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묻혔던 호남의병사 되살아나|능주 쌍봉사의병 유족들 활동문헌 4종 첫 공개|『임전일록』에 전투상황 일기체로 기록|우국충정 토로한 시·궐기촉구 격문도
지금까지 일반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전남능주쌍봉사의병의 활동과정을 담은 기록과 거기 참여했던 유생의병장이 쓴 시집·격문등이 처음으로 공개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있다. 1
-
(2)교리 다른 종단 들 대동 단결-진강??
국외에서 3·1운동의 태동에 큰 역할을 한 앞서의 네 개의 흐름은 제1차 세계 대전의 종전에 따르는 국제정세의 변동을 독립운동 고양을 위한 기회로 기민하게 포착하여 적극적 활동을
-
"최익현은 한말최후의 민족혼"|순국비 건립계기로 본 그의 생애
구한말의 항일 선비상을 대표하는 면암 최익현선생의 순국비가 최후의 항일혼을 불사르며 죽어간 적지 일본 대마도에 건립, 3일 제막됐다. 대마도 순국비 건립을 계기로 면암의 항일 행상
-
단군 성전건립 찬반시비 지방까지 확산|경북 청도 유림들, 추진위고문 추대에 기독교계서 반발
서울시의 단군성전 건립을 둘러싼 찬반 시비가 지방까지 확대, 심화되고 있다. 최근 지역 유림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경북청도군 단군봉안추진위가 군내 일부 기관장을 고문으로 추대한 문제
-
"의례"되살려 『바른생화』가르친다|성균관, 올해 전국향교 개방…대대적 예절교육
한국유림의 총본산인 성균관은 올해부터 전국향교를 개방, 각급 학교 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예절교육」을 실시한다. 성균관은 이밖에도 모부모시기운동과 청년유림양성·여성유림
-
(127)고흥유씨|항일의병대장 유인석·유중화, 유관순등 독립사에 의로운 자취남겨
고흥유씨는 한국독립운동사에 의로운 자취를 남겼다. 굴욕적인 병자수호조약이 체결되었던 1875년대, 의병대장으로 피의 항쟁을 벌였던 유인석과 유중화, 3·1독립만세 사건에서 빛나던
-
가정법개정운동 다시 시작한다|여성련 해체않고 개정될 때까지 존속키로
벽에 부닥친 가족법 개정을 의한 여성연합회(회장 이태영)의 활동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 7월 금년 12월말까지 시한부로 결성되었던 여성연합회가 지난 19일 단체장 회의를
-
(120)의성 김씨
의성김씨는 신라의 왕족이다. 시조는 신라56대 경순왕의 아들인 김석-. 그는 고려태조 왕건의 외손으로 의성군에 봉해졌기 때문에 후손들이 「의성」을 본관으로 삼았다. 고려의 개국은
-
(8)김천
김천문화계는 비록 타지역처럼 문화의 오랜 뿌리를 가지지는 못했지만 현대문학·예술계의 사람들이 악조건속에서도 활발한 문화운동을 벌이고 있어 앞으로의 가능성이 밝다. 문학·음악·미술
-
잃어버린 36년|3·1운동⑥
○…3·1운동은 전국으로 확산되어갔다. 향리로 돌아온 학생들의 역할이 컸다. 초기엔 종교계 학생등의 조직적인 활동이었으나 산간지방으로 넓게 번지면서 농민·노동자등 무명의 지사들이
-
서인석-홍은악씨 사돈
◇서인석씨(전 뉴욕타임즈 서울특파원·전국회의원)가 홍충악교수(서울대약대교수 정년퇴임)와 사돈을 맺게됐다. 홍교수의 2남 국선군과 서씨의 2여 마리양이 10일하오2시 성균관대구내 유
-
소 만행 규탄 나흘째
소련의 살인 만행을 규탄하는 국민들의 분노의 함성이 연4일째 전국에서 계속되고 있다. 휴일인 4일에도 상오9시 서울 창신동 주민 2백50여명이 관내 국민학교 운동장에 모여 규탄 대
-
「늙은 거목」유교에 새싹이 튼다
유교중흥을 위한 갖가지 새로운 사업들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한국유교의 총본산인 성균관은 최근 전국 향교에「일요학교」를 상설, 청소년 윤리교육을 강화하고 구식 혼례등의 전통 생활문
-
"유교윤리따라 살아온 살마 자랑스러워요"
『어릴때 「동네 호랑이」로 통하는 할아버지께서 글과 행동으로 가르치시는 엄격한 유교예절에 눈물날 정도의 역겨움을 느끼기도 했읍니다. 그러나 어른이 돼 자식을 키우면서 생각해보니 할
-
이병철씨도 「경이」
민간의 청년지사들이 중심이 됐던 독립운동에 과거의 고위공직자가 참여한 것은 그뿐. 정부수립후 부통령에 피선됐으나 이승만대통령의 독주에 뜻이 맞지 않아 51년사임하고 말았다. 현 민
-
여름방학 대학특별봉사계획 확정
방학을 앞두고 각대학의 의료봉사계획이 확정됐다. 전국의 20개 대학에서 의과대학 81개팀, 치과대학 45개팀, 한의학 27개팀등 모두 1백53개의 의료봉사팀이 조직됐으며 1개팀에
-
(16)현풍 곽씨
현풍 곽씨라면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도덕가문으로 친다. 이조 때 정려(정려)가 12개나 되어 12정려는 해곽의 대명사로 통한다. 정염란 충신·효자·열녀들을 기리기 위해 나라에서 그
-
인동 장씨(제자 초정 권창윤)
장씨는 우리나라 9번째 대성. 75년 국세조사에서 전국에 13만7전2백45가구, 약60만이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관은 문헌상 40여 본이 전하나 현존하는 것은 30여 본. 그
-
대학생 간부·서클 대표 8만명 통일 안보 교육
정부는 29일 하오 중앙청에서 남덕우 총리 주재로 올해 첫 청소년대책위원회를 열어 금년 중 1천1백47억 원의 예산으로 벌이게 될 90개 사업을 검토하고 청소년의 달인 5월을 맞아
-
(1)한마을 64가구가 모두 「신안 주씨」-동성동본 최대마을 홍성군 운곡마을
『꼬끼오-.』 신유년 첫 닭 울음이 새아침을 밝힌다. 『종손댁 수탉 울음이 한껏 청아하니 금년 농사는 풍년이겄네.』 충남 홍성군 홍동면 운월리 운곡 마을. 뺑둘러 돌아봐도 주저리주
-
뿌리내린 고전국역사업|15년간 3백권의 주옥편 번역
한문으로된 우리의 귀중한 옛 전적들을 한글로 옮기는 고전국역사업이 시작된지 15년이 됐다. 64년부터 전통문화의 뿌리를 찾아 일반 국민들에게 널리 보급키위해 국고보조로 시작된 이
-
자리잡은 방랑시인…김삿갓
이번 광주에서 방랑시인 김삿잣 (김립)의 시비가 건립된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세우는 쪽은 김립 시비건립위원회. 그가 돌아간지 1세기만에 지기들을 만난 셈이다. 그 동안에도 일제
-
(5)유원지화한 통사의 현장 남한 산성(제자 일중 김충현씨)
녹음이 우거지면서 남한산성은 활기가 되살아났다. 서울의 도심을 벗어난 상춘객들이 사방 성문을 열고 들이닥친다. 나무그늘마다 자리를 펴고 잔치를 벌인다. 흥겨움이 지나치다보면 한낮부
-
반|「수호위」결성. 백만명 서명받고|공청회열어 「악법」규정하기도
한국가족제도수호위원회(발기인대표 박광서·전한국종중협의회 부회장) 가 발기모임을 가진 것은 9월초. 각 종중대표 31인이 모여 가족법개정안은 『한국의 민족전통을 해하는 악법이라고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