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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읽기] 이집트 영웅의 도도한 사랑
나일강의 여신 윌버 스미스 지음, 김석희 옮김, 미토스북스, 전 3권, 각 권 9500원 오랜만에 이집트를 배경으로 한 '스펙터클 로망' 소설이 발간됐다. 무협지 저리 가라인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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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 비판하자 화난 부시 차로 담벼락 받는 사고 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부인 로라 부시(59)는 남편과 달리 미국에서 인기가 좋다. 현모양처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현재 부시의 지지율은 36~38%지만 "로라는 어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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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흉악범에게 15년 공소시효는 너무 짧다"
지난 2일 공소시효가 만료된 화성 부녀자 연쇄 살인사건과 관련, 포털사이트인 '다음'에서는 살인사건의 공소시효를 연장해달라는 네티즌의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번 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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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피플] 전범 재판 받는 테일러 전 대통령
라이베리아의 찰스 테일러 전 대통령(가운데)이 29일 수갑을 찬 채 몬로비아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그는 시에라리온으로 인도된 뒤 유엔 전범재판소에서 재판받을 예정이다. [몬로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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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청춘만화’ 권상우·김하늘 또 만났네
권상우.김하늘의 스크린 해후라는 점에서'동갑내기 과외하기'를 연상한다면, 이는 '청춘만화'(23일 개봉)에 대한 오해다. '청춘만화'는 코미디로 포장된 외연과 달리 후반부에 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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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소형 핵 가졌다 뻐기고 주민의 배 곯게 하고 있어"
조지 W 부시(얼굴) 미국 대통령이 16일 북한에 대한 혐오감을 다시 한번 강하게 드러냈다. 그는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통해 발표한 국가안보전략(NSS) 보고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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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쉰들러' 라베
유대인 대학살이 진행된 나치 치하 폴란드에 오스카 쉰들러라는 구세주가 있었다면 일본군이 1937년 대학살을 자행한 중국 난징(南京)엔 욘 라베(사진)라는 인물이 있었다. 폴란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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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은행강도 현장 테마관광
지난달 영국 최대의 강도사건이 일어난 톤브리지 현금보관소. [AP] 지난달 22일 발생했던 영국 최대의 은행강도 사건 현장을 둘러보며 가이드로부터 범행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는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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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오스카를 기다리며’ 설레는 극장가
3월 5일(현지시간) 열리는 제78회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전후로 후보작들이 국내에도 차례로 개봉한다. 국내 관객에게 아카데미상은 칸.베니스 등 유럽 영화제에 비해 대중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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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균형 잃은 과거 들추기
"한국전쟁 때 거창 지역 이외에 강화.아산.서산.고창.해남 등지에서도 민간인 집단학살사건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기록이 발견됐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최근 정부 내 역사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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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추기경에 바란다 … 진중권 교수
언젠가 교황이 베를린을 방문했을 때 성(聖)과 성(性)이 충돌하는 재미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교황이 탄 방탄차가 다가오는 순간 한 젊은 여성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맨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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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칼럼] '성추행' 기사 더 다양하게 접근을
우리는 주어진 삶 속에서 읽을거리.볼거리를 잘 선택해야만 한다. 특히 정보가 너무 반복되고 무수히 버려지는 이 시대엔 더욱 그렇다. "우리가 시간과 관심을 쏟는 대상,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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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영화] 재일동포로 산다는 것 … 60년대 가슴뭉클 스케치
출연:시오야 슌.사와지리 에리카 장르:드라마 등급:15세 홈페이지:(blog.naver.com/pacchigi) 20자평:눈물 없이 보기 힘든 재일동포의 울분과 한 가깝고도 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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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중국의 보도통제 논란
최근 중국 언론계를 떠들썩하게 한 일대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당국이 정부 시책에 비판적인 글을 실었다는 이유로 인기 주간지 '빙점(氷點)'을 정간 조치했다. 지난달 11일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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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교수 유족에 18억원 배상"
서울고법 민사5부는 1973년 '유럽 간첩단'사건과 관련해 중앙정보부에서 조사를 받던 중 숨진 최종길 서울대 법대 교수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4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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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옷은 벗었으되 말의 군더더기는 …
그는 이제 '예술'이 아닌 '철학'을 하고 싶었던 것일까. 그에게 쏟아진 야유란 혹 전혀 파격적이지 않은 아방가르드(전위 예술)에 대한 비아냥 아니었을까. '현대의 다빈치'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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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파일] 울지 않는다, 죽음도 삶의 일부니 …
프랑스의 프랑수아 오종 감독은 이제 자신을 더 이상 '악동'이라 부르지 말아 달라고 하는 듯하다. 그의 새 영화 '타임 투 리브'( 9일 개봉)는 잔혹 혹은 그로테스크함과 동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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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경쟁과 협동' 은 자본주의 양날개
6월 9일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월드컵 축구를 대비하기 위해 국가 대표팀의 담금질이 한창이다. 축구는 한 팀에 11명이 뛰는 단체경기로 팀워크가 생명이다. 그러나 팀워크는 선수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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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우리 "나는 욕심 많은 완벽주의자"
영스타 4대 천왕의 첫번째 주자로 발탁되어 화제를 모은 모델 우리가 야심한 새해 활동 계획을 밝혔다. "2006년은 무척 의미있고 소중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전한 우리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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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야스쿠니 참배 강력 비판
와타나베 회장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4일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연두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단상으로 가고 있다. 고이즈미 총리가 후임 총리로 밀고 있는 아베 신조 관방장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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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성장영화라 하기엔 '성장의 기술' 이 좀…
싸움의 기술 대화와 협상을 부르짖는 이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일일 테지만, 인터넷에서 '싸움 잘하는 (방)법'을 두드려보라. 1만여 건의 질문이 검색된다. 상당수가 주먹싸움에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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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아듀 2005 문화계 - 2005 대중문화 5대 키워드
당신을 울고 웃게 했던 그 장면, 그 대사, 그 노래가 이제 한 장 남은 달력 뒤로 사라지려 합니다. 시간은 거스를 수 없는 법. 대신 올 한 해 대중문화의 풍경을 되감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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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킹콩의 저 눈빛 … 인간들 탐욕을 녹이다
"9세 때 TV에서 '킹콩'(1933년작)을 처음 보고 영화감독이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12세 때는 직접 모형을 만들어 '킹콩'을 찍으려고도 했지요. 자, 이게 그때 어머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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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평화상 후보 오른 미국 사형수 반대 시위 속 사형 집행
참회를 가장한 냉혈한인가. 아니면 24년간 옥살이를 하면서도 15만 명의 불량 청소년을 선도한 천사인가. 엇갈리는 평가로 사형수이면서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올랐던 스탠리 윌리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