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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변호인
「프로시아」의 「프리드리히」대왕이 『짐이 마음만 먹으면 네 물레방아를 그냥 빼앗을 수도 있다는 걸 아느냐』고 물었다. 「상스시」의 물레방아 주인은 대답하기를 『네, 잘 알고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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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직원부정 암행감사
서울민·형사지법등 재경법원들은 20일 사법부안에 남아있는 각종 부조리를 뿌리뽑고 법원주변을 정화하기위한 실천계획을 마련, 자체적인 기강쇄신 및 부조리척결작업에 나섰다. 서울형사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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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은 빠를수록 좋다"|6개월내희망…61%|각계 500명을 대상으로한 본사여론조사 결과
국가의 기본법인 헌법은 어떻게 개정되어야할 것인가. 새로 출범한 최규하대통령의 새정부에 대해 국민들은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가. 본사가 전국취재망을 통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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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과 공단주변에 공해완충지대
정부는 5일 날로 심해지고있는 환경오염을 막기위해 새로 조성되는 공단과 한갇등 6대강주변에 폭1백까의 녹지대나 도로등으로 오염방지완충지대를 만들기로 했다. 보사부는 대부분의 공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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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떠난 버스 표환불해야|중앙고속 「버스」에 패소판결
…서울성동지원 김창수판사는 13일 강동근씨(28·서울봉천6동431)가 중앙고속을 상대로 낸 고속「버스」승차요금반환청구소송에서 『중앙곤속은 강씨에게 2천2백60원과 소송비용전액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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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일본의 재일 한국인 송환음모 맥아더 사령관의 반대로 실패했다
2차대전후 미군점령 아래에 있던 일본정부가 「맥아더」사령관을 구슬러 재일 한국인을 본국으로 송환시키려했던 사실이 최근 미국 외교기밀문서가 공개됨으로써 30년만에 밝혀진바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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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산한 서막…미국 선거전
【워싱턴=김건진특파원】내년 11월의 미국 대통령, 상·하원의원선거전을 앞두고 전초전부터 특정후보의 인기를 깎으려는 선거전략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다. 특히 민주당 대통령후보지명을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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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무역업에 종사 26평 아파트에 살아
정씨는 현재 해청「아파트」26평짜리집에 살고 있으며 직원3명을 거느리고 잡화무역업을 하면서 별로 풍족하지 못한 생활을 하고 있다. 정씨는 17년간의 송사를 치르느라고 겪은 고통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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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레는 통상 3일장이 마땅"|9일장비용 청구소 일부패소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장례는 통상 3일장으로 치르고 사체를 오랫동안 방치하지않는 것이 우리의 경험법칙상 납득할수 있는일이라고 본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 고법민사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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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송사」… 대응다른 두시각
신민당 집안송사가 1일 3번째 심리를 끝냈다. 김영삼총재측이나 「가처분신청」을 낸 3명이 서로 「사필귀정」을 되뇌이는 가운데 당내의 관계자들은 조용히 사후대책을 세우고 있는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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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쓰레기」처리비 국고서 부담
보사부는 76년 일본에서 불법으로 들여와 크게 말썽을 빚었던 산업쓰레기 4천3백91t을 1억2천7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77년5월26일부터 관세청과 합동으로 소각하거나 매립해 구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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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자 2명에 소, 벌금형 선고
【모스크바 3일 로이터합동】소련 법원은 반체제 인사들의 고백기를 쓴 기사를 취소하라는 요구에 불응한 2명의 미국 기자에게 3일 벌금형을 선고하고 재차 기사를 취소하도록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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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기사 취소 판결
소련 법원은 18일 사상 처음으로「모스크바」주재 미국 특파원 2명에 대한 궐 석 재판을 열고 두 기자가 기사를 통해 소련TV를 중상했다고 판결하고 피고는 문제의 기사를 5일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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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공중전화에 10원 잃은 시민 국가상대 소송서 승소판결 받아
○…공중전화기의 고장으로 동전 10원을 잃은 시민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내어 승소했다. 서울민사지법 손진곤판사는 28일 김성수씨 (서울관악구합당1동419의61)가 국가를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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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감점제 위헌 아닌가-질문|민방위시설 수도권에 중점-답변
▲박한상 의원(신민)=증권홍보협회를 1년반만에 해산한 이유는 무엇인가. 73년2월 비상 각의에서 개정한 예산회계법 17조2항(외국차관을 도입하여 전대하는 경우와 차관물자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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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 질문·답변-요지
◇31일 ▲김영준 한전 사장=고리 원자력 l호기의 기자재를 대폭 교체해야 한다는 미국 국제 원자력 위원회 보고서가 나온 일이 없다. 월성 1호기 도입과 관련, 「아이젠버그」는 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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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 질문·답변 요지
▲권효섭 의원(유정) 질문=국무총리실 예비비를 외빈 영접비로 쓸 수 있는가. ▲한병채 의원(신민)=제2 무임소 장관실에서 예비비 3천1백55만원을 물자절약 추진비용으로 썼는데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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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서 지내는 고사 위헌 아니다
【동경=김경철 특파원】국가나 공기관에서 기공식으로 지내는 고사가 헌법에 어긋난 일인가를 판가름하는 재판이 13년만에 매듭지어졌다. 13일 일본 최고재판소합의부는 고등재판소의 위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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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경제, 80년대초엔 완전 자립-박 대통령 연두회견 내용
금년도 경제정책의 기본방향을 몇가지 설명하겠다. 첫째는 작년에 이어 지속적인 고도성장을 추구하겠다. 금년의 국제경제는 다소 불안요소가 없지 않다. 그러나 우리경제가 갖는 잠재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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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좌 땅값 17억「엥」내놔라"|영주 귀국한 교포 유오장씨 20년째 법정투쟁
동경「긴자」거리에 있던 시가 17억 원 상당의 금싸라기 땅과 건물을 일본 정부에 의해 강제 철거당한 재일 동포가 영주 귀국 후 일본정부를 상대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며 20년째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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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변호사회·인권협회 등서|김경득씨 지원운동
【동경=김경철 특파원】일본사법시험합격자 재일 한국청년 김경득씨(27)에 대한 최고재판소 인사당국의 사법수습거부가 인권차별로 문제가 제기된 데 대해 일본변호사연합회(회장 박목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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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을 돈 많아 발목잡힌 「스웨덴」
【헬싱키=주섭일 특파원】북괴 외교관 마약 밀수 사건을 적발한 북구제국은 한결같이 단교 등 강경 조치가 없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로 분석될 수 있으나 북괴에 준 부채를 못 받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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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누명 벗은 법정싸움 3년
무면허 전기가선업자를 고발한 사람이 엉뚱하게 도전범으로 몰렸다가 3년간의 끈질긴 법정 투쟁끝에 누명을 벗었다. 대법원형사부는 18일 한전의 전기를 훔쳐 썼다하여 절도혐의로 약식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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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공작원의 교묘한 수법에 속았다"|북괴를 다녀온 재미 남창우 교수 일서 회견
【동경=김경철 특파원】미 중앙정보국(CIA)요원임을 사칭했다가 체포된 재미교포「폴·장」의 권유로 북괴를 방문한 재미한국인 두 교수 중의 한사람인 남창우(미국 명「앤드루·남」·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