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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신약 글로벌 판매망 준비 완료”
인천 송도의 생산현장에서 셀트리온 직원들이 동물세포 배양기를 점검 중이다. [셀트리온 제공] 바이오업체 셀트리온의 기세가 무섭다. 인천 송도에 최첨단 동물세포 배양시설을 짓고,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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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위장치료 신약 ‘YH4808’ 임상시험 단계
미래 성장동력 사업 중 하나인 제약사업 분야에서 독자기술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우수한 의약품 생산을 위해 노력해 온 유한양행도 예외는 아니다. 이 회사는 경기도 기흥 중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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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반 기술력, 세계 바이오 시장에 도전
HS바이오팜의 태반제제는 원료의약품신고제도(DMF)와 의약품 임상 재평가,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을 통과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작은 사진은 세계 시장을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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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약의 힘] 접속하라 ! 800조원 세계 시장
‘토종’ 제약회사들이 변하고 있다. ‘톱(Top) 10’ 회사들을 중심으로 “세계로, 세계로”를 외치며 국제무대에 활발하게 나서기 시작했다. 원료 수출이나 중간 단계의 신약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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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선배와의 대화] 정다정 한국화이자제약 과장
14일 오후 4시 ‘취업 선배와의 대화’ 행사가 열린 서울 순화동 중앙일보 사옥 L1 연수실. 한국화이자제약 대외협력부 정다정(32·여·사진右) 과장은 외국계 제약회사 취업을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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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 부작용이 신약의 운명을 바꿨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고개 숙인 남성들에게 신이 내린 선물, 20세기 최후의 위대한 발명품…. 먹는 형태로는 세계 최초의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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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 암환자들 ‘마지막 희망’ 찾아 한국행
다국적 제약사들이 새로 개발하는 항암제의 임상시험을 한국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올 상반기에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승인한 항암제 관련 임상시험 48건 중 23건이 다국적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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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자동차·섬유 ‘유리’ 축산·화학은 ‘불리’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이 임박함에 따라 산업별로 어떤 영향을 받을지가 관심사다. 한국과 EU는 무역 구조상 상대적으로 잘하는 분야가 뚜렷하게 나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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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감금’ 대가 70만원, 방학 땐 대학생 몰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센터에서 임상 1상 시험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생들. 일주일을 갇혀 지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개인 노트북 등을 가져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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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대 제약사 年 60조원 투입 … 한국은 떠오르는 시장
지난달 19일 AP통신과 영국 BBC방송 등 주요 외신들은 미국의 메이요클리닉이 발표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일제히 보도했다. 수술을 할 수 없을 만큼 암세포가 전이된 말기 전립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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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 부작용이 신약의 운명을 바꿨다
고개 숙인 남성들에게 신이 내린 선물, 20세기 최후의 위대한 발명품…. 먹는 형태로는 세계 최초의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에 쏟아졌던 찬사들이다. 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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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감금’ 대가 70만원, 방학 땐 대학생 몰려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센터에서 임상 1상 시험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생들. 일주일을 갇혀 지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개인 노트북 등을 가져와 소일한다. 신동연 기자 서울대병원 임상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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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다국적제약사들 국내서만 4000억원 써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지난해 모두 139건의 임상시험을 해주고, 위탁연구비(매출)로 217억원을 받았다. 여기엔 연구 참여자의 인건비와 임상시험 대상자(환자 포함)의 약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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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남북관계 개선은 MB 중도 강화론의 시금석
1994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은 완패했다. 상하 양원을 모두 공화당에 내줬다. 그를 정치적 위기에서 구한 사람은 ‘냉혈 참모’인 딕 모리스였다. 이른바 삼각화(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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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의 힘 ② 틈새시장 개척으로 위기 넘어 대박 터뜨려
인천 연수동에 있는 바이오 제약업체 셀트리온의 ‘바이오리액터홀’. 세포를 배양하는 이곳은 대형 배양기를 중심으로 스테인리스관이 여기저기로 뻗어 있다. 인천시 송도동 셀트리온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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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의료기 J2V 가정용 VIP골드형 출시
가정용 의료기 전문업체인 대진의료기(www.j2v.co.kr)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큰 명성을 떨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대진의료기가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전립선 치료 온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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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토포럼] 인구 7만 작은 군이 바이오 메디컬 중심지로
인구 4만 명의 전남 화순군 화순읍은 아파트 경기가 활황이다. 대리에는 128가구·354가구 아파트가 각각 공사 중인데 근처에 또 460가구를 짓겠다고 건설회사가 군청에 허가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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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개나무 인체실험, 술독 푸는 효과 확인
‘헛개나무를 달인 물은 술독을 푸는 데 효능이 있다’. 16세기 중국 명나라 시대 의약서적 『본초강목』에 나오는 대목이다. 이런 헛개나무의 효능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입증됐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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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비스대상] 고품격 서비스는 기업 성장의 엔진
5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하고 6회째 평가점수가 850점 이상인 기업에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 헌정비.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한국서비스대상은 ‘명예의 전당(The Hall of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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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법인 있어야 의료서비스 질 높아진다”
“의료기관의 영리법인화는 비용의 문제가 아닌 의료서비스의 업그레이드로 봐야 한다.” 맥켄헬스케어 월드와이드의 리처드 노드스톰(사진) 회장은 한국에서 병원 영리법인 허용 논쟁이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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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한국인을 잘 읽은 ‘외국 약 장수’ 돈 번다
‘단 한 차례 복용으로 질병에서 벗어나려는 급한 성격, 남들과 다른 외모에서 쉽게 느끼는 콤플렉스, 대부분 아침에 시원하게 볼일을 봐야 하는 습관…’. 국내에서 약을 파는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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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늦추고 간 살리고 … 태반, 다시 봐야겠군
인체에서 나온 적출물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태반. 하지만 요즘 태반은 ‘아기가 준 건강 선물’로 융숭한 대접을 받는다. 태아를 키우고 남은 갖가지 영양소와 성장인자를 재활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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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가장 많은 위암, 부작용 없이 생존 기간 늘 것”
표적치료제와 맞춤형 치료로 암환자의 생존기간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는 방영주 교수. 위암 표적치료제 허셉틴의 글로벌 임상시험은 서울대학교병원 방영주(혈액종양내과) 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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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표적치료 … 딱, 맞춰 넣는다
60대 주부 김모씨는 2007년 초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위암 말기(4기) 판정을 받았다. 암세포가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였다. 의료진은 항암제를 쓰더라도 11개월을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