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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편지, 피더'폴리신' , 존 웨튼'아크엔젤',엘빈 존스'영 블러드
□흑백편지 국악과 팝의 편안한 동거,나아가 두 장르의 발전적 통합을 추구하는 크로스오버 앨범.민족음악협의회가 엮은 이 앨범은 국악과 대중가요 음악인들이 상대장르의 장점을 흡수,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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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10월 維新'
'10月 維新'.정복군인 수백명이 역삼각형으로 정렬한 모습,또는 원피스 수영복 차림의 70년대 미스코리아들을 담은 흑백사진 위에 붉은 색조로 이렇게 적힌 재킷을 입은 음반이 다음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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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 컨셉트 음반 낸 김기홍씨
1. 빠끔 문을 열고보니=온통 댄스음악 뿐인 세상.분명 음악 판인데 컴퓨터 전자장치가 난리를 치는 곳.언더그라운드에 머물땐 감(感)만 좋으면 OK였는데 ‘오버’로 나가자니 영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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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재즈 아닌 펑크' - 버클리 유학파 한상원
18세기 모차르트시대가 무대라면 음악가의 차림은 꼬불꼬불하거나 치렁치렁한 가발과 궁정의상으로 통일돼 있을 터.20세기말 한국 대중음악인들은 너나없이 힙합바지에 배꼽티든,말쑥한 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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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재즈 개척자 리 릿나워
리 릿나워(45)는 재즈에 록을 접합해 시작된 퓨전재즈에 뉴에이지등 다양한 음악양식을 합금,퓨전재즈의 규격을 날로 넓히고 있는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다. 뛰어난 기타리스트이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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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사 가요 방송금지 논란 - MBC 10곡 심의 보류
가수는 분명히 한국인인데 노래제목과 가사는 몽땅 영어인 노래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기성세대의 관념으로는 한두마디 영어삽입은 모르지만 곡 전체를 영어로 부른다면 눈쌀을 찌푸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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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에서 올터너티브까지 신촌 록카페 JFK, 평론가 6명 요일별로 DJ
월요일은 성우진의 시간이다.그는 잊혀지지 않는 미국 가수 팻분의 미발매곡을 튼다.국내에선 구하기 어렵거나 아직 발매안된 앨범을 소개하는게 그의 주 역할이다. 화요일은 박은석이'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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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PD가 독집앨범 - 김건모등 음반제작한 김형석씨 국내최초로 발매나서
영화는 배우 아닌 감독의 작품으로 평가되는 것이 일반적이다.그렇다면 노래(음반)는? 아직 일반인의 관점으로는'가수의 것'이지만 조금만 진지하게 들어보면 음반 역시'프로듀서'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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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덕규 15주년 컬렉션
□ 하덕규 15주년 컬렉션 시인과 촌장시절'가시나무새''사랑일기''한계령'등으로 사랑받은 하덕규의 음악생활 15주년 기념음반.70년대부터 지금까지 발표한 15곡을 수록했다.그의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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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훈 감독 작품 두편 남기고 불꽃처럼 사라진 34세 영화魂
영화감독 이훈을 기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지난해 9월29일 불이 난 록카페'롤링스톤스'에서 3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이 젊은 영화혼이 남긴 영화는 단 두편.93년'달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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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계의 마이더스 베이비 페이스 인터뷰
가수의 외모나 연령보다 음악성을 중시하는 미국에서는 실력이 뛰어난 프로듀서겸 싱어송라이터에게 톡톡히 스타 대접을 해준다.80년대 마이클 잭슨을 키운 퀸시 존스는 잭슨과 관련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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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음악 프로듀서 (1)
미국에서는 보통 음반을 만드는데 세명의 중요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한다.아티스트.A&R맨.프로듀서가 그들이다.아티스트는 가수 본인이고 A&R맨은'아티스트와 레퍼토리'의 준말로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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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파 뮤지션들 앨범 '트레인스포팅' 붐타고 잇단 출시
이번주 소매상 판매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트레인스포팅'사운드트랙 음반에 수록된 개성파 뮤지션들에게 관심이 쏠리면서 이들의 음악세계를 깊이 접할 수 있는 독집앨범들이 속속 출시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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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 '다이어리'
□리아'다이어리' 작달막한 체구지만 힘 있는 목소리와 독특한 음색으로 데뷔 전부터 주목받아온'무서운 신인'여성 로커 리아(20)의 첫 앨범.고음.고속의 올터너티브록을 능숙하게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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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무명 부산출신 여가수 '허니' 데뷔앨범에 세계적 뮤지션 제작참여
국내 무명 여가수의 데뷔앨범에 미국.영국의 초일류 뮤지션들이 프로듀싱과 연주를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앨범은 부산출신의 28세 아가씨'허니'(본명 허은주)가 4월초 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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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디옹.에릭 클랩턴 2관왕-제39회 그래미상
캐나다 여가수 셀린 디옹과 기타리스트겸 가수 에릭 클랩턴이 팝음악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그래미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27일 오전(한국시간)미국 뉴욕의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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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순 록가수로 변신
나른한 색소폰에 실린 그녀의 짙은 허스키 음색에는 팽팽한 긴장감을 일거에 풀어 헤쳐버리는 마력이 있다.진득하고 그윽한 목소리는 여태껏 통기타 반주에 맞춰 노래할 때의 담백함과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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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순.동물원.원미연 소극장 무대에서 열창
설 연휴동안에는 중견 여가수 장필순.원미연과 남성 중창그룹 동물원이 소극장 무대에서 공연을 벌인다.이들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한동안 공연활동을 중단했다가 모처럼 갖게 되는 공연인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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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진정성있는 주류의 수호자
취향의 호불호를 조금만 다독거릴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당대의 싱어송라이터 이승환의 앨범은 언제나 변함없이 듣는 이들에게포만감을 선사한다.오태호와 함께 만든“2.5.共.感”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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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독립된 장르로 공인-칸 국제음악박람회 결산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국제음반박람회(MIDEM)에는 84개국에서 온 1만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31회째를 맞는 올 MIDEM의 특징은 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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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메탈 그룹 '크래시' 록의 본고장 영국 진출
국내 헤비메탈을 대표하는 그룹 크래시가 록의 본고장인 영국 무대에 진출한다. 크래시는 4월부터 맨체스터의 록 클럽을 순회하면서 공연을 벌일 계획이다. 세계 록음악의 조류를 주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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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그룹'노 다우트' 빌보드차트 5주연속 1위
약간 엉성한 듯하면서도 신나는 연주,.록계의 마돈나'로 불리는 용모에 개성이 넘치는 목소리를 갖춘 여성 보컬 그웬 스테파니의 매력. 팝음악계에서.노 다우트'란 생소한 이름의 5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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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장호일 '그룹지니' 재결성
95년 여름.뭐야 이건'이란 곡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룹 지니가 새 앨범과 함께 돌아왔다.멤버는 015B의 장호일(기타)과꾸준히 솔로활동을 벌여온 신성우(보컬).넥스트 출신의 이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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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빛낸 별들의 화려한 응접실
일찍이 에드가 모랭은 이렇게 설파했다.“스타는 인간과 신의 성질을 동시에 띠고 있는 존재”라고. 이를 인정한다면 지난 1년간 스타들의 근황을 발빠르게 소개한.스타프리즘'은 상종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