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공예대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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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광복30주년기념 『한국 현대공예대전』이 9일∼27일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문공부가 개최한 이 전시회는 장기명(목칠공예) 정규(도자기) 등 작고작가 2명을 비롯, 3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각 분야의 작가 1백여명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출품은 목칠 82점, 도자기 72점, 완초 6점, 석공예 17점, 금속 28점, 염직 42점, 자수 48점으로 총 2백95점이다. 『우리 나라 고유의 아름다움을 담뿍 지닌 차원 높은 작품들을 통해 현대공예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게 하는 것』이 주최측의 취지.
공예미술분야에서는 드물게 보는 대규모의 기획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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