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문제 국제학술회의
국토통일원은 건국 30주년을 기념하는 통일문제 국제학술대회를 『남과 북-그 이념과 전망』이란 주제로 1일부터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갖는다. 학술회의는 ▲민족이념(주제 김
-
「로마」는 어디로
오는 6월 20일의 총선과 「로마」시의회 선거를 통해 「이탈리아」 유권자들은 공산당의 집권 여부를 판가름하게 될 것이다. 만약 「이탈리아」가 좌경한다면 그것은 서「유럽」전체의 방위
-
국회 질의 답변 요지
▲황 법무 답변=사회안전법은 단 하루라도 해당법규에 따라 부역한 사람은 특사를 받았거나 형 집행 정지가 돼도 신고의무자가 된다. 그러나 신고자 전원을 보안처분 하는 것이 아니고 재
-
행정고시 1차 시험 헌법 40문제 중 6문제 연구지 모의시험과 문제·예문 같아
총무처가 시행한 제18회 행정고시 제1차 시험의 헌법과목 40문제 가운데 6문제가 「고시연구」11월호에 수록된 모의시험문제와 똑같은 것으로 알려져 일부 응시생들이 의아해 하고 있다
-
장준하선생 영전에 -신일철
이 나라의 큰 별 고 장준하선생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저희들 가슴을 깊은 비탄 속으로 몰아 넣었습니다. 선생의 존재가 항상 어둠속에서 빛을 던져주는 희망의 등대요, 벽으로 막힌 울속
-
고교선발고사 출제 경향|이해·적응력 측정에 역점
12일 공동출제로 실시된 서울·부산·대구·광주·인천 등 5개 도시의 75년도 고교 신입생 선발고사는 중학교 3개년 전과정에서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문제들이 출제됐다. 문교부는 이번
-
"종교인과 정치"
▲반공태세강화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칠 것이 없다. 반공은 우리 민족과 국가의 지상명령이기 때문이다. 국민교육헌장 속에도 반공이 들어있으며 반공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자는
-
박대통령 긴급조치선포의 배경
포성은 멎었지만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동족상잔의 피비린내 나는 6·25동란은 1953년 휴전만 성립시켰을 뿐 전쟁은 종결되지 앉은 채 20여년이 흘렀다. 우리는 지금 전쟁이 끝
-
「체제」의 수사
「체제」-이희승 지음 국어대사전에는『사회를 하나의 유기체에 비하여 볼 때 그 조직의 양식·사회조직』또는『주권자·단체·세력등이 지배하는 상태』라고 돼 있다. 「체제」에 관한 거론은
-
전국대학 총·학장회의
13일의 전국대학 총·학장회의는 최근 일련의 학원사태 이후 처음 갖는 정부 대학원 당국자간의 대화이었다. 이 모임에서 우선 대학당국과 정부의 책임자사이에 학원문제에 관한 기탄 없는
-
교수연구발표의 자유
보도에 의하면 문교부는 앞으로 대학교수들의 연구결과를 관계부처와의 협의 없이는 발표·공개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이와같은 지시는 교수들의 연구결과가 외부에 발표될 때, 경우에
-
국회 운영은 이렇게… 세 원내총무의 지상 좌담
『체제가 어떻든 국회는 국정의 중심이어야 한다. 그런 국회로 끌어올리기 위한 투쟁의 출발점에 다시 선 느낌이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허장성세 용두사미 끝의 대여 투쟁은 없을
-
유씨, 당수직 복귀
신민당의 유진산씨는 당수직 사퇴원을 내고 이선에 물러난 지 48일 만인 11일 중앙상위의 사표 반려 결의에 띠라 당대표 위원직에 복귀했다. 11일 하오2시 중앙당 회의실에서 열린
-
"표밭에 뿌려진 말의 성찬
▲한 선거구에서 두 사람씩 국회의원이 나오니 이번만은 유권자들의 99%가 공화당을 지지해 줘도 된다. 1%는 자연 야당에 돌아가 공화당후보와 야당후보가 각기 한사람씩 뽑혀 여야가
-
(중)|당「브레인」이 말하는 경제정책·집권전략|작년 말 중의원 선거서 크게 진출…집권을 노리는
민주연합정부 단계에서는 기업의 국유화가 없다. 물론 대기업에 대한 민주적 규제는 상당히 강화될 것이나 이것도 연합 정부내의 제파가 합의한 범위 내에서의 얘기이다. 그러나 일 공은
-
『10월 유신』은 정신적 혁명
▲문=국민투표도 불과 며칠 안 남았군요. 10월 유신의 배경과 방향에 대해서는 꼭 한달 전에 있었던 박 대통령의 특별선언에 짜임새 있게 담겨져 있습니다만 유신헌법을 말하기 전에
-
「논단」유신헌법 안|능률정치는 자유의 기초-한태연
오는 21일 국민투표에 붙여질 유신헌법 안은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지향하기 위해 우리 국민에 알맞는 토착적 민주주의를 확립하고 국정의 능률을 극대화하는데 근본 목적이 있다. 이를
-
새 헌법안|새 헌법안의 기초|갈봉근
비상국무회의는 지난 10월27일 새 헌법안을 의결하고, 이를 공고하였다. 새 헌법안의 공고야말로 우리들 온 국민의 역사적 「이슈」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번 헌
-
시위, 심의 기간 며칠 연기|여야접근 소위구성 「8·3」처리방안 협의
8·3 긴급명령을 심의하고 있는 국회특별위원회는 19일까지로 돼 있는 활동기간을 본 회의 의결을 거쳐 2, 3일간 연장하고 그간에 소위를 구성, 처리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신민당
-
(47)인간과 공산주의
주 제=「인간성과 공산주의」 일 시=1972년 7월10일 하오4시 장 소=중앙일보사 회의실 대표집필 김성식 참석자(무순) 권중휘 (전 서울대 총장) 김성식 (고대 교수) 민석홍 (
-
변화의 수용태세
문교부는 10일 남-북 공동성명발표에 따른 교육태세확립과 교육자의 자세에 대한 지침을 시달하기 위해 전국 교육감회의를 소집했었다. 7·4성명이후 반공의 교과목을 담당하고있는 일선교
-
(40)현대 한국인의 이상상|그 바람직한 이념과 조건|대표집필 서기원
현대 한국의 이상상이란 문제를 놓고 생각할 때 먼저 감당하지 않으면 안될 문제는 그의 부정적 측면에 대한 냉정한 비판일 것이다. 또한 우리의 전통과 역사에 대한 자기반성을 통해
-
이 해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해가 거듭됨에 따라 우리는 『사는 일이 참으로 어렵다』는 생각을 더하는 것 같다. 국제정세가 나날이 달라지는가 하면 우리가 믿어왔던 스스로의 노력에 뜻하지 못한 차질이 계속 일어나
-
(36)유교의 현대적 의의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가정 큰 문제는 역사적 변천과정에서 어떻게 그 시대에 적응될 수 있으며 나아가 향할 바 지표가 무엇인가 하는 문화 전반에 걸친 반성이어야 할 것이다. 더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