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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쓰레기 3000점 주운 대학 교수 “김정은 통치 스타일 보여”
“제가 학자인데, 쓰레기를 줍고 다니니 ‘여기서 내가 뭐 하고 있나. 이게 맞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강동완(49) 동아대 정치외교학 교수는 2년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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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따라하지마"…北, 하다하다 '가죽 코트' 단속 나섰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월 14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 노동당 제8차 대회 기념 열병식에서 '최측근'으로 꼽히는 조용원 당비서와 같은 가족 롱코트를 입어 눈길을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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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당국 비호 아래 신흥 부유층, 호화생활 상상초월”
평양 시민들이 거리를 지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북한에서 요즘 빈부격차가 더 심화하는 가운데 신흥 부유층은 계속 늘고 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현지 소식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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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명의 빌린 北신흥 부유층…"성매매 등 비리도 버젓이"
2018년 8월 촬영한 북한 상점의 모습. 화장품의 가격은 500~1100원이다. 이정민 기자 최근 북한의 빈부격차가 신흥 부유층을 중심으로 심화하고 있다고 21일 자유아시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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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재테크는 부동산...평양 40평 아파트 10배 뛰어 2억
━ 북한판 전·월세 "주인은 안방서 자고, 세입자는 부엌살이" “요즘 북한에선 돈이 생기면 계속 굴려야 한다는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비공개 인터뷰에 응한 탈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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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데꺼·왕초… 자본주의 첨병 뛴다
평양 시민들이 돼지고기 전문점인 흥성고기상점(사진 위)에서 돼지고기를 고르고 있다. 만수교고기상점의 진열대에는 다양한 가공식품들이 쌓여 있다. [조선의 오늘] 달리기(또는 되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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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상인들 "물건 안 팔아" 장마당 대혼란 왜?
사진=중앙포토 북한 당국이 ‘새경제관리체계’ 시행을 선언하고 나선 직후 국경연선 도시인 양강도 혜산시의 장마당들에서 환율이 급등하고 있어 주민들이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고 복수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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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녀 박인숙 소식에 北 주민 "우리도 압록강 건너자"
한국에 살다 재입북한 탈북자 박인숙씨에 대한 소식이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조선중앙텔레비전이 박씨의 월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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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파여도 OK" 북한서 불티 '아랫집 옷'은?
북한에도 '한류' 바람이 불면서 몰래 수입되는 한국산 옷이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에 따르면 양강도 소식통은 "올해 들어 장마당 매대에서 한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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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일성 100회 생일 '깜짝'선물이 설마…
故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백화원 영빈관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선물한 명품차 ,dvd세트 등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 북한이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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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책제철소 노동자 폭력조직과 장마당 장사꾼이 패싸움 벌인 이유는?
북한에서 성매매가 갈수록 기업화되고, 국가기관까지 성매매에 개입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무역기관이나 상업관리소, 외국인이 이용하는 호텔, 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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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여성의 로망 한국 브래지어의 가격은?
북한 여성들이 한국산 브래지어와 팬티를 사려면 4인 가족 기준으로 9개월치 쌀을 포기해야 한다. 그래도 없어서 못판다. 한국산 도자기 그릇은 4인 가족이 2년 넘게 먹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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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조종사 "못해먹겠다"무더기 제대신청
몇 해 전 우리나라 공군 비행사들의 무더기 제대신청 사태가 빚어진 적이 있다. 공군의 처우가 나쁜 것이 아니라 민간 항공사로 가면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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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바꾸는 지름길 M혁명 아닌 R혁명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라디오 심야 방송엔 묘한 중독성이 있습니다. 한 번 빠져들면 빨리 밤이 오기만을 기다리게 되죠. 얼굴도 모르는 아나운서의 음성을 타고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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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바꾸는 지름길 M혁명 아닌 R혁명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0번째 생일인 2월 16일 오후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들이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3대 세습 반대와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대북전단(삐라)을 날리기 위해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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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327.아라리난장
제7장 노래와 덫 차순진 마담이 드디어 울먹이기 시작했다. 승희 역시 가슴 속 깊은 곳으로부터 어떤 울분 같은 것을 느꼈다. 그녀가 이 사건과 음성적으로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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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놀이
최근 극심한 식량난과 함께 북한사회에 일고 있는 각종 변화의 바람이 예사롭지 않다.김정일 정권이 전례없이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고 남북적십자간 대북구호물자 직접전달이 이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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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통해 알아본 신의주시장 물가
북한 농민시장(장마당)의 물가가 춤을 춘다. 북한-중국 국경을 넘나들며 북한 농민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북한내 화교(華僑)들에 따르면 신의주(新義州)시장 물가가 날로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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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판치는 뇌물
『당일꾼은 당당하게,보위원은 보이지 않게,안전원은 안전하게 해먹는다.』 주민들의 유행어다.부패를 상징하는 이 말을 모르는귀순자는 없었다.舊소련 유학생 출신 남명철(南明鐵.33)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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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外貨는 뭐든구하는 도깨비방망이
중앙일보는 본명과 사진의 보도를 바라지 않는 귀순자 5명의 의사를 존중해 사진을 싣지않고 이름을 이철규(39).홍남균(27).김형만(21).김동만(43).조명순(34.여)씨로 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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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암시장 개한마리값 1년 봉급
북한의「장마당」에는 고사리.닭.토끼.호박씨.약재.당파(양파).마늘등이 주종을 이루나 금지된 품목들인 입쌀.잣.밤.공업품(숟갈.가위등).수산물도 암거래된다. 현금거래지만 물물교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