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소란한 철야예배」에|이웃주민 신고로 2명

    서울서대문경찰서는 17일 한밤에 주택가 교회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큰소리로 울며 철야예배, 이웃 주민들의 안면을 방해한 서울서대문구 충정노3가 99방주교회 장로 김영배씨(49)와 신

    중앙일보

    1976.07.17 00:00

  • (3)이집트 민속춤........「벨리·댄서」의 애환

    [「카이로」에서 윤호미·장홍근 특파원]붉은 구슬이 수없이 흔들린다. 탐스런 가슴과 풍만한 「히프」를 아슬아슬하게 감싼 붉은 구슬들은 온몸을 뒤흔드는 「리듬」의 떨림에 안개비를 내리

    중앙일보

    1976.04.30 00:00

  • 역광선

    평가교수단, 유신의 첩경처방. 지금 병증은 어디쯤인지. 북괴, 서독에 금을 판 듯. 남침한답시고 살림만 망치고. 잠사인, 일에 보복을 촉구. 쨍하고 해뜰 날 만나기로. 재임명 탈락

    중앙일보

    1976.02.28 00:00

  • 신춘「중앙문예」가작소설

    은정이 김신부의 방을 드나들게 된 것은 아주 쉽게 시작된 일이었다. 어느날 그가 지나는 길에 우연히 그녀의 집엘 들렀고 그가 돌아 갈 무렵 마침 비가 내렸기 때문에 그녀는 부득이

    중앙일보

    1976.01.10 00:00

  • 신춘 중앙문예 당선소설|돌을 던지는 여자|조승기

    『돌을 집었으면 던져야 해요 자꾸 자꾸 깨질 수 있는 모든 벽이 다 무너질 때까지.』 현숙인 마치 돌을 쥐듯 스푼을 쥐고 설탕을 녹여 나갔다. 찻잔 밑바닥과 스푼 사이에서 싸그락거

    중앙일보

    1976.01.01 00:00

  • 3남매와 함께 자살

    28일상오 9시50분쯤 서울중구 신당3동 366의95 최형종씨(43) 집 1층 단칸방에 세든 노경창씨(39·무직)의 부인 장순이씨(38)와 노씨의 장남 영익(15·장충고 l년),

    중앙일보

    1975.12.29 00:00

  • 6개 사업장에 8만4천여명 취로|강남 구획지구에 배수로 3천여m

    6개사업장에 연8만4천4백여명이 취로하며 사업비는 1억2천만원. 이중 70%인 8천4백42만여원이 노임으로 뿌려진다. 사업장별로는 양서출장소2, 성동·서대문·영등포·관악구가 각1개

    중앙일보

    1975.12.22 00:00

  • 강남북 연결 4개 간선도로망 구축|동·서거점 도시도 개발

    서울시는 25일 한강을 중심으로 강남·북에 치우친 도시개발 계획을 다소 바꾸어 중심간선도로를 경계로 동·서부거점도시를 개발, 정비하는 내용의 「수도권도시정비계획」을 마련했다. 정부

    중앙일보

    1975.11.25 00:00

  • 노량진 삼거리시장에 불

    11일 상오3시40분쯤 서울관악구노량진2동 307의15 삼거리시장 1층다동 양품점(주인 임승규·34)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층66개 점포와 2, 3층의 25가구등 총 건평 1천

    중앙일보

    1975.11.11 00:00

  • 껌 씹으며 범행재연

    【광산·무안=신종수기자】희대의 살인마 김대두(26·무직·전남영암군마산면강곡리167)의 외딴집연쇄살인사건의 현장검증이 10일하오2시45분부터 1시간동안 제1차 범행장소인 광산군임곡면

    중앙일보

    1975.10.11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1436)|(제47화)전국학련

    중등부연맹결성 46년2월6일 미·소 공위 예비회담은 한 장의 공동성명만을 남긴 채 폐회했다. 성명내용은 앞으로 l개월 안에 미·소 각 5명씩 대표를 선정해 「공위」를 다시 연다는

    중앙일보

    1975.09.11 00:00

  • 녹화중에 잠들어

    TBC-TV 매일연속극『님』에 출연중인 지륜성양이 녹화중 진짜 잠이들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지양은 극중에서 노주현으로부터 절교를 당하고 충격을 받아 신음, 침대에 뉘어져

    중앙일보

    1975.08.12 00:00

  • (1408)|전국학연|나의 학생운동 이철승

    세월이 지남에 따라 차차 영내 생활에 익숙해진 나는 가끔 부대 밖에도 나가게 됐다. 부대 옆의 기병대나, 그 주변의 대판육군병원이외에 과히 넓지 않은 들에는 민가가 띄엄띄엄 산재

    중앙일보

    1975.08.07 00:00

  • 『화엄경』 국역본 출간

    석가모니가 득도한 후 21일간에 걸쳐 설법한 내용이 담긴 불교 최상승의 경전 『화엄경』이 완전 국역되어 출간되었다. 대원암의 조실 이며 동국대 선원장인 김탄허 스님(63)에 의하여

    중앙일보

    1975.08.06 00:00

  • (1406)|전국학련|-나의 학생운동 이철승

    『살아야 하느냐, 죽어야 하느냐. 』「햄릿」은 이렇게 고민하였다지만 나는 『억세게 버티어 나가느냐, 바보노릇을 하느냐』는 문제로 밤낮으로 고민했다. 활발하고 적극적이면 일과 훈련

    중앙일보

    1975.08.05 00:00

  • (1375) 제46화 세관야사(22)

    「6·25」가 터진 다음날 월요일 상오 재무부 장관실에서는 재무부 국장회의가 있었다. 당시 최순주 장관이 마침 부재중이어서 김유택 차관이 회의를 주재했는데 김 차관은 사태가 유동

    중앙일보

    1975.06.28 00:00

  • 적치하의 캄보디아-NYT샌버그 기자의 프놈펜 생활 13일

    -다음은 「캄보디아」가 「크메르·루지」에 의해 점령당한 후 한 서방기자의 눈에 비친 공산「캄보디아」의 모습이다. 「뉴요크·타임스」지의 「시드니·H·섄버그」기자는 「크메르·루지」가

    중앙일보

    1975.05.17 00:00

  • 사이공 최후의 날

    『이제는 미국인의 가슴 위에 상처를 씻는 손을 얹을 때다』-.「포드」대통령이 이렇게 연설한지 3일만에 미국대사관은「사이공」에서 완전히 철수했다. 미국으로서는 역사상 지금보다 더 가

    중앙일보

    1975.04.30 00:00

  • 프랑코 5분간 졸아|외국 사절 접견하다

    최근 건강이 나빠진 「스페인」의 「프랑코」 총통이 「칠레」 군정 위원인 「메리노」 제독과 면담 도중 깜빡 잠에 빠져 5분간이나 존 실례를 범했다. 「프랑코」 총통은 건강 때문에 방

    중앙일보

    1975.03.24 00:00

  • 봄의 감각|조아영

    제주 섬에선 벌써 꽃 소식이 들린다. 동백꽃이 소담스레 피어오르고 양지바른 들 담은 개나리꽃으로 노랗게 수 놓여져 있다고 한다. 따지고 보면 그렇게 먼 곳도 아니지만, 그러나 서울

    중앙일보

    1975.03.22 00:00

  • 카빈 들고 택시 탈취한 소위|군경과 총격, 절명

    18일 상오 7시 18분쯤 서울 성동구 원지동 경부고속도로 양재 톨게이트에서 청주에서 충북 1바 1031호 택시(운전사 노호상·34)를 탈취, M-2 카빈으로 운전사를 위협, 서울

    중앙일보

    1975.03.18 00:00

  • 비명 삼킨 벼락소리

    일요일과「근로자의 날」연휴를 앞두고 단꿈에 젖어 있던 여공들의 기숙사는 벼락치는 소리를 내며 무너져 내리는 옹벽더미에 순식간에 깔렸다. 6호실과 7호실 위쪽의 옹벽이 먼저 무너지

    중앙일보

    1975.03.10 00:00

  • (43)그 입지의 현장을 가다|반공포로출신 재인 실업인 지기철씨(6)

    【뉴델리=김동수 특파원】외무성의「자가트·메타」아주 과장(현 부 외상)을 붙들고 통사정했다. 처음 인도에 왔을 때부터 포로문제 담당관으로 있던 그는 애초에는 쌀쌀하기 그지없었으나 한

    중앙일보

    1975.02.25 00:00

  • (34)파라과이 양계 왕 전영환씨(끝)

    전씨는 이민 3년만에「토마토」농사와 양계로 정착의 기틀을 마련하고 4전「달러」나 주고「벤츠·트럭」1대를 샀다. 한푼의 돈이라도 쪼개 쓰는 전씨 부부였지만 양계사업을 위해서는 큰돈을

    중앙일보

    1975.02.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