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시평] 일본 집단적 자위권은 신냉전의 전주곡
이하경논설실장 일본 아베 신조 정권이 추진 중인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놓고 한·미 핵심 외교라인 간에 심각한 토론이 있었다.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가 취임 인사차
-
두 유통공룡 아웃렛, 부산서 두 번째 전쟁
28일 증축 개장하는 롯데 ‘김해 프리미엄 아울렛’ 모습. 극장과 미니 동물원 등을 갖췄다(사진 왼쪽). [사진 롯데 백화점] 27일 부산시 기장군에 건설 중인 신세계사이먼 ‘부산
-
돌아온 대선 공격수들 … 친박 vs 친노 재격돌
지난해 박근혜-문재인 대선캠프의 공격수들이 6개월 만에 다시 최전선에 섰다.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과 노무현 전 대통령 북방한계선(NLL) 발언 공개를 놓고 친박(박근혜계)과 친노(
-
뜨거운 북핵 외교전 …'10년 라이벌' 조태용·김계관 재격돌
조태용(당시 한국수석대표)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004년 5월 베이징에서 열린 북핵실무그룹회의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2011년 7월 미국과 회담을 위해
-
[SK·롯데 PO 5차전] 오늘밤, 승부는 불펜서 난다
왼쪽부터 박희수, 정우람, 윤희상. 돌고 돌아 다시 처음으로 왔다. 22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와 롯데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 김광현(24·SK)과 유먼(33·롯데)이 다시 선발
-
우생순 시즌 2 … 여자핸드볼 러시아 꺾고 4강에
‘이제 핸드볼은 끝났다’. 2년 전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4강에서 일본에 패했을 때 스포츠계가 받은 충격은 컸다. 당시 동메달을 땄지만 올림픽에서만 6개
-
박정환, 복수는 나의 것
박정환(左), 미위팅(右) 춘란배 세계선수권 1회전에서 한국랭킹 5위 원성진 9단이 중국랭킹 1위 탄샤오 5단을 격파했다. 한 달 전만 해도 별것 아닐 이 소식에 한국기원이 들썩했
-
힘 좋아진 3세대 하이브리드카 … 도요타 vs 시빅 재격돌
도요타는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카를 양산했다. 1997년 선보인 프리우스가 신호탄이었다. 프리우스가 데뷔하던 해, 혼다는 도쿄모터쇼에 하이브리드 컨셉트 카 J-VX를 내놨다.
-
‘레전드 최동원’ 등번호 11 롯데 첫 영구결번 헌정
지난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프로야구 롯데-SK전이 열리기 전에 선수들이 고 최동원 선수를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부산=정시종 기자] 고 최동원 선수가 프로야구 현역이던
-
최강 맨유 vs 막강 바르샤, 5월 29일 끝을 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데르손이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샬케04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골을 넣은 뒤 홈 팬들 앞에서 세리머
-
[여기는 광저우/바둑] 한·중 재격돌 … ‘오더’ 놓고 감독 수싸움
지난 23일 한국과 중국의 예선전. 이창호(오른쪽)가 중국 창하오 9단을 가볍게 물리쳤다. [광저우=바둑공동취재단] 광저우 아시안게임 바둑종목 남녀단체전에서 한국 팀이 모두 결승
-
한·프랑스, 리투아니아 원전도 격돌
최근 발주된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전에서 1승1패를 기록한 한국과 프랑스가 재격돌한다. 이번엔 리투아니아다. 지식경제부 문재도 자원개발원전정책관은 17일 “이달 10일 한전이
-
[울산교육감] 학력수준 진단 뚜렷이 엇갈려… “내가 학력 끌어올릴 적임자”
선거는 보수로 분류되는 김상만 현 교육감, 김복만 울산대 교수 그리고 진보 쪽의 장인권 전교조 울산지부장간의 3파전이다. 두 보수 후보는 2007년 12월 치러진 재선거에서 김상만
-
[여기는 밴쿠버] 프리에선 4승4패 … 4.72점차 승부 안심 못 해
아직 경기가 끝난 게 아니다. 반쪽 남은 금메달은 프리스케이팅 경기 후 찾아오게 된다. 김연아(20·고려대)는 26일 오전(한국시간)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펼쳐지는 프리스케이
-
[여기는 밴쿠버] 아이스하키 왕국 캐나다의 굴욕
미국의 크리스 드루리가 캐나다와의 예선전 2피리어드에 3-2로 앞서가는 골을 성공시킨 후 두 팔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밴쿠버=로이터]‘수퍼 선데이’라기보다는 차라리 ‘선데이 매
-
[세종시 신안(新案) 발표 이후] ‘한나라 시계’ 2년 전으로
한나라당의 시곗바늘이 2년 전으로 회귀하고 있다. 친이·친박으로 나뉘어 사생결단으로 싸웠던 2007년 대선 경선 때의 분위기가 세종시 논란을 계기로 재연될 조짐이다. 친이계는 청
-
[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미완성 정석의 완결편
○ 딩웨이 9단 ● 이창호 9단 제2보(13~21)=32강전에서 이창호 9단-쿵제 9단-홍기표 4단-이원영(아마) 등 4명이 한 조였다. 이 중 2명이 올라가는 이색 시스템이었는
-
F1 못잊어 슈마허가 다시 온다
전설적인 드라이버 미하엘 슈마허(41·독일·사진)가 세계 최고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원(F1)에 복귀한다. 독일의 대중지 빌트는 23일 슈마허가 메르세데스와 1년간 1000만 달
-
[프로야구] 오늘밤 6차전 방망이에 달렸다
KIA의 우승 축배냐, SK의 반격이냐. 23일 오후 6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0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은 양팀 모두에 결코 물러날 수 없는 한판 승부다. 2연패 뒤
-
박태환-펠프스 세 번째 맞대결
박태환(20·단국대)이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4·미국)와 로마 세계수영선수권대회(17일 개막)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다시 격돌한다. 펠프스는 8일(한국시간)부터 미국
-
지방선거 D-1년 기초자치단체 시장
내년 ‘6·2 지방선거’에선 광역 시장뿐 아니라 전국에서 75명의 기초자치단체 시장을 선출한다. 이들은 최소 15만 명에서 100만 명이 넘는 주민의 생활과 직결된 행정을 집행한다
-
조용한 선거냐 뜨거운 선거냐 … 4·29 재·보선 바라보는 세 개의 눈
4·29 재·보선의 흐름이 요동치고 있다. 거물들의 대전이 될 듯했던 분위기는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의 불출마 결심 이후사그라졌다. 하지만 남은 40여 일 흐름은 또 달라질 수 있다
-
“미디어법 2월 말까지 처리” “2월 상정 강행은 협상 파기”
지독한 입법 전쟁이었다. 20일간 국회의사당에선 무법이 판쳤다. 해머, 등산용 자일 같은 장비의 ‘진화’로 의회 민주주의는 더 실감나게 일그러졌다. “국민께 석고대죄한다”는 국회
-
‘답답 축구’… 죽다 살았다
2010 남아공 월드컵으로 향하는 첫 단추를 엉성하게 뀄다. 최종예선 첫 경기, 게다가 상대는 북한.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였지만 ‘지지 않은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