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풍'원인 그대로 남았다
삼풍백화점 붕괴참사 1년을 맞는 우리들의 심정은 착잡하고 우울하기만 하다.이제는 최소한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물의 이용은안심해도 좋은가.지난 날에 지은 건물의 부실은 어쩔 수 없다
-
비자금은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지나
정.재계에 굵직굵직한 비리 사건이 이어져도 끝끝내 모습을 숨겨왔던 거액의 비자금이 드디어 실체를 속속 드러내고 있다.정치타락과 기업부실의 주범인 이런 비자금은 과연 어떻게 만들어지
-
주목되는 新건설 선언
21일로 성수대교 붕괴 1년이 된다.건설실태가 무엇이 달라졌느냐는 물음을 던지고 싶다.얼마전 삼풍대참사 100일이 됐을 때도 비슷한 질문을 던진바 있다.공사현장의 졸속주의가 사라졌
-
4.겉도는 제도개선
『공사비는 그대로 둔채 감독만 강화되다보니 공사기간에 관계없이 공사량만큼 돈을 받는 마지막 하청업자들만 골탕먹는다.』 최근 부산시가 발주한 구포~양산간 고속도로 공사중 일부를 하청
-
경수로 합동설명회 쟁점별 분석-원자력硏과 한국型경수로
◇합동설명회 배경=정부는 최근 이병령(李炳령)원자력연구소 前원전프로젝트그룹장의 보직해임과 관련,제기된 한국형과 한국의 중심적 역할이 축소.변질될 수도 있다는 주장에 대해 과민한 반
-
삼성 협력社 재하청땐 현금결제
삼성전자 협력업체들의 모임인 협성회는 모기업인 삼성전자로부터적용받고 있는 현금 또는 30일내 어음지급등 대금결제조건을 2차 부품업체에도 적용키로 했다. 이는 대기업의 협력업계 지원
-
10.다단계 하청
〈특별 취재팀〉 ▲金英宗차장(팀장) ▲崔永振부동산팀기자 ▲朴義俊경제부기자 ▲李光薰부동산팀기자 ▲洪承一부동산팀기자 ▲申成湜사회부기자 수술칼을 든「병원」집도의(執刀醫)가 돈을 주고 의
-
6.검은 뇌물사슬
혹시 발생할지도 모를 선의으이 피해를 막기위해 관련업체.관계자및 증언자를 익명으로 표기하고 있으니 독자여러분의 넓은 이해바랍니다(편집자 주)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바깥에서 성할 리
-
성수대교붕괴 참사의 현장(2)
○…건설부는 침통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여는등 어수선한 분위기. 김우석(金佑錫) 건설부 장관은 이날 출근 길에 카폰으로 사고소식을 들었으며 오전8시47분 청사에 나와 긴급 대책회의를
-
경주군 울산인근 농가에 무허가 자동차부품공장 난립
[慶州=金基讚기자]경주군외동읍등 울산인근 농가지역에 비닐하우스등으로 위장한 무허가 자동차부품 공장이 난립하고 있다. 이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울산등 타지역에서 온 사람들이 동해안고속
-
달동네 건축회사 운영 성공회 송경용 신부
공사장에서는 막일을 하는가 하면 건설노동자들을 대표해 건축주들과 계약을 체결하고 견적을 뽑는다. 그리고 일요일이면 빠짐없이 미사를 집전한다. 건설노동자들의 협동조합인 「나레건설」을
-
人夫는 파리목숨 입니까
『건설공사장에서 조금만 일해보면 언제든지 대형사고가 날 위험이 도사리고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그런데도 윗사람들은 공기를 맞추는데만 급급하고 인부들의 안전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요.』
-
정부 노임단가 현실화해야-업계,관급공사 부실방지책 제기
[大邱=金善王기자]고질적인 관급공사의 부실을 막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임단가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10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관급공사의 일반인부
-
중소건설업/어음할인 어려워 더 쪼들린다(실명제실시 3개월:2)
◎“위험성 많다” 퇴짜맞기 일쑤/단기성 채무만 10조대… 연쇄부도 우려 중소건설업체를 경영하던 이모씨가 지난 2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씨는 91년 7월 빌라 19가구를 지었으
-
감시쫓기며 재하청으로 “연명”/무등록·이전조건부 공장 르포:상
◎수도권에만 5천5백여개 산재/자금적어 공단입주는 “그림의 떡” 지난 90∼91년 이전조건부로 등록을 받은 영세공장 9천여곳중 현재 이전을 마친 업체는 10%에 불과하다. 나머지
-
달동네 살리기 나선|봉제공장 「바늘과 실」 설립 대한성공회 김홍일 신부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을 가꾸게 하는 「실험공장」이 가난한 사제와 봉제공들에 의해 설립된다. 『협동적인 생산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식과 삶에 변화를 일으키고 싶다』는 김홍
-
지하 30∼40m에 4∼5m 터널 뚫어/지중화 공사란 뭔가
◎고압전선 매설… 전국 10여곳 추산 사고가 일어난 북부산 변전소∼구포삼거리 지중화 공사구간은 한국전력이 송전선 매설작업을 펴고있는 북부산 변전소∼남부산변전소간 총23㎞의 6개 공
-
기업인 변신 운동권 출신들(신명나는 사회:11)
◎유통구조 대폭 개선 소비자에 싼값공급/“개혁·정의감” 바탕 리베이트·담합 추방/전자제품·사무기기·컴퓨터 등서 두각 『대외적인 개방 물결에 대비해 국내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
-
덤핑 수주가 부실 부채질/대교붕괴… 정부 발주공사 문제점
◎업계 로비따라 최저가 오락가락/낙찰후 하청예사… 작년 1백80건 정주영국민당대표는 1일 신행주대교 붕괴사고와 관련,『공사에 관련된 사람들이 공사비를 빼먹지 않고는 이런 일이 일어
-
건설 일 진출 본격화/89년 이후 4억5천만불 수주
국내 건설업계의 일본시장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7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국내업체들이 일본에서 수주한 공사규모가 89년 이전까지는 모두 3건,2천1백96만달러 규모에 불과했으나
-
중동특수/“성급한 낙관은 금물”
◎건설장비 태부족·인력난/생필품 제때납품 미지수 걸프전은 끝났지만 중동에 팔 물건이 마땅치 않아 국내업계가 고심하고 있다. 종전으로 업체마다 중동특수를 잡기위한 사실상의 비상체제를
-
걸프전후 복구사업/중동특수
◎국내업계 수주 따내기 “총력전”/「신규」줄잡아 2천억불 시장/국제신용도 업고 10% 목표/이라크·쿠웨이트엔 공사미수금 20억불 남아 국내업계가 중동 및 북방 특수를 노리며 신시장
-
중동특수 노리는 국내업계의 동향(경제초점)
◎통신·변전설비 단독수주 타진/종합상사들 비상대책반 풀가동/건설 재하청… 생필품 수요에 기대 『서방 선진기업들을 잡아라.』 걸프 종전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국내업체들이 미국·영국·
-
맨홀질식 구하려다 인부3명 사망/4명은 실신 입원
【시흥=이철희기자】 8일 오후6시30분쯤 경기도 시흥시 하중2동 400 샛말 상수도 공사장에서 맨홀에 관물을 퍼내던 ㈜토성공영 토목기사 이길용씨(24ㆍ광명시 철산동) 등 3명이 유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