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비서실장|박 대통령 후광 이후락씨 "무소불능"|5공 땐 「경호실」에 밀려 단명
이승만 대통령시절 경무대에 비서는 있었으나 비서실장은 없었다. 초대 실장으로 알려지고 있는 이기붕은 정확히 말해 비서관장이었지 비서실장은 아니었다. 이 비서관장이 서울시장으로 떠난
-
전역식도 못치르고 불명예 퇴진/정용후 전공참총장 누구인가
◎자기목소리 잘 안내던 “조용한 사람” 자신에 대한 뇌물수수혐의가 언론에 공개되자마자 차세대전투기선정사업(KFP)에 얽힌 정치적 비리를 폭로해 일대파문을 일으킨 정용후 전공군참모총
-
<심층취재?골프장사업 좋은시절 다 지났다
5공때까지만해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사업가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던 골프장사업이 최근엔 「미운 오리새끼」로 변모, 천덕꾸러기로 전락했다. 8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골프장회원권이
-
「과학의 날」에 생각한다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가로 기록돼 있는 장영실의 업적은 어린 학생들조차 다 알고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반상의 구별이 가장 엄격했던 그 시대에 천민출신의 장영실이 어떻게 세종
-
「4·19 신경제5개년 계획」을 보면…
◎「경제회생개혁」 조화 “청사진”/「고통분담」차원 과감한 실천의지/발표쫓겨 부처간 이견조정 미흡 정부가 19일 발표한 「신경제5개년계획 작성지침」은 김영삼대통령 재임기간중의 경제
-
「관광한국」민간업계 상징적 총사
올해와 내년은 한국관광이 획기적인 전기를 맞는 해.「94한국방문의 해」를 앞두고 산업올림픽인 93대전엑스포와관광올림픽인「94 PATA(태평양아시아관광협회)총회」등 대형 국제이벤트가
-
개혁과 획일주의(송진혁칼럼)
골프문제에 관한한 새정부는 마치 콩가루집안 같다. 이 바쁜 시절에 골프가 정부의 중요한 국사처럼 된 것도 가관이지만 골프를 쳐도 좋은지 아닌지,누구는 칠 수 있고 누구는 칠 수 없
-
도마위 오른 불문화 정책
사회당 총선 참패로 대수술 불가피 프랑스 총선이 집권 사회당의 참패로 막을 내린 가운데 81년 이후 문화의 대중화를 표방하며 「문화혁명」 을 주도해온 사회당 정부의 문화 정책도 논
-
20여년만의 청와대 감사/김진정치부기자(취재일기)
사퇴·탈당·철야조사 등으로 민자당 민정계가 모진 추위에 떨고있던 29일 청와대 비서실은 『청와대의 봄』이라는 사진집을 펴냈다. 김영삼대통령의 청와대 1개월을 담은 홍보책자였다. 탁
-
김대통령 골프중단선언에 업계 긴장|코오롱 우정힐스CC 내달25일 개장
○…김영삼(김영삼)대통렁이 최근『재임기간중 골프를 치지않겠다』고 선언함으로써 새 정부에 한가닥 기대를 걸었던 골프업계는 허탈한 상태에 빠져 있다. 체육청소년부 폐지 이후 골프장에
-
청와대내 골프연습장 김대통령 “철거”조치(주사위)
○…재임기간중 골프를 안치겠다고 공언한 김영삼대통령은 최근 청와대 경내에 설치된 골프연습장까지 철거토록 조치. 김 대통령은 전임 전두환·노태우대통령 부부가 애용한 이 연습장의 공줍
-
통치권자「건강24시」 총지휘 대통령 주치의
대통령이 항상 정상 건강상태를 유지할수 있게 생활전반에 걸쳐 건강문제를 조언하면서 몸과 마음 전반에걸친 총체적인 건강관리자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대통령 주치의란 자리다.주로 대학교수
-
신임 본종헌 기상청장
『이제는 기상청도 단순히 날씨만을 예보하는 차원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필요한 산업·생활 기상정보의 서비스와 최근 심각하게 부각되고 있는 온실효과·오존층파괴 등 전세계적인 환경문제에도
-
행정쇄신 계획 단 구성하겠다
8일 취임한 이원종 신임서울시장은 『시민을 섬기는 행정을 펴고 시대에 맞는 서울시의 모습을 가꾸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각오』 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개혁을 추진하되 과거를 모
-
재산공개 체계적으로 하라(사설)
김영삼대통령의 선도로 고위공직자의 재산공개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좋은 일이다. 김 대통령에 이어 총리와 부총리·감사원장 등의 재산공개가 잇따르고 있다. 민자당도 자체결의로 곧 소속
-
「7일 김 시장」 퇴직금 15만5천원
◎2월 보임·3월 퇴임 두달 근무 인정/다른 장관도 이달에 물러나면 같아 문민정부의 개혁의지를 안고 출범했다 최단명을 기록하면서 물러난 김상철 전서울시장과 땅투기로 물의를 빚고있는
-
“정경유착 단어 조차 없애겠다”/김 대통령 기자간담회 요지
◎관계법 고쳐 돈 안드는 정치 기필코 실현/역사 바꾼다는 생각으로 부정부패 척결 김영삼대통령은 4일 취임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1시간여동안 자신의 부정부패 척결의지와 방향을 밝혔
-
25면에서 계속
그의 제자인 홍일직고려대교수의 회고. 『하루는 김총리께서 급히 총리실로 들어오라고 하시더군요. 가보니 이 문제를 판단해 보라고 하시던군요. 그래서 고려시대 이규보의 행적을 적은 익
-
사법부 양심 지키는「고독한 성직」-대법관
법관 최고의 영예직인 동시에 존엄성과 양심의 상징인 대법관은「사법부의 성좌」로 불린다. 최고법원의 법관으로서 엇갈린 법령해석을 통일하고 하급심을 구속하는 판례를 만든다는 점에서는
-
「고용사장」역할 16개월 김상엽총리의 위상|청와대 비서실
5공초기 김상협총리 재임시절은 긴박한 사안의 연속이었다. 실명제·일본역사교과서 왜곡사건으로 시끄러웠고 다음해 명성사건·KAL기 격추사건·아웅산폭파사건 등 그야말로 대형사건이 뒤를
-
새정부 「신경제 5개년계획」수립/기존 7차계획 “대폭수정”
◎경제개혁 중점반영 “차별강조”/일부선 정책 일관성 문제 논란 김영삼정부가 「신경제 5개년계획」의 수립·시행을 발표함에 따라 기존의 7차 5개년계획이 대폭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
재산공개 확산돼야 한다(사설)
김영삼대통령이 약속대로 자신과 직계가족의 재산내용을 공개했다. 그 내용 자체는 이미 지난해 11월20일 대선기간중에 발표했던 것과 거의 같은 내용이다. 그러나 이번 공개는 김 대통
-
한번 눈감으면 “물거품”/부정부패 척결(김영삼정부의 과제:4)
◎「윗물맑기」변함 없는 의지가 관건/주변만 잘 다스려도 절반은 성공 김영삼대통령이 지난달 25일 취임사에서 부정부패 척결에 성역이 없음을 강조하면서 『단호하게 끊을 것은 끊고 도려
-
정책조율 얼마나 잘될까/닻 올린 새 경제팀
◎퇴임 최각규경제팀 6공1기중 최악 「조합」/문희갑 수석땐 부총리와 사사건건 부딪쳐/홍 재무조 총재박 수석 마찰 적을듯 경제팀의 성향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경제팀의 조화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