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20㎝ 폭설 온다 '대설 예비특보'…주말 서울 체감 -8도
지난 17일 오후 강원 인제군 설악산 국립공원 한계령의 설경. 뉴시스 24일 오후부터 25일까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최대 20㎝에 이르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
“부처 만나면 부처 죽여라”…‘예수의 칼’도 마찬가지였다 유료 전용
㉒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왜 그런가 당나라 때 임제(臨濟, ?~867)라는 선사가 있었다. ‘임제의 할(喝)’로 유명한 그는 중국 선(禪)불교 임제종의 시조다. 그의
-
[역지사지(歷知思志)] 바스커빌가의 개
유성운 문화부 기자 “마차가 언덕 위에 올라서자 끝없는 황야가 눈앞에 펼쳐졌다. 울퉁불퉁한 돌무덤과 바위산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저 황량한 황야 어딘가에 자신을 밖으로 내몬
-
촘스키의 ‘우크라 사태’ 해석 “미국이 러시아를 도발했다” 유료 전용
━ 📈글로벌 머니가 만난 석학 ■ ‘세계적인 지성’ vs ‘외톨이 노인’ 「 미국 MIT와 애리조나대 노엄 촘스키(언어학) 석좌교수를 보는 양극단의 눈길입니다.
-
"새벽 6시에 고기 먹어요"…로잔 홀린 18세 한국 여고생 둘 [스위스 달군 'K발레'②]
선화예고 박상원(왼쪽), 김수민 학생. 지난 5일 막을 내린 스위스 발레 콩쿨, 프리 드 로잔(Prix de Lausanne)에서 모두 입상했다. 김경록 기자 스포츠에 올림픽
-
다산처럼 초록 산책길 걷고 아욱국 먹고, 힐링이 절로
━ 강진으로 떠나는 겨울 여행 붉은 동백꽃이 돌담과 잘 어울린 ‘백운동 원림’ 초입. 김상선 기자 한 해를 새로 시작한다는 설렘의 유통기한은 짧다. 음력 설까지 쇤 2월이
-
“이 세상 소유말고 누려라” 차동엽 신부의 영적 가난론 유료 전용
━ #궁궁통1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고(故) 차동엽 신부를 만나서 물은 적이 있습니다. 고(故) 차동엽 신부는 “
-
오로라 향연, 밤하늘이 폭죽처럼 터졌다
현지시각 1월 12일 오후 11시, 화려한 오로라가 캐나다 옐로나이프 오로라빌리지 하늘을 물들였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밤 약 4시간 동안 오로라의 춤사위가 멈추지 않았다.
-
40시간 감금 끝 나왔더니…울릉도 주차장 '하얀 파도' 정체 [르포]
25일 오후 울릉도 북면 천부항에서 본 송곳봉. 송곳봉과 그 아래의 코스모스 리조트, 고깃배들 모두 하얀 옷을 입었다. 백종현 기자 울릉도는 지금 백색 세상이다. 국내에서 가장
-
유대인 약탈한 ‘로마 앞잡이’…예수는 왜 제자로 택했나 유료 전용
⑰ 예수는 왜 로마의 앞잡이를 제자로 삼았을까 이스라엘 갈릴래아 호숫가에서 나는 눈을 감았다. 우리는 누군가를 스승으로 삼고 좇을 때가 있다. 그게 언제일까. 스승이 내 안의
-
돌봄교실 ‘0명’ 학교 139곳…교사 없는 전남, 학원에 밀린 서울
경기 파주시의 한 초등돌봄교실. 중앙포토 전국 초등학교(분교 포함) 6319곳 중 돌봄교실 이용 학생 수가 ‘0명’인 학교가 139곳(2.2%)으로 나타났다. 농어촌 학교 뿐 아
-
[세컷칼럼] 법에 갇힌 정치
경찰청 특수수사본부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등 상급기관의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 놀랍지 않다. 2014년 세월호 사건 때도 고위 공무원은
-
[중앙시평] 법에 갇힌 정치
이현상 논설실장 경찰청 특수수사본부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등 상급기관의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 놀랍지 않다. 2014년 세월호 사건 때도
-
[중국칭다오통신] ‘칭다오항에서 발레 공연을?’ 사상·예술·기술이 융합돼 전파되다
中 연말연시 특집 프로그램 ‘CCTV 콰니엔완후이’에서 산둥성의 발전와 현대적 감각을 토대로 한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 다수 선보여… 지난해 12월 31일 저녁에 방영된 연말연
-
오세훈, 여의도에 서울항구 재추진…잠수교는 보행교로
여의도에서 서해를 잇는 ‘서울항’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또 한강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대관람차(서울아이·Seoul Eye)를 만들고 지하철역사 곳곳을 비보잉 무대 등으로 꾸민다
-
여의도서 유람선 타고 해외 간다...'과감하게 저지르는' 오세훈
서울시가 여의도에 국제여객터미널 '서울항'을 만드는 사업을 약 10년 만에 다시 추진한다. 시는 한강의 물길을 관광 자원화하고자 '세계로 향하는 서해뱃길' 사업을 본격화하고 20
-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 성공
30일 오후 6시50분쯤 춘천시에서 관측된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 비행 모습. [연합뉴스] 우리 군이 30일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올해 3월 고체 연료
-
[마음 읽기] 눈사람의 시간
문태준 시인 지난주 제주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 육지에 일을 보러 나가려고 했으나 비행기편과 배편이 모두 끊겨 나갈 수가 없었다. 바깥으로 나가지 않고 꼬박 사흘을 집에서 살았다
-
“무인기에 서울 뻥 뚫려” “국격 추락” 여야 한목소리 질타
여야는 지난 26일 북한 군용 무인기 5대가 서울 북부와 경기도 일대 등 우리 영공(領空)을 5시간 동안 침범한 데 대해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
북극한파, 한·미 동시에 삼킨 이유…이 한장에 '공포 위력' 담겼다
모델링을 통해 23일 지상 2m 대기의 최저기온을 시각화한 지도. -30도 이하의 북극 한파(보라색 영역)가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와 북미 대륙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Cli
-
[김형석의 100년 산책] 14살 때 죽음 앞두고 올린 기도, 평생 지킨 ‘기도하는 삶’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친구였던 안병욱 교수의 얘기가 생각난다. 인류 역사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아름다웠던 사제 관계는 공자와 그의 제자들과의 기록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여건이
-
슬러시 도로, 오후 빙판길로 변한다…전남·제주 25㎝ 눈폭탄
수도권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서 사랑의 복지관 직원들이 눈을 치우고 있다. 뉴스1 21일 서울 등 중부 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설 작업이
-
수년간 벼른 ‘부소담악’ 설경…산과 물, 서로 700m 품었다 유료 전용
눈 예보에 부소담악(芙沼潭岳)이 단박에 떠올랐습니다. 오래전부터 부소담악의 설경을 오매불망했던 터였기 때문입니다. 부소담악을 이름으로 풀자면 이러합니다. 부소(芙沼)는 부소머
-
시민단체 '尹 전용기 추락기도' 신부들 내란∙모욕 혐의로 고발
천주교 박주환 신부가 자신의 SNS에 올린 윤석열 대통령 전용기 추락 기원 기도 사진. SNS캡처 보수성향 시민단체가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전용기 추락을 바라는 기도글로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