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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일 감독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스위스 프리부그 영화제 대상
전수일 감독의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가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3월12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제14회 스위스 프리부그 영화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세계 각국에서 출품된 총 7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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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사탕〉,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베를린영화제가 〈매그놀리아〉에게 황금곰상을 안기고 막을 내렸고, 이제 시선은 5월에 열릴 53회 칸영화제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이 감독주간에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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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국내 첫개봉 노르웨이 영화 '정크메일'
'올 세계영화의 가장 신선한 빛' .재작년 영화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트' 가 전했던 이런 메시지가 아니더라도 영화 '정크메일' 은 배경에서부터 이야기까지 모두가 신선하다.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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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제1회 서울영화제·누벨바그영화제 각각 개막
'제1회 서울영화제' 와 '누벨바그 영화제' 가 각각 20일 개막된다. 오는 29일까지 열릴 '서울영화제' 에는 21개국의 장편영화 40편과 한국 감독 및 배우들의 대표작,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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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화지도]1.영화 '큰시장규모 비해 내실은 허약'
오늘 정부가 일본 대중문화개방 계획을 발표한다. 단계별 개방인데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과연 일본문화는 얼마나 강한가. 아니 우리는 일본문화를 제대로 알고 있나. 상대를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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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막오르는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
다음달 24일부터 10월1일까지 8일간 열리는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주요 국제영화제 수상작들과 그동안 소홀했던 중남미영화들이 대폭 보강됨으로써 여느 때보다 풍성한 축제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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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웨이 '부에노스 아이레스' 동성애 장면 재심통과
동성애를 그렸다는 이유로 국내 개봉이 금지돼 '검열' 을 둘러싸고 큰 논란을 빚었던 홍콩 왕자웨이 (王家衛) 감독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원제 '해피 투게더' )가 수입 심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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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황금종려상 '영원과 하루'
제51회 칸영화제가 오랜만에 유럽영화들이 주요한 상을 휩쓴 가운데 25일 (한국시간) 막을 내렸다.대상인 황금종려상이 그리스감독 테오 앙겔로풀로스의 '영원과 하루' 에 돌아간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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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5월 21일
영국 향하는 佛청년들 프랑스 젊은이들이 고국을 탈출, 영국으로 향하고 있다. 한때 경제.문화적으로 한 수 아래로 얕잡아 봤던 영국은 이제 프랑스에선 찾기 어려운 일자리가 넉넉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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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개방 어디까지 왔나…정부 해금만 기다려
최근 영화사 아트시네마는 일본에서 소설과 영화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실락원' 을 국내에서도 영화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6월 유영필름사가 원작자인 와타나베 주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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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영화제 주목받는 경쟁부문 출품작
베를린 영화제 25편의 경쟁부문 출품작 가운데 눈이 번쩍 뜨일 만큼의 특출한 작품은 찾기 힘들지만 작년보다는 훨씬 나아졌다는게 일반적인 평가다. 특히, 구스 반 산트 감독의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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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佛등 합작 오페라영화 "나비부인" 7월 국내개봉
국내기업이 최초로 제작에 참여한 韓.佛.獨.日 합작 오페라 영화 『나비부인』(푸치니 작곡)이 지난 2월말 완성돼 오는 5월칸 국제영화제 출품에 이어 7월초 국내에 개봉된다. 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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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칸 국제음반박람회(MIDEM)을 가다
[칸=李長職 음악전문기자]제 29회 국제음반박람회(MIDEM)가 지난 1월30일부터 2월3일까지 칸영화제로 유명한 프랑스의 휴양도시 칸에서 열렸다. 현재 세계 음반시장은 폴리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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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대상받은 대중소설 美 갱사회 진지한 접근 평가
이번에 대상을 받은『대중소설』도 작년에 칸에서 소외받았던 미국의 갱.액션영화가 다시 전면에 부상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는데 대해 영화관계자들은 놀라워하고 있다. 그러나 이 영화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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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필름마켓 美 대형영화사 외면 한산
칸영화제 필름마켓(見本市)이 유럽영화의 전반적 침체를 반영하듯 예년에 비해 썰렁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마켓에 참여한 영화인들은 지난해보다 10%정도 증가한 4천여명에 이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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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영화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좀처럼 외국영화에 관심을 갖지 않는 미국에서 영국영화『네번의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Four Weddings and a Funeral)』이 박스오피스 연속 2주수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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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그랑프리는 어디로-장 예모.키에슬롭스키 작품유력
올해 칸영화제(5월12~24일)는 아시아지역출품영화가 5편이나 끼여있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 영화가 주목받고 있다. 작년에는 아시아지역에서 중국.대만의 작품이 본선에 올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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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마르고 출연 이자벨 아자니
영화와 사진과 패션의 거장들이 만났다.이 만남은『카미유 클로델』로 유명한 이자벨 아자니가 4월초 현존 최고의 사진작가로 명성을 얻고 있는 리처드 애브던의 뉴욕 스튜디오를 찾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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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영화제 10일 개막 화엄경 본선 올라
칸.베니스영화제와 함께 유럽 3대 영화제의 하나인 베를린국제영화제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44회째인 이번 베를린영화제는 한국의 장선우 감독이 『화엄경』으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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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올트먼 미 문화의 풍자 영화 거장|감독열전
로버트 올트먼이 지난해 『플레이어』를 들고 칸영화제에 등장했을 때 많은 영화 관계자들은 이미 한물 갔다고 치부되던 이 노감독의 신작에 대해 별다른 기대를 걸지 않았다. 70년대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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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인의 여포로』인민군 긍정적 묘사|이만희 감독 반공법 위반 구석-임영(영화평론가>
『만추』는 이만희 감독이 1966년에 연출해 그의 대표작이 되는 동시에 한국영화의 대표적 걸작이 된다. 1981년에는 김수용 감독이 이것을 다시 연출해 마닐라 아시아 영화제에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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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영화제작자 동구로 몰린다|유명도시가 촬영세트로 둔갑
미국 할리우드와 서유럽의 영화제작자들이 동유럽으로 몰리고 있다. 서구의 영화제작자들은 막대한 자금을 투자, 동유럽 유명도시의 일부를 통째로 빌려 촬영현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동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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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미국인들 테러에 떤다
【파리=주원상 특파원】파리의 대표적인 관광코스인 샹젤리제와 피갈거리, 루브르 박물관과 에펠탑, 베르사유 궁에서 요즘 미국관광객을 만나기가 부쩍 어려워졌다. 미국의 리비아폭격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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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우상화 극영화 8편 제작|북한, 최은희·신상옥 부부 납치 후 혹사
78년 납북된 최은희·신상옥 부부는 북한에서 지금까지 8편의 영화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이들 영화 모두가 「김일성·김정일의 우상화와 주체 사상 선양」에 초점을 맞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