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소유말고 누려라” 차동엽 신부의 영적 가난론

  • 카드 발행 일시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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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궁통1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고(故) 차동엽 신부를 만나서
물은 적이 있습니다.

고(故) 차동엽 신부는 “가난한 마음은 곧 영적인 가난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중앙포토

고(故) 차동엽 신부는 “가난한 마음은 곧 영적인 가난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중앙포토

 “가난한 마음이란
   곧
  ‘영적인 가난’이라고 했다.
   영적인 가난,
   그게 왜 중요한가?”

차 신부는
안경테를 손으로 올리더니
이렇게 답했습니다.

  “사람들은 다들
   자신의 삶에서
   안전장치를 마련하려고 한다.
   돈을 통해,
   직장을 통해,
   가족을 통해,
   명예를 통해 그것을 구축한다.
   그리고
   그 안전장치가
   굳건하게 버텨주길 바란다.
   그런데 이런 안전장치는
   결국 무너지게 마련이다.”

그 말 끝에 제가 물었습니다.

  “사람들은 거기에 큰 기대를 건다.
   그런 안전장치가
   왜 결국 무너지게 마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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