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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의원직 잃었지만…헌재 ‘대면 사전선거운동' 금지 위헌
선거운동기간 전에 개별적으로 대면해 말로 사전 선거운동을 할 경우 처벌하도록 규정한 공직선거법 조항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제20대 대통령선거를 16일 앞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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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으로 감형돼도 형사보상 불가?…헌재 "법 고쳐야"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한 헌법재판관들이 24일 헌법소원·위헌법률 심판 선고를 위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자리하고 있다. 뉴스1 재심 과정에서 검찰이 공소장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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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공산주의자" 고영주 전 이사장, 명예훼손 혐의 무죄 확정
고영주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라고 말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영주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무죄를 확정받았다. 21일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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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핵심' 최경환 3·1절 가석방 심사보류…다음주 다시 심사
박근혜 정부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던 최경환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3·1절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으나 보류 결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 주 재심사 예정이지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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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특별법 전면 개정 후 희생자 첫 특별재심…미군정 판결 포함
지난해 5월 20일 오전 제주지법 정문에서 제주4·3도민연대 주최로 제4차 일반재판 4·3피해자 재심청구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제주4·3 당시 폭도로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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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마산 3·15의거 진상조사"...62년만에 실체 드러나나
3·15의거 관련 사진. 연합뉴스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됐던 3·15의거 진상조사가 국가 차원에서 추진된다. 이 조사를 통해 그동안 4·19혁명에 가려 제대로 된 법적 평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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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양식업체서 기중기 만들다 숨진 노동자…법원 "업무 재해"
굴 양식장 (자료 사진) 굴 양식업체에서 10m 높이 H빔 위에서 기중기를 만들다 급성 뇌출혈로 쓰러져 숨진 노동자에 대해 법원이 업무상 재해라고 판단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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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혁당 사건' 13년 복역한 한명숙 남편, 53년만에 재심 무죄
박성준 전 성공회대 교수(가운데).[중앙포토] 박정희 정권 당시 '통일혁명당(통혁당) 사건'에 연루돼 13년을 복역한 한명숙 전 총리의 남편이 53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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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못쓴다" 골목식당 '덮죽' 사장님 두번 울린 상표권
[사진 SBS 캡처] 메뉴 표절 및 상표권 논란을 빚었던 '덮죽' 상표(표장)에 대해 당분간 아무도 독점적 사용권을 갖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덮죽'은 경북 포항의 한 식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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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밖 청소" 거부하니 경비원 계약만료…法 "부당해고"
서울 시내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경비원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10월 19일 공포, 21일부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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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명숙 구하기' 6년 끝에…文 '친노 대모'에 면죄부 줬다
친노(親盧) 진영의 ‘대모(代母)’로 불렸던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4일 복권됐다. 2015년 대법원 선고 이후 6년간 여권의 집요한 ‘한명숙 구하기’가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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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특별 인터뷰 | 공판·송무 최고 권위자 홍효식의 '낭만 검사론'
"32년간 한 우물 파니 ‘공인전문검사 1급’ 타이틀" ■수조원 규모 강남 자곡동 땅 환수한 ‘국민 재산 파수꾼’ ■후배들과 미술, 철학, 물리 토론하며 수사 전문성 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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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 기다린 어머니 무죄 선고, 1분 늦은 아들이 못 들은 사연
“법정에 못 들어가서 가슴이 미어집니다.” 41년을 기다린 어머니의 무죄 판결이었지만, 아들은 웃지 못했다. 선고를 직접 듣지 못했기 때문이다. 10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 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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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조재범 뜻대로 됐다…'올림픽 미련' 심석희 선택은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24·서울시청)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다시 법정으로 향할 수 있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심석희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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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美이민, 찡그린 바이든의 이민정책 활용해야 열린다
━ [더,오래] 국민이주의 해외이주 클리닉(39)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얼굴이 지난주 한때는 활짝 웃다가 이제는 찌푸려져 있다고 한다. 미국 의회가 지난 연방정부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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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 만에…“어머니, 무죄입니다”
2011년 별세한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고 이소선 여사가 21일 1980년 계엄포고령 위반 사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중앙포토] “헌정질서 파괴 범죄에 대항해 헌정질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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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어머니’ 故 이소선 여사 41년 만의 재심서 무죄
“헌정질서 파괴범죄에 대항해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정당행위에 해당한다.” 무죄 취지가 울려퍼진 법정에 피고인은 없었다. 재판부의 무죄 판결이 나오기까지 41년의 세월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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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본부장에 “똑바로해” 하극상에 전보 조치…대법 "부당 인사"
하극상을 벌여 전보 조치된 직원이라도 정당한 징계 절차를 보장하지 않았다면 해당 인사 조치는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구충·방제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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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수 曰] 출제 오류의 교훈
장혜수 중앙일보 콘텐트제작에디터 “엿 먹어.” 분명히 욕설인데, 상대는 의뭉을 떤다. “엿 먹고, 시험에 착 붙듯이 다 잘되라고.” 엿 욕설의 유래는 몇 가지가 있다. 그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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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있는 사과 인정"…약촌오거리 피해자, 검사 상대 소취하
2017년 7월 17일 광주고등법원에서 열린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최모(당시 16)씨가 모친과 함께 광주 동구 지산동 광주고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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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찬양 묵인했다는 이유로 억울한 옥살이…52년 만에 무죄
[중앙포토] 동료 선원의 북한 찬양 행위를 인지하고도 수사기관에 알리지 않은 '불고지죄'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어부들이 52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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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신군부세력에 저항했던 칠순 목사, 40년만에 억울함 벗어
1980년대 초 전두환 신군부세력 탄압에 저항했다는 이유로 처벌을 받았던 칠순의 목사가 40년 만에 억울함을 풀게 됐다. 1980년대 초 신군부세력에 저항해 고초를 겪은 김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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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운동에 헌신, 소설가 송기숙 별세
송기숙 소설 『녹두장군』 『암태도』의 작가인 송기숙(사진) 전 전남대 명예교수가 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86세. 고인은 1935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전남대 국어국문학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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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위해 2차례 옥고…'녹두장군' 소설가 송기숙 교수 별세
송기숙 전 전남대 국문학과 명예교수. [중앙포토] 소설 '녹두장군''암태도'의 작가이자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송기숙 전 전남대 명예교수가 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