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거리에서 듣는『손에 손잡고』|2년만에 다시 가본 중국|「손문과 아시아」학술회의 참가 기 민두기
1988년 6월-그때까지만 해도 중국방문은 극히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그 무렵 아주 특례 적 상황에서 비자를 얻어 중국으로 들어가 보니 놀라운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
돈이 투신에 몰린다
적당한 투자대상을 찾지 못한 돈이 계속 투자신탁으로 몰리고 있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대한·국민 등 3개 투신회사의 수탁고는 지난 21일 현재 3조62억원을 기록, 처음
-
감귤 판촉나선 세 감귤아가씨
『앞마당에 귤을 보고 자랐는데 결국 커서 감귤 아가씨로 뽑히는군요.』 제주도 감귤협동조합주최, KBS제주방송국후원으로 제2회 「감귤아가씨」로 선발된 안애자(20·진) 양효숙(21·
-
진휼미
북한의 식량사정에 관한 공식기록은 아직 없다. 그러나 그 내막을 짐작할 수 있는 상황은 국내외예서 분분하게 전해지고 있다. 최근 일본의 「상께이」신문은 북한에 「펠라그라」병이 만연
-
추곡수매의 가격과 시기
정부는 올해 쌀 수매가격을 정곡 1가마(80kg들이)에 2만3천2백원으로 확정, 발표했다. 지난해에 비해 19%를 인상한 올해 수매가격은 비료값·농약값 인상율 등을 고려한다면 흡족
-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템포 빨라져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고 「파운드」화 폭락 등 「유럽」 통화 불안이 확산됨에 따라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 「템포」가 빨라지고 있다. 5일 관세청이 조사한 3
-
식량사정
1930년도의 우리나라 인구는 약2천만명을 헤아린다. 공식기록을 보면 1931년의 인구는 2천26만3천명이다. 같은 년도의 쌀 생산량은 1천8백89만4천섬이다. 유아를 제외하고,
-
올해 농사 가뭄 딛고 풍작|벼 목표의 4·3% 증수
올해의 벼농사와 일부지방의 과일농사는 가뭄과 태풍피해를 이겨내고 그런대로 풍작이 예상되고 있다. 7일 현재로 본사가 전국 취재 망을 통해 조사한 결과로는 벼농사는 연초의 생산목표량
-
박 대통령 연두순시서 부각된「올해의 경제」|시책별로 풀어본 그 전망
박정희 대통령의 연두순시에 보고된 올해 주요 경제정책 「이슈」와 그 과제를 추려본다. 80년대 초의 수출 1백억불, 1인당 GNP 1천불 달성을 위해 올해부터 76년까지의 연평균
-
일반미의 판금 조치
정부는 정부미 유통 질서에 관한 행정 명령을 발동하여 오는 16일부터 서울·부산·대구·인천에서의 일반 미 판매를 전면 금지시키고 양곡 상들은 정부미만 판매토록 조치했다. 정부는 4
-
양곡 정책의 혼선
정부는 올해에도 당초에 예상했던 미곡 증산 계획이 차질을 일으킴으로써 내년도 양곡 정책 수립에 혼선을 일으키고 있다 한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추곡 수확 예상고는 2천9백만석 수준
-
보리쌀 예시가격제 실시
농림부는 내년부터 농가의 보리쌀 생산증가를 유도하기 위해 보리생산에 시가보다 높은 예시가격제를 실시키로 했다. 17일 김보현 농림부장관은 최근 보리쌀 생산량은 식부면적의 감소 등으
-
하곡 실 수확고 천5백80만섬
올해 하곡 실 수확량은 1천5백80만 섬으로 추정되어 평년작 수준을 겨우 유지하게될 전망이다. 이러한 올해 하곡수확량은 농림부의 당초 추정량 1천6백50만 섬보다 70만섬, 작년의
-
쌀 30만톤 추가 도입의 배경
정부의 외미 30만t 추가 도입 조치는 두가지 가능성을 전제로 한 것이다. 첫째가 지난해의 실제 쌀 수확량이 당국의 추정을 하회했을지도 모른다는 점, 그리고 둘째는 앞으로도 쌀값이
-
쌀값 파동
쌀값이 당국의 장담을 뒤엎고 크게 오르고 있어 양정은 바야흐로 적신호를 연발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작금의 미가는 일부 지역에서 가마당 9천원 선까지 뛰고 있다는 것이며 정부미가
-
(하)|영농 지원
중농 정책으로 영농을 뒷받침하는 각종 농사 대금의 지원과 비료·농약 등 농산 자재의 적기 적량 공급에 힘을 기울인다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농민들은 이러한 일련의 영농 지원 혜택을
-
고 미가와 중농 점검해본 현장(상)|추수와 정부수매
고미가 정책을 비롯, 거액의 농사자금을 투입하고 농어민 소득 증대사업을 추진하는 등 정부가 표방시행에 옮긴 일련의 중농 시책들은 현지에 어떻게 침투되고 있는가. 추수를 끝낸 삼남
-
양곡수급계획 수정
조시형 농림부장관은 1일 올해 추곡수확량이 미곡수급계획에 반영된 2천9백20만 섬의 9·15작황보다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따라서 이미 작성된 71년도 양곡 수급계획의 수정
-
보리 천7백만섬 예상
올해 보리수확고는 1천7백만5천섬으로 평년작이 무난할 것으로 예측되고있으나 이달 중순까지 중부이북지방에 비가 내리지않으면 약 2만4천정보의 수리불안전답에 모내기가 어려워지기때문에
-
양곡유통통제
정부·여당은 곡가통제의 법적근거를 명확히 마련하기위해 양곡관리법을 개정하는 문제에 대해 서로 의견을 달리하고 있다한다. 작년의 쌀 생산고가 2천8백50만섬에 이르고 있어 68년도의
-
배부른 비오…일본의 잉여미|생산줄이기위해 안간힘
일본은 지금 쌀걱정이 심각하다. 쌀이 모자라서가아니라 남아돌아 탈이다. 사상 제3위의 풍작이라는 올해 추곡수확고는 1천3백97만t으로 예상되고있다. 이풍작은 작년 재작년에이어 3년
-
천8백50여만섬
4월10일 현재 올해 보리농사는 1천8백50여만섬의 수확고가 예상되고 있다. 정부추계의 이하곡수확예상고는 평년작의 1천5백만섬보다 24%가 높고 작년의 1천7백80만섬보다도 70여
-
절미 운동의 선행조건
정부는 연초부터 대대적인 절미운동을 전개할 방침을 세웠다고 한다. 지난 13일 경제각의 에서 의결된 절미운동의 대강은 모든 음식판매소는 매주 수·토의 이틀 동안 11시부터 17까자
-
하곡수매가격의 재책정
정부는 올해 보리수매 가격을 작년보다 6%올린 50㎏들이 가마당 1천1백56원으로 예정하고 이를 국회에 동의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직 수매가격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