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맥·성격 보고 투자…1000만 달러로 47억 달러 벌어
지난달 8일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 공항의 격납고는 수십 대의 민간 제트기로 가득 채워졌다. 제트기 주인들은 모두 지구촌의 거물이었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루퍼트
-
인맥·성격 보고 투자 … 1000만 달러로 47억 달러 벌어
비비 네보 NV인베스트먼트 회장(오른쪽)이 지난달 9일 미국 아이다호 선밸리에서 열린 ‘앨런&컴퍼니’ 연차총회에 참석해 점심을 먹는 도중 에드거 브론프먼 워너뮤직그룹 CEO 겸
-
쌀·도자기의 여주, 물류기지로 뜬다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가업리 신세계 이마트 여주물류센터. 7월 18일 문을 연 이곳은 대지 면적 19만9267㎡에 연면적 7만5286㎡로 축구장 10개 크기다. 크고 작은 박스들이
-
미국 베니건스 문닫았다
미국의 유명 식당 체인 베니건스가 쓰러졌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베니건스를 운영하는 메트로미디어 레스토랑 그룹이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베
-
[중국 증시] 어렵게 수복한 2900선,돌발악재로 빼앗기다
1.내륙증시 : 투자심리 다시 위축 미국이 신용위기, 국제유가 상승과 IMF의 경기둔화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중국증시를 강타하면서 금융과 부동산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투자심
-
평균 31억7300만원 … 17대보다 ‘부자’
국회 사무처 직원들이 28일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재산 신규 등록과 변동사항 신고 내역이 담긴 국회 관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안성식 기자] 전남 진도엔 운림산방이 있다. 조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국민당 정부의 황금 수송 大작전
▲상하이 중앙은행 직원이 대만으로 보낼 황금을 점검하고 있다. [김명호 제공] 1980년대 말 국제적인 대기업도 없고 관광이 주 수입원인 줄 알았던 대만의 외환보유액이 일본을 능
-
달랑 집 한 채도 ‘세금폭탄’ 집값 잡겠다더니 집주인 잡았다
종합부동산세 도입 논의는 노무현 정부가 출범하기 직전인 2003년 2월 시작됐다. 당시 노 정부는 국정과제 로 ‘보유과세 정상화’를 내세웠다. 노 정부가 내세운 논리는 부동산에 매
-
“제주도 카지노로 명예회복”
1990년대 초 불거진 ‘슬롯머신 사건’의 장본인 가운데 하나인 정덕일(61) 벨루가 엔터테인먼트 회장. 그가 모든 재산을 제주도에 쏟아 부었다. 제주도에 호텔, 메디컬센터, 쇼핑
-
중국 청두시 ‘눈물의 세일’
대지진이 발생한 중국 쓰촨(四川)성의 청두(成都)시 정부가 신축한 종합청사 건물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차이나 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5월 12일 지진으로 이재민 수십만 명이 아직도
-
바닥 안 보이는 추락 또 추락
▶분당의 아파트 값이 고점 대비 20% 이상 빠졌다. 부동산 정보업체들만 본다는 단말기에 ‘급매’ ‘급급매’가 자주 눈에 띄었다. 경기도 ‘분당의 자존심’이라는 정자동의 파크뷰마저
-
얼어붙은 부동산 …‘세금 폭탄’ 대폭 손본다
정부와 여당이 부동산 세금 인하에 팔을 걷어붙였다. 당정은 23일 한승수 총리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임태희 정책위의장, 최경환 수석정조위원장이 약속이나 한 듯 한꺼번에 부동
-
[사설] 폭력 시위에 손해배상 청구는 당연하다
서울지방경찰청이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핵심 관계자 등 14명을 상대로 3억3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기로 했다고 한다. 이들이 촛불집회를 주최하면서 도로를 무단 점거해 교통
-
“정권 창출 도운 사람 대우해 주는 건 불가피”
지난달 13일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을 겨냥한 정두언 의원 등 당내 소장파들의 공격이 계속되면서 당은 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달았다. 청와대에 안경률 의원(60·3선)이 불려 들어갔다
-
“정권 창출 도운 사람 대우해 주는 건 불가피”
-최근 총선 낙선·낙천자들에 대한 낙하산 인사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역사가 이전의 (잘못된) 전철을 밟아선 안 된다는 얘기 같은데 맞는 말이다. 하지만 정권 창출을 위해 노력
-
‘돈봉투 스캔들’ 여의도로 확산
김귀환(60·사진) 서울시의회 의장의 ‘돈봉투’ 사건이 여의도로 번지고 있다. 한나라당 소속 김 의장이 같은 당의 일부 국회의원에게도 후원금 명목의 돈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
-
[임도경이 만난 사람 - 곽승준] ② "여권 내부의 소통 딜레마 A~Z"
“MB의 꿈은 끝나지 않았다.”지난 6월20일, 쇠고기 파동 속에서 청와대를 떠난 곽승준(48)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이렇게 말했다. “시작이 울퉁불퉁하지만, 전체 마라톤 코
-
시장이 공포에 떨 때 그는 투자했다
카리브해 섬나라 바하마의 수도 나소에 있는 템플턴 재단 앞에서. “강세장은 비관적인 분위기에서 시작돼 회의적인 시각 속에서 무르익고, 낙관적인 무드에 젖어 청춘을 보내다 풍요로움
-
서울 ‘재산세 쇼크’ 집값은 6000만원 떨어졌는데 …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선경시티빌(155㎡)에 사는 한모(45)씨는 다음주 초에 받게 될 재산세 고지서가 벌써부터 부담스럽다. 구청 세무과와 미리 통화해 보니 지난해 121만원이었던
-
김우중씨 “조풍언에 로비자금 줬다”
1999년 대우그룹 퇴출 과정에서 김우중(72) 전 대우그룹 회장이 재미교포 사업가 조풍언(68·구속)씨에게 건넨 4430만 달러(당시 시가 526억원)는 정부 최고위층을 상대로
-
[재산리모델링] 10년 후 4억대 목동 아파트 마련하려는데
Q: 서울 시흥에 사는 30대 맞벌이 가정이다. 10개월 된 아들이 있다. 남편은 내가 직장을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나는 아이가 클 때까지 계속 회사를 다니고
-
[me] 애니메이션 ‘출생의 비밀’ 미술관으로 깜짝 외출
21세기 애니메이션 팬에게 픽사(PIXAR)는 단연 매혹적인 이름이다. 아들 물고기 구출작전에 나선 아버지와 동료들의 모험을 그린 ‘니모를 찾아서’, 천재적인 미각을 타고난 쥐의
-
“퉁퉁 부은 아내 손이 내 벼랑 끝 현실”
촛불시위 59일째. ‘미친 소 OUT’을 외치는 함성소리에 묻힌 채 대한민국 경제가 소리 없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지난해 말 배럴당 85달러였던 국제유가(두바이유)는 5일 14
-
뜨는 실세 임태희 "곽승준·김병국 교체는 강부자 부담 때문"
“낙천자 출마 막는 일 했을 뿐” “MB가 가끔 거명해 실세로 오해” “박영준 인사 실권 안 줬어야” “주공ㆍ토공 지방 이전 다시 논의해야"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중앙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