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장관급 절반 이상 교체/개혁 가속화 겨냥 실무형 등용
◎41명중 22명/수석부총리에 주용기 “경제총괄”/전인대,헌법서 「계획경제」삭제 【북경=외신종합】 중국은 29일 국무원을 젊고 유능한 전문관료로 대폭 개편하는 한편 사회주의 시장경
-
중국 이붕총리 유임/전인대/강이 집단지도체제 출범
【북경=전택원특파원】 중국 제8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28일 5년 임기의 국무원총리에 리펑(이붕)현총리를 재선출했다. 이로써 중국 지도부는 전날 신임 국가주석에 선출된 장쩌
-
제재 범위 고심… 뒤숭숭한 당정/축재의원 파문 이달안에 매듭
◎의혹처리에 발목잡혀 국정소홀 우려/의원직 사퇴 보다는 내부징계 많을듯 재산공개와 관련,물의 의원에 대한 후속조치가 임박하면서 청와대와 민자당사 주변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중징
-
등 떠밀린 민주 재산공개/갑자기 서두르는 속사정을 보면…
◎재산정리위해 시간 벌려다 급선회/재력가들 “치명타” 맞을까 전전긍긍 겉으로는 민자당의 재산공개를 비난만 하면서 속으로는 재산처분의 「시간벌기」를 시도해온 민주당이 결국 4월6일
-
중국 국가주석에 강택민/전인대 개막
◎당·정·군 장악… 이붕총리는 유임 【북경=전택원특파원】 중국 제8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차회의가 15일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됐다. 장쩌민(강택민) 당총서기·리펑(이붕)
-
민주화 다지고… 냉전 벽 깨고…/“대임완수 국민에 감사”
◎“성장불구 경쟁력은 하락”/노태우대통령 고별기자회견 노태우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현승종총리를 비롯한 전국무위원과 청와대 수석비서관이 배석한 가운데 재임 5년을 결산하는 고별기
-
민자,정치·사회분야 공약실천 방안 요지
▷정치·행정◁ ◇부정부패근절 ▲4월말까지 대통령직속의 부정방지대책위 설치 ▲부정행위방지법 제정 검토 ◇인사제도 쇄신 ▲대통령직속 중앙인사위 설치 ▲인사위원회규칙 등 인사관계규정제·
-
동호인 모임 (부천 시청) 공직 "활력소"
경기도 부천시 본청 직원 7백명이 직급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한사람도 빠지지 않고 취미·특기·연구 모임 활동에 참가해 청내 분위기가 활기차고 다정다감하다는 평. 더욱이 동호인 모
-
위기 돌파력 뛰어난 「감의 승부사」(김영삼당선자 스토리:하)
◎포용력 커 인연맺으면 평생동지/웬만한일은 주변 인물에 재량권/원리원칙에 충실한 낙관적 성격/“반전의 명수”… 여론정치 가장 중시 김영삼민자당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민
-
"전국 조직 심어 차기 준비를"
그런데 휴가 사흘만에 최대통령의 비서실장이 흰 봉투를 하나 갖고 서울에 왔는데 뜯어보니 하야 성명 문안이 들어 있었다는 겁니다. 이런 과정을 거쳤기에 전 장군은 그즈음 외신과의
-
원내 「1급경제통」/민자 「대선공약 박사」서상목(의원탐구:21)
◎세계은 근무때 빈국군 탐구/KDI 부원장 출신… TV연설문 작성 큰몫 대통령선거와 함께 텔리비전의 토론회나 각계의 정책토론회에 민자당을 대표해 경제정책을 설명하는 단골의원이 있다
-
시각차 큰 「자질론」시비(대선초점)
◎“식견 감추려 TV토론 회피” YS공격 민주 국민/“지도력·결단력·정직성 더 중요” 맞대응 민자 민주·국민당은 선거초반부터 대통령자질론을 주요쟁점으로 부각하려고 애써왔다. 양당
-
(103)작가 천금성씨 "이용만 당했다"|전두환 대통령 전기「황강에서 북악까지」
사람은 자신의 운명을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옛 사람들은「진인사」뒤에 반드시「대천명」이라는 순서를 덧붙이는 지혜를 보였다. 엉뚱한 인연이 계기가 되어 행운이나 변고를 만나는 경우도
-
대선 선대위원장|후보약점 메워주는"얼굴마담"
한 원로정치인은 선거대책위원장을 가리켜『비단을 걸친 뱀』이라고 표현했다. 겉보기엔 화려한 것 같지만 알맹이가 별로 없다는 얘기다. 선거 때만 되면 각 당에는 선거대책위가 차려지고
-
인간관계 중시하는 “의리파”/내가본 클린턴/정동수 LA거주변호사
◎교수·연예인 등 각계각층과 친분유지/동양계에 관심… 「LA피해」 한인격려 클린턴 미 민주당 대통령후보를 처음 만난 것은 1년전 로스앤젤레스에서 민주당 전국위원회 연례총회가 열렸을
-
여성문제 해결할 후보에 투표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오)가 매년 전국 여성지도자들의 단합대회로 개최하는 전국여성대회가 8일 오전10시 서울 올림픽공원내 역도경기장에서 노태우 대통령과 전국 70여개 여성단
-
민자 재입당 1호/3년만에 지역구 탈환 김길홍(의원탐구:12)
◎공천앗긴 설움씻고 “YS깃발”/“의리의 남자” 평가에 “양지찾는 인물” 비판도 14대총선 안동시 개표가 끝나던 지난 3월25일 새벽 5시. 당선이 확정된 김길홍의원은 개표소에 들
-
"지자제 실시하면 정당민주화 촉진"
지방자치의 전면적인 실시는 상대적으로 비민주적인 우리나라 정당의 당내 민주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같은 주장은 한양대 지방자치연구소와 독일의 프리드리치
-
「안양땅 사기」 김영호 단독범행 아니다/신준수 등 「전문조직」연결
◎비밀사무실서 서류발견/본사 취재팀/군부지 관련 지도·사진 등 수10종/뉴코아백화점 뒤편 땅도 거래기도/메모에 정부고위층 이름 적혀있어 정보사부지 매각 사기사건 관련자들의 증언·메
-
탐석여행|자연 즐기며 심신 다진다
자연의 신비와 오묘한 아름다움을 영롱하게 간직하고 있는 수석수집을 취미로 삼는 사람수가 부쩍 늘고있다. 휴일에 산이나 강가에 나가 한 두 개의 아름다운 돌을 주워오는 아마추어수집가
-
막판 과열에 “자제”촉구/민자 사무총장·중도파 모임의 의미
◎당 분열상·대선 불리 우려 반영/청와대 속뜻 함축… 상징적 압박 민자당 경선과정에서 비교적 중립을 견지해온 의원 및 지구당 위원장들이 12일 한자리에 모여 김영삼·이종찬 두 후보
-
(69)『핵 노다지』를 캐라|우라늄
『어느 날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난 집사람이 긴장한 표정으로「꿈에 황소머리 세 개를 보았다」고 말했어요.「이크, 길조로구나」고 생각했지요. 소(우)가 셋이라면 우3, 즉 U(우라늄)
-
대권 맞물려 문책진통 증폭/당정개편 언제 얼마큼 하나
◎총선주장 YS와 함께 책임 비YS계/막바지 악재등 패인론 거론 YS계 3·24총선에서 참패한 여권은 당연한 결과로 당정개편의 호된 진통을 겪고 있다. 어차피 총선후에 당정개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