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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적부심제도 도입해야”/「구속과 형벌제도」 세미나
◎실효없는 「자격정지」 폐지 바람직/구류는 사회봉사 명령으로 대체 28일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법원행정처 주최 「구속과 형벌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한 법관세미나에서는 신중한 인신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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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부부 부장판사 탄생
우리나라 최초로 부부 부장판사가 탄생했다. 12일 발표된 대법원인사에서 대법원 재판연구관이었던 전효숙판사(40)가 수원지법 부장판사로 승진, 남편인 이대운 전주지법 정주지원장(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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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헌재 정면충돌/법무사법 시행규칙 위헌싸고
◎법원 재판영역 관여 곤란/대법원/헌법 해석상 당연한 결정/헌재/대법원 보고서에 논쟁확대 조짐 대법원은 9일 명령ㆍ규칙의 위헌 심사권이 헌법재판소에 있다고 밝힌 헌법재판소의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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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헌심판 체계정리 서둘러야(사설)
◎대법헌재의 소관 다툼은 안된다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관할싸움은 우리를 당혹스럽게 한다. 헌법을 포함한 모든 법률과 법규심판에 최고의 권위를 갖는 두 기관의 법리해석을 둘러싼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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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 4명 사표내/변호사 개업위해
서울형사지법 김중곤 부장판사(49ㆍ사시 8회),홍석제 부장판사(48ㆍ사시 8회)와 서울가정법원 김원제 부장판사(55ㆍ사시 8회),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오수 판사(39ㆍ사시 15회)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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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씨 사건」특별검사 김창국씨
『김근태씨 고문사건은 검찰이 무혐의 결정을 먼저 내린뒤 수사했던 사건인 만큼 부천서 성폭행 사건과는 달리 수사를 포함한 공소유지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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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여성부장판사 탄생
우리나라 사법사상 처음으로 여성 부장판사가 탄생했다. 여성부장판사 1호는 10일자로 수원지법 부장판사로 승진 발령된 이영애 판사(40). 이 부장판사는 21명의 현직 여성법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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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PEN대회 참석한 두 공산권 문인|중국이 자랑하는 지성 「쇼첸」
『나는 중국의 장래를 늘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의 변화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지성 「쇼첸」(소건)(77)이 서울국제펜대회 참가를 위해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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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 2백명 인사
대법원은 오는8월1일자로 춘천지법 임완규부장판사를 사법연수원 교수로 전보발령하는등 지법 부장판사와 고법판사·평판사등 법관2백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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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순·조용한 성품의 선비형
온순하고 조용한 성품의 선비형. 26년의 법관생활 중 재판연구관 2년을 제외한 24년을 지방에서 근무했다. 경남 밀양출신으로 부산대 재학 중 고시 9회에 합격. 53세. 제주·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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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쾌한 이론 갖춘 「통영대꼬챙이」|새 대법원장 내정된 이일규씨|34년 외길…대법관 될 때까지 지방 근무|"사법부 독립은 법관스스로 지켜나가야"
『그 동안 신문에 제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은 보았지만 대법원장에 지명되리라 곤 생각지 않았습니다. 나이도 많은데다 법관재직중 정부에서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던 것 같고….』 정기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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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법원장 정기승씨 지명
노태우 대통령은 29일 공석중인 대법원장에 정기승 대법관을 지명, 김재정 국회의장에게 통보했다. 노 대통령은 정 대법원장의 임명동의안을 30일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오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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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재판소 모든 공권력 「침해」구제
법무부는 2일 법률 위 위헌여부·탄핵·정당해산·권한쟁의 심판 및 헌법 소원에 관한 심판을 주요 관장 사항으로 하는 「헌법재판소 법제정 안」을 마련, 13대 국회에 제출키 위해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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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 경호원들 구치소까지 쫒아가
○…30일밤 법원에 넘겨진 전씨와 정장희씨등 관련자 수사기록은 장장 1천여페이지에 달했다. 이 방대한 수사기록을 1시간35분만에 검토한뒤 구속영장을 발부한 이재철판사는 『오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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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힘입어 강경 급선회|울산·부평 노사분규현장 공권력개입의 배경
울산 현대중공업과 부평대우자동차의 노사분규에 공권력의 적극 개입방침은 3일하오 열린 안보장관회의에서 결정됐다. 정부는 그동안 노사분규에 정부가 적극 개입하거나 공권력을 발동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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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자중 피고에 돈 직접 안 줬다 김철호 피고
명성그룹 금융부정사건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13일 상오10시 서울고법법정에서 서울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석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공판은 김철호 (44·명성그룹회장)·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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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칙적으로 어음지보 받아왔다"
전조흥은행장 이헌승씨등 은행원 18명이 관련된 영동개발진흥 거액금융부정사건 첫공판이 기소50일만인 13일상오9시30분 서울형사지법 합의13부 (재판장 서성부장판사·배석정재훈·김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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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근무 판사 연탄가스에 중태
27일 상오 6시30분쯤 서울화곡1동 346의33 하량명판사(45·대법원재판연구관)집 안방에서 하씨와 하씨의 어머니 오주임씨(74)가 연탄가스에 중독, 신음중인 것을 가족들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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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은 은행대리가 움직였다|의외의 "돈줄"로 풀린 「콘더재벌」 미스터리
명성그룹 탈세사건 전모가 빌표되고 김철호회장등의 구속이 집행된 17일 대검 중앙수사부는 긴장감이 감돌았고 명성그룹 본사등은 침울한 분위기속에 철야간부회의를 여는등 부산하게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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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인사단행
대법원은 3일자로 법관 3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최근 사의설이 나돌았던 서울형사지법 박준용부장판사는 강경지원장으로, 서울지법 남부지원 정명택부장판사는 장흥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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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량 예상한 듯 무표정
이철희·장영자 부부 어음사기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판결이 선고되는 순간 피고인들은 재판장이 워낙 빨리 주문을 낭독한 탓인지 선고 형량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어리둥절한 표정들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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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문 초고부터 아예 타이핑|보안유지에 안간힘
○…이 사건의 최종적인 재핀부 합의는 지난 4,5일 이틀간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동안은 출근부터 퇴근까지 계속 재판장인 허정열 수석부장판사실의 출입문 앞에「합의중 출임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