유럽서의 독일 견제세력으로 영국선택
영국을 방문중인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은 14일 엘리자베스2세 여왕이 베푼 버킹엄궁 오찬에서 쇠고기 요리를 들며 축배를들었다. 광우병(狂牛病)파동의 진원지로 가장 큰 타격을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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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核군사력 계속유지-시라크 군에 메시지
[파리 AFP=聯合]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은 17일 프랑스국방의 신뢰성을 보전하기 위해 충분한 수준의 核억지력을 유지할것이라고 밝혔다. 시라크대통령은 이날 취임 직후 프랑스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