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1백여점

〃꽃꽂이를 예술로·발전〃

꽃꽂이 연구가 고하수여사가 그의 문하사범들의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열고 있다. 동란직후 황량한 우리생활에 꽃의 향기를 심는 꽃꽂이회 (하수회)를 창립한 후 1백여명의 사범을 배출했

단양의 두항국민교(단양면두항리·교장 이규성)와 구비 청천국민교(구비군마산면마산리·교장 나환일)어린이들은 수석과 목각인형등을 다듬어 자활의 꿈을 키우고있다. 단양팔경의 하나인 옥순봉

「중앙디자인·클럽」「패션·쇼」|신인「디자이너」작품 입점

「여성중앙」주최 제3회 「중앙디자인·클럽」 「패션·쇼」가 1일 하오 6시조선 「호텔」「그랜드·볼룸」에서 열려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패션·쇼」에 등장한 의상들은 값싸고 실용성있는

전시회|여성을 주제로 한 세계사진전시회

『여성』을 주제로 한 세계사진전시회가 이달 말∼11월에 걸쳐 부산·대구·서울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 독일의 주간지 「슈테론」에서 기획한 것으로 세계 85개국의 사진작가가 잡은 여

우수 작품 출판 지원책 찾아야|무상 지원으로 바뀐 작가 기금 운영의 문제점

한국 문화 예술 진흥원이 실시 1년만에 「융자」에서 「무상 지원」으로 전환한 작가 기금 운영 사업은 「융자」의 모순점 내지 미비점을 상당 부분 보완했다는 진흥원 측의 설명에도 불구

하한기 출판계에 전집형식의 수필류 발간「붐」

하한기라고 해서 예년같으면 신간한권 구경하기조차 힘들었을 요즘 느닷없이 수필집, 그것도 전집류 수필집이 출판가를 휩쓰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1개월사이 간행된 개인수필집만도

한국 현대공예대전

광복30주년기념 『한국 현대공예대전』이 9일∼27일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문공부가 개최한 이 전시회는 장기명(목칠공예) 정규(도자기) 등 작고작가 2명을 비롯,

미술청년작가회전

제2회 한국미술청년작가회전이 1일∼7일 부산탑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과 지방간의 폭 넓은 창작활동과 교류를 위해 전국의 젊은 작가 50여명의 유화·판화·조각·공예작품 1백여

고암 이응로 화백 작품전

58년이래 「파리」에 머물러 있는 고암 이응로 화백의 작품전이 10일∼20일 현대화랑(경복궁 앞)에서 열리고 있다. 더러 산수화도 포함돼 있으나 주로 체불중의 근작으로 1백여 점

대통령상 서양화 『회고』 강정완 작|공예 『메아리』 원대정 작

제24회 봄 국전의 수상작 12점을 비롯, 특선 22점, 입선 2백39점이 22일 상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발표됐다. 4개의 국전 중 봄 국전에는 2개부가 참가, 공모작중 최초의 대

미 농부-석원 백중의 대결|동경도지사 선거「카운트다운」

【동경=박동순 특파원】「미노베」동경도지사가 17일 지사선거 3선 출마를 공식발표 함으로써 세계최대의 도시 동경 도를 무대로 일본의 전후를 주름잡은 한 작가대교수의 흥미진진한 결전의

(51)태국왕실 전속 악단 장 강철구씨(2)

【방콕=전육 특파원】68년 5월말 나비「넥타이」및 개, 원색의복 몇 벌만을 챙겨 든 채 강씨는「싱가포르」에 도착했다. 박인순씨가 소개해 준 악단을 찾아갔다. 「게스트·플레이어」로서

사후 32년만에 햇빛 본 시집-29세에 요절한 소설가 허민

우리나라의 근대문학사를 아무리 자세히 훑어봐도 허민이라는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혹 그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문인들이 있을지 모르나 그것은 36년 매일신보 신춘문예를 통해 소설

이조초기 남녀 초상화 3점 발견

【순천=정종수 기자】5백여 년 전 이조초기의 희귀한 남자 및 여자의 초상화 3점이 전남순천에서 한꺼번에 발견됐다. 24일 순천시 문화공보실은 시내 덕월동월곡부락 조상박 씨(63)가

1회「서울·비엔날레」

한국「아방·가르드」협회 주최의 제1회 서울「비엔날레」가 12일부터 19일까지, 국립현대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 전위예술의 올해 총결산이라고 볼 수 있는 이번 제1회 「비엔날

용두 아동 미술전

용두 아동 미술전이 12일∼17일 국립공보관에서 열린다. 전시작품은 합동작품『아침』등 50여 어린이의 1백여 점이다.

기록화「붐」의 득실

정부에서는 12월초까지 30점의 기록화제작을 마쳤다. 금년에 주어진 주제는 「발전하는 한국의 산업」. 30명의 유화가에게 의뢰하여 각각 3백호씩의 대작을 만들어 내게 한 것이다.

문학은 부업인가|한국 문학 대사전 통계에서 본 문인들의 직업 실태

『문학을 한다』는 것이 하나의 완전한 직업이 될 수 없는 까닭은 문인의 생계를 문학이 뒷받침 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직업 없이 순전히 문학으로써만 생활하고 있는

활기 띠는 만추무대-「토월회」50년 기념 범 극단 공연

11월에 접어들면서 연극계는 아연 활기를 띠어 풍성한 만추 무대를 마련한다. 「드라마·센터」에서는 현대적 해석의 『「리어」왕』이 지난 1일부터 상연 중이고 명동의 예술극장에서는 한

민족예술중흥의 새 전당 국립극장

우리 나라 무대예술의 하나의 전환점을 가져올 새 국립극장이 남산동측 기슭 장충단에 우묵 섰다. 명동에 있던 국립극장이 그저 옮긴 것이 아니고 이제 처음으로 본격적인 대극장을 짓고

청재 성권영 시화전 l6일 국립공보관서

시인인 청재 성권영 시화전이 16일부터 24일까지 서울국립공보관 제3전시장에서 열린다. 3번째 시화전을 갖는 성권영씨는 중견 시인으로 본연의 생명과 밀착된 시를 쓴다는 평을 받고있

다양한「디자인」백여 점

「풀브라이트」장학생으로 2년 전 우리나라에 와 도자기를 공부했던「바바라·로스조」여사의 도예전이 8일∼13일 미국문화「센터」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용기종류를 재래의 토기

도각서예전 갖는 철농 이기우씨

38년을 서예와 전각에 바쳐 온 철농 이기우씨(53)는 백자에 전각과 서예를 곁들인 1백50점의 작품으로 철농 이기우 도각서예전(14일∼19일 신세계 화랑)을 갖는다. 『복중에도

(14)|첫 소련입국한국인 유덕형 씨 기행문|유덕형(자서)

내가「모스크바」에서 가장 관심을 가졌던 것은 물론 연극이었다. 나는 냉전 이후 처음으로 소련 땅을 밟은 한국인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국제연극회의에 참석한 연극인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