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장수 본드, 로저 무어 최고 본드걸, 우르술라 안드레스 최고 수입, 20탄 ‘어나더 데이’
관련기사 내가 이 세상에 왜 필요한지 확실히 보여주마 내 이름은 본드, 제임스 본드 제임스 본드는 원래 조류학자 이름영화 007시리즈는 영국 소설가 이언 플레밍(Ian Flemi
-
결국 그렇게 죽을걸 … 왜 그렇게 살았나요
혹시 구로사와 아키라(黑澤明) 감독의 작품 ‘이키루(生きる)’를 본 적이 있는지? 주인공 와타나베 간지는 시청 공무원으로 30년간 근무했지만 이렇다 하게 이뤄놓은 것 없는 시민과
-
극장 뒤 폐허된 2층집 그의 설치미술이었다
2012 광주비엔날레 출품작 앞에 선 아브라암 크루스비예가스. 폐가와 거기 남아 있던 쓰다만 칫솔·빗자루 따위를 이용했다. 어디까지를 작품으로 봐야 할지 난감한 개념미술이다. 그는
-
상상력 길러주는 시와 친해지려면
시는 다른 문학작품보다 훨씬 짧기 때문에 읽었다는 것에만 만족해서는 안된다. 상상력을 발휘해 감상법을 확장해 보자. 시는 여러 문학 작품 중 가장 함축적이고 정서적이며 작가의 세계
-
사진이 묻는다 사진에게 사진 맞냐고
안성석의 ‘historic present 001’(2009), 디지털 c-print, 124x160㎝ 대구사진비엔날레가 4회를 맞았다. 올해의 총 주제는 ‘Photographic
-
[배명복 칼럼] KBS와 NHK 사장님께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한·일 양국의 공영방송을 대표하는 두 분께 제가 이 자리를 빌려 글을 올리게 된 것은 최근 읽은 소설 때문입니다. 한국에는 잘 소개되지 않았지만 일본에서는
-
[삶의 향기] 골든타임
주철환JTBC 대PD 드라마의 성패는 종방연에서 드러난다. 현장에선 ‘쫑파티’라고도 부르는 그곳 풍경은 대체로 두 가지. “작품은 좋았는데 운이 안 따라주네요.” 시청률이 낮았다는
-
수백억 그림에 낙서테러, 범인 한다는 말이…
영국 런던의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 걸려 있는 마크 로스코(1903∼70)의 명작이 관람객의 낙서로 훼손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20대로 보이는 남성이 7일 오후(현지시간) ‘밤색
-
나와 다른 생각하는 사람 그들이 내 음악의 스승이다
양방언은 주변의 모든 것을 음악으로 끌어들인다. “나와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좋고, 거기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라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음악가로서 가장 중요한 것
-
벌거벗은 모나리자? '광고천재' "나도 한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제석 소장의 사무실(서울 상수동)에선 한강이 내려다보인다. 이 소장은 “(사람은) 머리보다 가슴이 더 똑똑할 때가 많다”며 가슴에 손을 얹었
-
“나도 한때 루저…그들에게 희망 주는 공익광고가 내 몫”
이제석 소장의 사무실(서울 상수동)에선 한강이 내려다보인다. 이 소장은 “(사람은) 머리보다 가슴이 더 똑똑할 때가 많다”며 가슴에 손을 얹었다. 산술적인 계산보다는 흥미와 마음
-
정녕 하고 싶은 일 하며 살고 있나요
누구나 마음속으로는 몇 번씩 시도해 봤을 것이다. 훌훌 다 털어버리고 훌쩍 떠나버리는 것 말이다. 그냥 혼자서 예전부터 꼭 하고 싶었던 일을 마음껏 해보는 것이다. 생각만 해도 얼
-
비즈니스냐,시민축제냐.헷갈리누나
뉴욕, 런던 지나 밀라노 찍고 파리까지. 세계 4대 패션 도시에서 열리는 2013년 봄·여름 패션위크가 이번 주로 막을 내렸다. 패션위크는 뉴스가 넘치는 행사다. 연예인들이 한껏
-
미래 디자인 재활용이 답이다
SWBK는 가구 디자이너 이석우·송봉규 씨의 협업 팀이다. 이들은 옛 서울역사 내 문짝 등으로 쓰였던 폐목으로 식탁과 의자를 만들었다. [사진 서울대미술관] 디자인은 낭비를 부추기
-
[인터뷰] ‘위험한 관계’ 장동건
영화 ‘위험한 관계’에서 바람둥이를 연기한 장동건은 “허진호 감독이 연출한다는 말로 아내 고소영을 안심시켰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40세를 뜻하는 불혹(不惑). 어떤
-
‘팍스 몽골리카’시대, 그의 시는 고려를 지키려는 절규였다
중국 삼국시대 유비와 제갈량이 넘나들었던 험준한 관문인 쓰촨성 검문각(劍門閣). 여기서 당 수도가 있던 장안(지금은 시안)으로 이어지는 길이 ‘촉도’다. 절벽에 구멍을 내 나무를
-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앞에 두고 펼쳐지는 거장들의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
베세토오페라단은 2012년, 쥬세페 베르디의 탄생 199주년과 더불어 서거 111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베르디 작품 중 대 문
-
빌려읽던 추억의 만화 인터넷서 또 만났네
2년 전 KBS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방영됐던 신문수 화백의 명랑만화 ‘인공지능 로봇찌빠’. “된장.간장 냄새 나는 만화”라고 했던 신 화백의 말처럼 한국 중·장년층에게 많은 사랑
-
추천공연
맨 오브 라만차 ~12월 31일, 샤롯데씨어터 6만~13만원, 문의 1588-5212 아직 떠나 보내기엔 아쉽다. 10월 7일 폐막할 예정이었던 ‘맨 오브 라만차’가 관객의 호응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은?
정진홍논설위원 #고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우리시대의 작가인 박완서 선생은 생전 졸지에 자식을 잃는 ‘참척(慘慽)’의 아픔을 경험했다. 하지만 그녀는 꽁꽁 싸매놓아도 아픔이 끝 간 데
-
폴란드 공항에 74m 대형 회화 “내 그림은 인공에 대한 기억”
폴란드 포즈난 신공항에 설치한 ‘풍경의 알고리즘’(73.7×3m) 앞에 선 화가 이상남씨. [사진가 김상태] “어찌 보면 쓸모 없었던 공간이죠. 이곳에서 저곳으로 이동하는 곳입니다
-
셀러브리티의 스마트 노트 ② 웹툰 작가 정다정
구하기 힘든 바질 대신 쌈채소를 오려 티라미스 케이크를 장식하고, 계량 컵 대신 밥그릇과 아빠 숟가락으로 재료의 양을 맞추는 얼렁뚱땅 요리 레시피가 있다. 토끼 캐릭터의 유머 넘
-
벼룩시장서 산 7불짜리 그림이 르누아르 진품
2년 전 웨스트 버지니아 벼룩 시장에서 7달러에 판매된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 르느와르의 `세느 강둑의 풍경`. 오는 29일 경매에 출품되며 최소 낙찰가는 최소 10만 달러 이상이
-
영화 '무슬림의…' 제작자 의혹 눈덩이
아랍권 반미 시위에 불씨를 제공한 영화 '무슬림의 순진함'에 대해 각종 의혹이 일고 있다. 영화를 만든 것으로 알려진 이스라엘계 미국인 '샘 바실'의 신상에 더해 예고편만 공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