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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력가 청부살해' 김형식 서울시 의원 무기징역 확정
60대 재력가를 청부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형식(45) 서울시의회 의원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19일 살인교사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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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살충제 사이다 사건 변호에 로펌 변호사
대구의 굵직한 형사 사건을 다루는 로펌 소속 변호사 3명이 상주 ‘살충제 사이다’ 음독사건 피고인 박모(83·여)씨의 변호를 맡았다. 대구 지역 로펌 법무법인 중원의 강윤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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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조사령은 일제의 함정 … 절차 어렵게 해 땅 강탈
동양척식회사. 회사란 이름을 가장한 조선 총독부의 공식 수탈기관이었다. [중앙포토] [총평] 1910년 8월 총리대신 이완용과 조선통감 데라우치 사이에 한국병합늑약이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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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수업 성실히 이수해 희망 찾겠다” 학교 복귀 꿈꾸는 보호청소년들
‘하이스쿨 얘들아 학교 가자’에 참가한 보호소년들이 지난 13일 수원의 한 중학교에서 대인관계 수업을 받고 있다. 앞의 그림들은 학생들이 에버랜드 소풍 때 그렸다.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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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그와 나는 포로였다, 같은 인간이었다"
일본군 육군 이등병 오구마 겐지의 1945년 만주 복무 시절 모습(큰 사진). 겐지와 함께 일본 정부에 소련 억류자에 대한 피해보상소송을 낸 오웅근씨(작은 사진). [사진 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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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춘 체포동의안 가결 … ‘친정’서도 찬성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박기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3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137대 반대 89로 가결됐다.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투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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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투판 다툼 다음날 살충제 사이다 범행”
“사건 전날 피의자 박모(83) 할머니는 피해자 중 한 명과 화투놀이를 하다 크게 다퉜다. 박 할머니가 속임수를 썼다는 이유였다. 이 때문에 박 할머니는 사이다에 살충제를 타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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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농약사이다 사건' 범행 동기…화투가 화근이었나
상주 사이다 사건 [프리랜서 공정식] "사건 전날 피의자 박모(83) 할머니는 피해자 중 한 명과 화투놀이를 하다 크게 다퉜다. 박 할머니가 속임수를 썼다는 이유였다. 이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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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판 이태원 살인사건 피고인 징역 13년
이른바 ‘안산판 이태원 살인사건’의 피고인에게 징역 13년이 선고됐다. 국민참여재판의 재판부가 줄곧 범행을 부인해온 피고인의 유죄를 인정한 것이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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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우리는 중립국가” 열강들 상대 친서·밀사 외교
고종은 망한 나라의 군주다. 그의 생 전체에 덧씌워진 불명예다. 하지만 학계에선 을사조약을 전후한 고종의 외교를 재평가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친서 전달, 특사 파견, 비선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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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NIE] 왜 인터넷서 원조교제 기록을 지워줬나
잊혀질 권리 vs 기억할 권리 사이버 공간에 있는 내 정보를 지울 수 있는 ‘잊혀질 권리’에 대한 논쟁이 한창이다.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찬성 논리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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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테러에 굴복 않는다" 69명 희생된 비극의 섬 노르웨이 청년 다시 모였다
7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우퇴야섬에서 열린 노동당 캠프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전 노르웨이 총리(앞줄 오른쪽)와 마니 후사이니 노르웨이 노동당 청년 지도자(왼쪽)가 당원들과 셀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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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꿀 것" 4년 만에 테러 현장 되찾은 청년들
“잊을 수도, 잊어서도 안 되지요. 하지만 비통함 속에서도 살아가는 법을 배웠습니다.”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 40㎞ 떨어진 우퇴야 섬에서 루벤 하비크가 한 말이다. 청년의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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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여검사 대 여변호사…심학봉 사건에 잇따라 참여
성폭력 전문 국선 여변호사와 성폭력 사건을 수년간 다룬 베테랑 여검사가 심학봉(구미갑) 의원의 40대 여성 보험설계사 성폭행 의혹 사건에 잇따라 참여하게 됐다. 7일 대구지검과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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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연구] 김종필 증언록과 현대 정치사의 새 쟁점
[월간중앙] 신화와 전설이 사실 또는 거짓으로 밝혀질 때, 새로운 진실이 오래된 거짓을 대체할 때가 있다. 한국 현대사의 영역에서도 그런 바람이 불고 있다. 연재 풍운아 김종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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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고수에게 듣는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1995년에 생소한 주식들이 오르기 시작했다. 자산주였다. 재무제표에 미처 반영되지 않았거나 적게 반영된 자산을 가진 주식들이 대상이었다. 삼부토건이 첫 주자였고, 가구회사인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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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고수에게 듣는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1995년에 생소한 주식들이 오르기 시작했다. 자산주였다. 재무제표에 미처 반영되지 않았거나 적게 반영된 자산을 가진 주식들이 대상이었다. 삼부토건이 첫 주자였고, 가구회사인 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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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썰전 중간 점검] 로그파일, 비공개 83% 공개 17%
국가정보원 서버의 로그파일은 공개돼야 할까.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장 안철수 의원은 “해킹 프로그램의 로그파일을 분석하면 국정원이 어떻게 이용했는지, 대상이 국내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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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공단 채용 때 의원 아들 특혜 의혹”
일부 사법연수원 출신 변호사들이 최근 경력법관에 임용된 로스쿨 출신 판사의 과거 정부법무공단 채용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정부법무공단에 당시 채용 심사자료 등에 대한 정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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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섹스한다. 고로 존재한다”
[월간중앙] 를 대변하는 솔직한 변명… 사라가 슬퍼진 이유는? 여전히 위선적인 한국사회의 모순 때문 1989년 문제작 를 통해 ‘밤에는 포르노 보고 낮에는 금욕주의를 강조하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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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추천 공연] 엘리자벳 外
왕들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뮤지컬 ‘엘리자벳’에서는 유럽 최대 왕실 가문의 황후 엘리자벳이 주인공으로 무대를 꾸민다. 창작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에서는 왕이 사라진 궁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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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추천 공연
왕들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뮤지컬 ‘엘리자벳’에서는 유럽 최대 왕실 가문의 황후 엘리자벳이 주인공으로 무대를 꾸민다. 창작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에서는 왕이 사라진 궁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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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친딸, 형수 등 '가족 살해' 사건에 중형 확정
대법원이 친딸과 형수 등 친인척을 살해한 피고인들에게 잇따라 중형을 선고했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초등학생 친딸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윤모(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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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관 출신 변호사 타격 … “미국식 시간제 수임료 확대”
2000년대 중반 비자금 조성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던 대기업 총수가 대형 로펌에 200억원대 성공보수를 줬다는 소문이 퍼졌다. 해당 총수가 집행유예로 풀려나자 약속한 성공보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