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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과 자연 조화 창덕궁 신선한 충격”
미국 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장인 니얼 커크우드(57·사진) 교수는 한국 도시의 특징인 고층 아파트에 대해 “한국인에게 있어 부와 만족감의 상징이란 점에서 부정적으로만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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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속 백미 구간 ② 팝 아티스트 낸시 랭과 봉화산 코스
연분홍 철쭉이 능선을 뒤덮은 봉화산. 지난달 28일 낸시 랭과 함께 오른 산은 철쭉이 만개하지는 않았다. 봄이다. 산마다 울긋불긋 꽃 대궐이다. 국토의 줄기 백두대간도 꽃 몸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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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다보스 포럼이 선정한 차세대 글로벌 리더
인간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만들어진 금융 시스템이 오히려 인간을 공격하는 시대. 금융위기의 진실을 꿰뚫고 글로벌 금융의 미래를 읽어낸다. 리하르트 베르너의 예리한 필치 드디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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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재파병···살아오겠습니다' 수송중대 지휘하는 조효진 대위
4년전 중위 계급장을 달고 이라크전에 참전했던 한인 여성이 이번엔 대위로 승진, 140여명의 장병을 인솔하는 중대장으로 이라크에 재파병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DC방위군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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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유학 정보’ 선배에게 듣는다
신입생 필수 ‘영작 오리엔테이션’ 외엔 어떤 수업 듣든 자유 미국 대학에 대해 조사하다 보면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리버럴 아츠 칼리지(LAC: Liberal Arts Colle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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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실패 안하는 베스트 전략?
학부모들이 지난 4월 9일 서울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0학년도 대입설명회에서 입시전략에 대한 유의사항을 듣고 있다. 프리미엄 최명헌 기자 대입 실패 안하는 베스트 전략?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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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봤습니다] 최은혜 기자의 한양대병원 병원학교 일일봉사
“내가 오늘 헛되이 보낸 하루는 어제 죽은 이가 간절히 바라던 내일이다.” 고3 수험생들이 책상머리에 붙여놓곤 하는 글귀다. 우리는 이미 누리고 있는 것들의 고마움을 잊고 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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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 조사권 필요” vs “감독권 중복으로 부담”
국회에서 발의된 한국은행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관련 기관들이 격렬하게 대립하고 있다. 초점은 한은에 금융회사 단독 조사권을 주는 조항이다. 한은은 통화신용정책 수립을 위해 조사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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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해외 일자리] 미국 인턴십 & 싱크탱크
얼어붙은 국내 취직시장에 절망한 젊은이들에게 복음처럼 들릴 탈출구가 있다. 외국 문물과 외국어를 익히면서 일도 할 수 있는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정규직은 아니지만 외국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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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0년과 비교 안 될 정도로, 지금 행복해요”
대구 신당동의 방송통신대학교 대구ㆍ경북지역대학에 있는 유아방. 방송대는 출석수업 기간 중 전국 13개 지역대학에 무료 유아방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1500원이던 등록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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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의 과거는 잊어라, 흙과 불의 실험정신
관련기사 “내가 아무리 치밀해도 불이 용납 안 할 때 있어” “공장서도 맘에 안 드는 20%는 깨 버려요” 모험이 빛났다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는 여섯 개의 전시가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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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로스쿨 합격자, 75%가 서울 거주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첫 합격자의 74.6%가 서울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발표한 서울대 로스쿨 합격자 총 150명 가운데 서울시 거주자가 112명(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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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태극마크 단 봅슬레이계의 ‘엄친아’ 김동현
김동현(左)남들은 수 년간 밤낮 없이 연습해야 달까 말까한 태극 마크를 ‘재밌을 것 같아서’ 참가한 선발전에서 한번에 따냈다면 분명 행운이다. 바로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 김동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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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학계는 정부 정책에 뒷짐지지 말아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경제학자와 법률가들을 관료로 등용한 반면 정치학자들은 별로 발탁하지 않았다. 헨리 키신저 전 하버드대 교수나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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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스펙 어떠세요?] 고3 여학생 4명, 이화여대 입학사정관에게 물어보니
용화여고에 재학 중인 네 명의 학생이 이화여대 특수재능우수자 전형에 가상 지원했다. 이 중 한 학생은 고교 생활 내내 1등급대의 내신성적을 유지했다. 나머지 세 명은 패션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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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 조화 이루는 효가 최고의 가치”
“효(孝) 정신은 종교·이념·시간을 뛰어넘는 가치다. 부모를 공경하는 효 정신을 생활 속에서 적극 실천해야 중국도 조화로운 사회가 실현될 것이다.” 한국인 원로 목사가 17일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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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 재활복지 특성화에 세계가 놀랐다
올해 개교 55주년을 맞은 나사렛대 학생들이 체육대회에서 열띤 응원전을 벌이고 있다. [ 나사렛대 제공 ]나사렛대학교는 재활복지, 특수교육 분야에서 명실공히 국내 최고 대학을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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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서른살, 신입사원은 서럽다
올해 서른살인 김모씨. 최근 중견그룹의 계열사에 취직했다. 대입에서 재수를 한 김씨는 군입대 전후로 한 학기를 휴학했고, 군대에서 2년을 보냈으며, 어학연수 1년에 취직을 위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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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100억원대 국책사업 책임 맡은 ‘서울대 스티븐 호킹’ 이상묵 교수
이상묵(47)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지난해 3월 “나를 살린 것은 줄기세포가 아닌 IT(정보기술)”란 메시지를 우리 사회에 던졌다. 차량 전복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뒤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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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경쟁력을 말한다 ⑬ 서문호 아주대 총장
서문호 아주대학교 총장(61·사진·인물정보 보기)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아주대학교 총장 집무실에는 건학 이념이 새겨진 액자가 걸려 있다. ‘인간존중’ ‘실사구시’ ‘세계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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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로서 훌륭한 롤 모델 있어야 노벨상 나온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토 겐(사진) 교수의 경력은 특이하다. 그가 건넨 명함 이름 밑에는 ‘작곡자·지휘자’라고 돼있다. 아래쪽으로 눈을 내리고 나서야 도쿄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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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로서 훌륭한 롤 모델 있어야 노벨상 나온다
관련기사 첫째 비결은 투자, 둘째는 국제사회 리더십 이토 겐(사진) 교수의 경력은 특이하다. 그가 건넨 명함 이름 밑에는 ‘작곡자·지휘자’라고 돼있다. 아래쪽으로 눈을 내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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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2030, 매주 수요일 ‘헤쳐모여’
‘2030’ 젊은이들이 문화 예술 분야의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난상 토론에 돌입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부터 7월1일까지 매주 수요일 서울 홍대 앞 상상마당과 대학로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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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Biz] “깐깐한 한국 소비자, 피드백도 최고”
“한국 고객들은 e-메일보다 전화 상담을 유난히 선호합니다. 빠른 해결을 원하는 데다 정보기술(IT) 지식이 풍부해 이것저것 묻고 싶은 게 많기 때문인 것 같아요.” 미국 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