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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총학 선거 '이변의 시대'
지난 1일 한양대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예비 장교인 ROTC 윤태현(23.기계공학과)씨가 부총학생회장에 당선됐다. 윤씨는 총학생회장 후보 허진(23.법학3)씨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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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우유전쟁] 40. 호랑이 할아버지
민족사관고는 드넓은 산자락에 세워져 있어 학생들이 교실에서 식당으로, 식당에서 운동장.기숙사와 민족교육관 등으로 가는 동선(動線)이 길다. 그러다보니 모자를 비뚜로 쓰거나 옷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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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권철현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부산 사상구 권철현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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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인물] 5월 넷째주
피는 못속이는 법인지 탤런트 명세빈씨와의 결혼설로 인해 先代에 이어 "언론사주-연예인 커플" 시대를 열어갈 지에 대해 세인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장 중호 일간스포츠 대표가 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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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 '일일 교사' 강의
서승목(徐承穆)교장 자살사건 이후 전교조 교사들의 퇴진을 요구하며 열흘간 자녀 등교를 막았던 충남 예산 보성초등학교 학부모들이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교단에 선다. 자모회장 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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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취재 제한' 문제점 잘 지적
지난 3주간은 미국과 영국의 침공으로 시작된 이라크전과 반전.평화.파병 반대운동이 뉴스의 큰 흐름을 이뤘다. 사무실 방문취재 제한을 비롯한 새 정부의 언론정책도 큰 논란을 불러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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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우리가 갚을 차례"
"국민소득만 늘어나면 뭐합니까. 아직 우리나라는 은혜를 갚을 줄 모르는 나라인 걸요. 아직 멀었습니다." 고인경(高仁卿.58.파고다 아카데미 회장) 플랜 코리아(www.plan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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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플랜 코리아' 고인경 회장
"국민소득만 늘어 났으면 뭐합니까. 아직 우리나라는 은혜를 갚을 줄 모르는 나라인 걸요. 아직 멀었습니다." 고인경(高仁卿.58.파고다 아카데미 회장) 플랜 코리아(http://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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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탐구정몽준]"경제 알아야" 아버지 권유 商大 진학
정몽준의 성장 과정에서 운동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중·고교 시절 축구·농구·승마·스키·권투·수영·다이빙·체조에 손을 댔다. 대학에 진학해서는 육상·테니스·수상스키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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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그리고… ] 손가락 장애 딸 꿋꿋이 키운 안병문씨
이 땅의 아버지들은 스스로를 '애비'라 부른다. 뭔가 부족함에 대한 자탄이지만 그 도량은 깊고 너른 호수와 같아서 누구라 돌을 던져도 이내 파문을 감춰들이고 만다. 그래서 그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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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장애 딸 꿋꿋이 키운 손가락 전문醫 안병문 그의 이름은 '애비'
"항시 눈에 넣어도 안아플 내 딸 경민아. 네가 있을 때만 해도 아직 쌀쌀한 기운이 남아 있었는데 어느덧 20일이 지나 이곳은 온통 봄꽃 잔치판이구나. 하지만 아무리 진달래·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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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로 배우는 민주주의 : 학급회장 선출 통해 민주의식 배우자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으로 불린다.올해는 국가적으로 두차례의 큰 선거를 치른다. 6월 13일엔 지방 선거가, 12월 19일엔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다. 신문에선 벌써부터 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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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우 이치로 '21세기의 韓·日' 좌담 김 지 하
한국의 김지하(61) 시인과 '전후(戰後) 일본 1세대 좌파(左派)의 마지막 생존자'로도 불리는 하리우 이치로(針生一郞·76) 전 타마(多摩)미술대 교수가 만났다. 격동의 2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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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인지초등생 물 끌어 벼 재배
8일 대구시 서구 비산5동 인지초교에서는 가을 하늘 아래 탈곡기 밟는 소리가 요란했다. 이 학교 어린이들이 5개월여 땀 흘려 가꿔 온 논이 황금빛으로 변해 마침내 추수를 하는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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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어린이날 선물로 심장병 자매 '새 삶'
"민지가 어서 수술을 받아 함께 뛰놀았으면 좋겠어요. " "생각하지도 못했던 큰 선물을 준 친구들이 정말 고마워요. " 5일은 어린이날. 농촌학교 학생들이 심장병을 앓고 있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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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금고 불법대출] 주변에서 본 진승현씨
"언젠가는 사고칠 줄 알았다." 신용금고 불법 대출 혐의를 받고 있는 MCI코리아 진승현(27)부회장에 대해 주변 사람들은 "陳씨가 어려서부터 남다른 측면이 있었다" 고 입을 모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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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바이러스와 반세기 (3)
3. 미국 미네소타의대 연수 세계 최초로 한탄바이러스를 발견해 외국언론에 대서특필되고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며 학술원 회장이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내가 어렸을 때 매우 공부를 잘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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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 회장·반장 여학생이 휩쓴다
지난 15일 서울 미동초등학교의 전교회장 선거에서 김모(12)양이 당선됐다. 남학생 1명과 여학생 4명 등 5명이 출마한 가운데 표 결집력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학생이 선출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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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하숙업주들 "방값 내리겠습니다" …최고 20% 까지
등록금 인상에 이어 대학가 방값마저 들먹이고 있는 가운데 원룸.하숙집 주인들이 학생들의 뜻을 받아들여 방값을 내리기로 해 화제다. 경북 영주시 풍기읍 동양대 총학생회와 원룸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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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 사랑나누기…초등생들 "암앓는 친구 살리자" 모금운동 펼쳐
악성종양으로 사경을 헤매는 학우를 돕기위한 초등학교 고사리손들의 아름다운 사랑나누기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 경기도 연천군〓전곡읍 전곡초등교 어린이회는 '악성 뇌종양으로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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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인력 여성비율 턱없이 낮아
"부임 초기 다른 신임 교수들과 달리 특별한 주목을 받았다.이 곳 저 곳에서 인터뷰 요청이 잇달았다.단지 공대의 유일한 여자 교수라는 점 때문이었다." 서울대 공대 전화숙(컴퓨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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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인력 여성비율 턱없이 낮아
"부임 초기 다른 신임 교수들과 달리 특별한 주목을 받았다.이 곳 저 곳에서 인터뷰 요청이 잇달았다.단지 공대의 유일한 여자 교수라는 점 때문이었다." 서울대 공대 전화숙(컴퓨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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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태일 동아대총장
"국립대와 사립대는 역할분담이 돼야 합니다. 지금은 사립대가 잘 하고 있는 분야에 국립대가 국민세금으로 똑같이 하고 있어요. " 이태일 (李太一.55) 동아대총장은 국.사립대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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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이 드세진다]신세대 新소녀“여성다움 싫다”
여중.고생들의 남성화 내지 중성화 경향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남녀 평등의식으로 무장한 이들은 과거에 비해 적극적이고 솔직.활달하며 개방적이라는 특징을 뚜렷하게 드러낸다. 남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