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으로 밥 먹는 10살 산이, 반장 됐다…"허팝 만나고 싶어요"
“라면도 먹고 싶고요, 리소토요. 리소토가 내 ‘최애(가장 좋아하는)’ 음식이거든요.” 2일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5층 병동에서 만난 윤산(10)군 에게 먹고 싶은 음식을 묻
-
2000년 손자병법 DNA 가진 나라, 정보굴기로 세계패권 꿈
━ [제3전선, 정보전쟁] 진화하는 중국의 국제 정보전 정보전쟁 중국의 정보활동에 대한 국제사회의 걱정이 날로 커지고 있다. 2014년 시진핑 주석이 중국판 국가안전보장회
-
“내가 감방 갈게” 의사의 결단…부모는 20살 딸에 폐 떼줬다 유료 전용
장기를 떼준 사람이 숨지면 무기징역이라는데…. '폐 이식 명의' 박승일 서울아산병원 원장이 8일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50여 명의 의료진은 이런 걱정 앞에
-
[건강한 가족] 난치성 질환인 기관 결손, 인공 기관 이식 가능해졌다
병원리포트 가톨릭대 의과대학 김성원 교수팀 가톨릭대 의과대학 김성원 교수팀이 타인의 성체 줄기세포를 활용한 환자 맞춤형 3D 바이오프린팅 인공 기관(trachea)을 생착
-
환자들의 ‘전국 조직’도 있다, 백혈병 명의의 ‘꽃게탕 캠핑’ 유료 전용
■ 닥터후Ⅱ: 환자가 뽑은 명의 ⑦만성백혈병 명의 김동욱 교수 「 회원 수 2000여 명. 활동 기간 20년. 전국 7개 지회의 탄탄한 조직력. 이런 산악회가 얼마나 될까요?
-
"중환자 외엔 수술 연기"…전공의 사직 시한 19일이 고비
━ 의료대란 우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 둘째)이 16일 오전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정례 브리
-
전공의 사직서 제출한 그 병원…"불안해요" 혈액암 환자는 떨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서울 ‘빅5’를 비롯한 전국 대형병원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의 집단 사직이 이어지면서 환자들의 진료 차질 걱정이 커지고 있다. 16일
-
“명의라며? 진료 1분 컷이다” 그 말 충격받고 이 명함 팠다 유료 전용
눈 한 번 마주치고 끝내네…. 환자는 진료실을 나서며 짜증 섞인 혼잣말을 내뱉었다. 들릴 듯 말 듯한 환자의 혼잣말이 그의 귓가에는 쩌렁쩌렁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뒤통수를
-
‘천궁 대박’ 뒤에서 웃는다, 골드만이 콕 찍은 K방산주 유료 전용
내년 한국 주식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업종은 방산주다. 세계 최대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의 전망입니다.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내년 코스피 주당순이익(EPS)
-
인간 안 닮아도 ‘존엄한 삶’ 권리 있다
동물을 위한 정의 동물을 위한 정의 마사 누스바움 지음 이영래 옮김 알레 반려동물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동물 생명·생존·복지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
인간 같은 지능 없는 동물에게도 '존엄한 삶'의 권리는 있다[BOOK]
책표지 동물을 위한 정의 마서 너스바움 지음, 이영래 옮김 알레 반려동물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동물 생명‧생존‧복지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하
-
[단독]자궁 없이 태어난 35세女 기적…자궁이식 국내 첫 성공
자궁 없이 태어난 30대 여성에게 뇌사자의 자궁이 성공적으로 이식됐다. 국내 첫 사례다. 16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이 병원 산부인과·이식외과·성형외과·감염내
-
돌연 뇌출혈로 뇌사…세 자녀 둔 47세 엄마, 7명 살리고 떠났다
마지막 순간에 장기기증을 하고 싶다던 세 자녀의 어머니가 뇌출혈로 갑자기 의식을 잃은 뒤 7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일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
-
주름 펴는데 탈모도 잡는다…14조 노린 韓 ‘보톡스 전쟁’ 유료 전용
■ K바이오 지도 by 머니랩 「 금리 인상기의 성장주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합니다. 성장주의 대표 격인 바이오도 예외는 아니죠. 특히 소형 바이오테크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큽
-
[건강한 가족] 헬스 신간
━ 인체에 관한 모든 과학 대니얼 M 데이비스 지음, 에코리브르, 296쪽, 1만8500원 요즘엔 체외수정으로 아기가 태어나고 장기 이식이 보편화하며 암 생존율이 크게 높
-
[이은희의 미래를 묻다] 영하 197도 액체질소 속 잠든 사람들, 언제 다시 깨어날까
이은희 과학커뮤니케이터 황열이란 섭씨 40도에 가까운 고열과 황달로 인해 우리 피부가 누렇게 변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은 황열이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임
-
SF 소설 ‘멋진 신세계’가 왔다, 인공자궁 섬뜩한 ‘519초 영상’ 유료 전용
‘인간이 인간을 낳지 않는다’. 저출산 사회 얘기하냐고요? 아닙니다. 약 90년 전 영국에서 출간된 공상과학(SF)소설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에선 사람이
-
[김영민의 생각의 공화국] 청산리·봉오동 전투만이 독립투쟁은 아니었다
━ 8·15 78주년, 다시 읽는 광복 김영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다들 바이러스 때문에 고생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어떤 바이러스가 가장
-
뱃살 빼기가 가장 어렵다? 비만 명의의 답은 “거짓말” 유료 전용
몸무게는 정상인데 배가 볼록 나오면 마른 비만이다. 근육량은 적고 팔다리는 가늘고, 마치 거미 같다고 해서 ‘거미형 비만’이라고 한다. 마른 비만 환자가 증가한다. 오상우 동국대
-
‘복붙’해 자식 공장 낳는다, 브로몽 악몽이 낳은 현지화 전략 유료 전용
공장엔 로봇이 사람보다 많았다. 로봇은 길게 이어진 구리판을 자르고 머리핀 모양으로 접었다. 성형 작업이 끝나자 또 다른 로봇이 접힌 구리판을 원형 금속에 차례대로 끼워 맞췄
-
운동으로 이기겠다는 환자, 당뇨 명의가 화 참고 건넨 말 유료 전용
5억3700만 명. 세계 ‘당뇨인’(20~79세) 수는 인구의 7% 정도다. 2030년에는 6억4300만 명, 2045년에는 7억83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국
-
[건강한 가족] 환자 구강 상태에 맞춘 전체 임플란트, 영구치 씹는 힘 80% 회복
병원 탐방 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 일괄적으로 만든 기성품 아닌 잇몸 라인에 맞춘 지대주 사용 이물질 끼지 않고 염증도 예방 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 최준희 원장은 “임플란트는 사후
-
"혼외자 아들 가져간 제사, 돌려달라"…원칙 깬 두 딸의 소송
'제사는 아들이' 물려받던 관행이 뒤집혔다. 대법원은 그간 '제사주재자'를 남성으로 보던 기존의 판례를 깨고, 성별이나 적서에 관계없이 직계, 근친순, 나이순으로 물려받도록 판례
-
감기 앓다가도 응급실 오는 루푸스…명의 잠귀가 밝은 이유 유료 전용
15분 도시락 식사, 5분 양치질. 한양대병원 류머티스내과 배상철(64) 교수의 점심시간이다. 연구실에서 점심을 20분 만에 해치우고 진료실로 향한다. 배 교수는 “제때 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