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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홈드라마 제조기 이영희PD
홈드라마 인기제조기」.KBS-1TV『바람은 불어도』의 이영희PD를 가리키는 말이다. 지난해 맞벌이부부의 육아문제등을 진솔하게 다룬 일일드라마 『당신이 그리워질때』(이금림 극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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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름엔 문화피서를
본격 휴가철인 요즈음 전국의 산과 바다는 온통 북새통이다.피서지로 향하는 길은 그야말로 주차장같다.남들 다 떠나는 피서여행,안떠나면 시대에 뒤떨어진 것같아 너도 나도 서둘러 행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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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막극 인기 되찾았다-"MBC베스트극장""드라마게임"
한동안 시청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MBC베스트극장』,KBS 『드라마게임』등 양방송사의 단막극이 새롭게 인기를 얻어가고있다.지난 14일 방송된 『MBC베스트극장』「섹스모자이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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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 李駐憲씨 "50일간의 유럽미술관 체험" 펴내
젊은 미술평론가 이주헌(李周憲.34)씨가 지난해 8월말부터 50여일간 유럽일대의 미술관을 아내.두아들등 가족과 함께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책으로 펴냈다. 우리들에게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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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랄프 엘리슨 遺作소설 곧 발간
소설 『투명인간』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최고의 소설가로 꼽히는 故 랄프 엘리슨(사진)의 생애 두번째 작품이자 유작인 새 소설이 조만간 출간될 예정이다. 지난해 암으로 사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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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인 창작.번역지원 증서 수여식
○…재단법인 大山재단(이사장 愼昌宰.서울대의대교수)주최 제3회 문학인 창작지원 및 한국문학 번역지원 증서수여식이 21일 오후3시 서울종로구 교보빌딩 10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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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멜버른 몰트하우스
『좋은 연극은 잘 빚은 맥주와 같지요.둘 다 사람을 푹 빠뜨려 취하게 만들거든요.』 호주 제2의 도시 멜버른의 대표적 연극공연장 「몰트하우스」(맥주원료인 몰트〈맥아〉저장소란 뜻)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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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아치울 마을
천호대교 북단에서 워커힐호텔을 지나 구리시를 향해 43번 국도를 달리다보면 왼쪽으로 3면이 온통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마을이 하나 스쳐 지나간다.작가 박완서(朴婉緖)의 연작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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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스-해럴드 로빈스 지음
미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가 34년전에 발표해 세계적 명성을 얻었던『협잡가』(Carpetbaggers)의 속편. 당시 잘 쓰이진 않던 carpetbaggers라는 단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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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포레스트 검프"熱風
아카데미賞 6개 부문을 휩쓴 美영화 『포레스트 검프』가 베이징(北京)에서 『아감정전(阿甘正傳)』이라는 제목으로 개봉돼 연일 흥행신기록을 수립하는등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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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적극 출연시대-KBS1 "이것이 인생이다"
『내 유별난 인생을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요즘 시청자들은 안방에 가만히 앉아 TV를 보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는다.비록 가수나 탤런트처럼 눈에 띄는 외모는 아니지만 온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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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일본 진출-제2회 베세토연극제 출품작 선정
화제작 『덕혜옹주』가 한국.중국.일본 연극인들의 축제인 베세토연극제 한국대표작으로 출품되게 됐다.국제극예술협회(ITI)한국본부는 94,95년 공연된 작품중 『덕혜옹주』를 선정,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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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옥이이모" 서정.해학.재미 쏠쏠
요즘엔 드라마의 내용이나 배경이 화려하다고 해서 불평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드라마의 주인공은 으레 매우 예쁘거나 잘생긴 사람들이고 그들이 사는 집은 당연히 담이 높으며 넓디 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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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군의 발톱"-조직세계 인권유린 고발 反戰劇
대표적 희곡작가 박조열의 작품『오장군의 발톱』이 극단 미추에의해 5~17일 국립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88년 문예회관 대극장,지난해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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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등 드라마출연 "이채"-PD.뮤지컬단원도
드라마에 실제전문가가 단역 또는 배경으로 출연,리얼리티를 높여 이채를 띤다. 법정드라마에 현역변호사가 직접 변호사역을 맡아 단역출연하고,방송국의 밑바닥 인생을 그린 드라마에 실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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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도 보고 영어도 배우고-"아기공룡둘리"소재 회화비디오
『호이,아이 캔 스픽 잉글리시.』 밉지않은 말썽꾸러기로 부담없는 웃음을 선사했던 만화주인공 아기공룡 둘리.83년 어린이 만화잡지에 처음 선보인 이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있는 둘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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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미의 이름"
이탈리아 작가 움베르토 에코(63)의 81년도 장편소설 『장미의 이름』은 추리소설이라고만 소개하기에는 아쉬움이 남는 대작이다.작가가 유럽 최고의 중세전문가이자 기호학자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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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걸작영화 스크린의 재미 소설서 倍로
아널드 슈워제네거 주연의 90년 초흥행 SF영화 『토탈 리콜』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아도 이 영화의 원작소설인 필립 케이 딕의 단편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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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암실 "다크"-내가찍은 사진 내가 인화한다
레저문화의 발달로 사진 동아리를 구성,자연과 사물의 아름다움을 앵글 속에 담는 재미에 빠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현상과 인화.특히 흑백 사진의 경우 단순히 한컷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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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균展 21일까지 가나화랑
대도시의 뿌연 대기 사이로 흐릿한 빛이 흐른다.여명인지 석양이지 구분할수 없는 멈춰진 시간 속에서 빛은 굴절을 거듭하면서대기를 휘감아 잿빛 대도시를 더욱 가라앉게 한다.브루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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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달 도서행사-춘향.단오제 행사현장서 대출
5월 어린이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좀더 좋은 책과 벗할수 있게 해주기 위한 특별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한국아동문학인협회「아동문학 사랑방 강좌」=6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2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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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발""7호법정" 법정스필러로 인간내면 추적
최근 번역출간된 스콧 터로의 『증발』과 레온 유리스의 『7호법정』은 색다른 전개방식의 법정스릴러로 눈길을 모은다. 『증발』(원제.Pleading Guilty)은 주인공이 녹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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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작가 이담 첫 귀국展-인사동 인데코화랑
오랜만에 뛰어난 구상작품을 만날 수 있을것같다.낡고 손때묻은오래된 도시의 모습과 거기서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생활을 차분하게 묘사한 뛰어난 사실주의 작품이 관람객 맞을 준비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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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태양은 가득히"-알랭 들롱 주연
지난 2월 작고한 미국의 여성추리작가 패트리셔 하이스미스의 56년도 작품 『재능있는 리플리씨』(The Talented Mr. Ripley)는 원작보다 알랭 들롱주연의 영화 『태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