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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 왜곡된 역사가 왜곡을 낳는다
경기도 여주 몇몇 초등학교 교정에 세워진 단군상이 목을 잘리는 수난을 당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특정 종교 광신자들의 소행으로 보고 범인을 찾는 중이다. 문제의 '통일국조 단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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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서평] 번역출간 신라 '화랑세기' 진위논란
'위작 (僞作) 이냐, 아니냐. ' 신라 김대문 (金大問.생몰연대 미상.신라귀족으로 '고승전' '악본' '한산기' 등 저술 있음) 이 681~687년 사이 저술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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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지곡서당파 임창순옹은 누구
4.19 당시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로 '학생들의 피에 보답하라' 는 플래카드를 손수 쓰는 등 교수단 시위를 주동했던 임창순옹은 61년에는 민족자주통일협의회 사건으로 서울 중부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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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리뷰] '섬으로 흐르는 역사'
재야사학자 김영회 (45) 씨는 전라남도 신안군에 있는 작은섬 임자도에 오랫동안 관심을 두었다. 왜냐하면 그 섬의 역사탐구를 통해 그 곳의 과거 모습은 물론 지금까지 외부의 변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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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고조선에 빠졌나…]언론인 이규행
우리 역사의 전체상을 그린다면 어떻게 될까.한마디로 말해 머리부문이 심각하게 훼손된 만신창이의 모습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내가 이런 모습을 어림하게 된 것은 우리의 정체성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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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 이이화가 산중서 띄우는 글
재야사학계의 대명사로 불리는 이이화 (李離和.62) 씨는 역사연구의 대중화에 앞장서오고 있다. 그는 40여년간의 연구성과를 집대성한다는 뜻에서 고대부터 최근까지 우리 역사의 흐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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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행의 옴부즈맨칼럼]정치지도자들 말많이 하기보다 문제 제대로 짚길
지난주 내가 인용한 '노자 (老子)' 의 '다언수궁 (多言數窮)' 이란 말에 대해 독자들의 지적과 의견이 분분했다. 물론 '노자' 의 말을 인용한 참뜻은 정치지도자들이 말로써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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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대史 새로 쓰는 사람들 - 그 깜짝主張 즐거운 想像
당혹스런 역사해석을 듣자.고구려·백제·신라 삼국과 가야는 중국에 있었다.왜(倭)는 본래 대만에 있다가 열도로 자리를 옮겨 일본이 됐다.이성계(李成桂)의 부모는 여진인으로 출생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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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백제.신라는 한반도에 없었다
▶재야사학자 정용석씨 정용석씨는 기상청에서 21년을 근무한 경력자다.남들과는 달리 기상.지리.지질등을 역사의 보조과학으로 이용할 수 있었던 것도 그 때문이다.'고구려.백제.신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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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은 인류조상인 삼묘족의 후예
▶재야사학자 이중재씨 상고사학회 이중재 회장은 일본 메이지대 법과 2년 수료의 학력 소유자다.51년째 한문 서적을 독파하면서 한민족 역사를 연구해 왔다.'한민족사''상고사의 새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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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출판 앞둔 새봄을 기다리는 저자 4人
전북장수군 부연마을.전형적인 두메마을이다.한겨울엔 영하20도 밑으로 내려간다.재야(在野)사학자 이이화(전역사문제연구소장)씨가 홀몸으로 이곳에 내려온 지 벌써 1년7개월.엄동설한(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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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출판 - 우리것 찾기 古典열풍 지속
온고지신(溫故知新)이란 옛것을 통해 새로운 지혜를 닦는 것을 말한다.정축년(丁丑年)에 들어선 우리 출판계는 온고지신의 묘수찾기에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20세기를 마감하는 대전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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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정국-관련단체 요구사항
5.18 유관단체들은「광주의 한(恨)」을 풀기 위해 진정 무엇을 요구하고 있나. 지난 7월 검찰이「공소권 없음」으로 5.18관련 수사를 매듭지었을때 이들은 강하게 반발했다.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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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명성황후"무대 오름-11월17일~26일예술의전당
『타오르는 저 불길 속에서/나는 조선의 잔다르크를 본다/온몸으로 껴안으려 한 조국으로부터/오히려 버림받고/홀로 강한 외적과 맞서다/불꽃 속에 사라진 여인/…그대들에게 물으리라/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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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50주년-영욕의 얼굴들
광복 50년.한반도가 두동강이 나고 체제가 다른 정부가 각각남쪽과 북쪽에 수립된지 반세기가 흘렀다.역사의 마디마디에는 늘일정한 영향력을 행사한 주역들이 있게 마련이다. 정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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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우리의 미래가 보인다"펴낸 尹乃鉉교수
윤내현(尹乃鉉.단국대.사학)교수는 우리 국사학계의 이단아(?)다.적어도 이단아였다.중국사를 전공하면서 우리 상고사를 파고드는 것은 그렇다 하더라도 고조선(古朝鮮)과 관련한 그의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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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대지성사 산책" 박현 지음
4세부터 한학을 배웠다는 젊은 사학도의「한국정신사 탐방」3부작중 첫번째.국사학계에서 진위시비가 마무리되지 않은 「환단고기」의 내용이 근거있음을 논증한후 이를 근거로 단군시대부터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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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菖熙교수는 北 노동당원-올2월에 入黨 국내동향 北에보고
국가안전기획부는 15일 한국외국어대 박창희(朴菖熙.63.사학)교수가 지난2월 북한노동당에 정식 입당한뒤 간첩활동을 벌여온사실이 확인돼 간첩죄를 추가적용,신병과 서류일체를 서울지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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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릉은 가짜 日서 입증자료-조선초 조성
[東京=聯合]북한이 주장하는 평양(平壤)근교의 단군릉(檀君陵)이 조작된 것임을 입증해주는 자료가 최근 발견됐다. 도쿄(東京)소재 출판사인 요다社가 지난 64년 출판한 『이왕조 6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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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민족문제연 金奉雨소장 "청산하지 못한 역사" 출간
『민족 정기를 회복하고 민족사를 정화하기 위해서는 친일파에 대한 역사적 심판이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친일파가 해방후에도계속해 사회 각 분야의 핵심적 위치에서 활보해왔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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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연구서 출간 러시
새정부 출범 이후 친일파 연구서 출간 붐이 일고 있다. 최근의 연구서로는 지난 3월 역사문제연구소의『인물로 보는 친일파 역사』(돌베개)가, 4월엔 반민족문제연구소의『친일파 99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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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교육비리 척결 범위싸고 진통/난상토론 벌어진 수석회의
◎“이젠 매듭짓고 급한 현안 눈돌려야” 교문수석/“대충 끝내버리면 부정 확대 재생산” 공보수석 지난 20일 청와대 수석회의에서는 개혁과제의 처리속도와 방향을 놓고 보기드문 난상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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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 연구시리즈-양태진 저
우리나라 국경 및 영토 분야 연구에 심혈을 기울여온 재야사학자 양태진씨(토문회장·국사편찬위 자문위원)가 최근의 연구결과와 자료를 모아 5권으로 펴낸 총서. 고대로부터 백두산정계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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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민자후보(3당 대선후보 집중인터뷰:상)
◎“지더라도 공명선거 하겠다”/한국병 치유위해 과감한 결단내릴 것/「노 탈당」 전혀 상의없었다/정치하며 재산 안늘릴터 □인터뷰팀 고흥길 편집부국장 이수근 정치부차장 장성효 경제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