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고, 살림살이 워쩐댜”…폭우 피해 큰 은평구 현장 가 보니
“아이고 하늘도 참 무심하시구만. 우리한테서 뺏어갈 게 뭐가 있다고 이런댜. 냉장고·장롱·세탁기 다 버려야 혀. 쓸 수 있는 게 하나도 없구먼. 모든 게 죄다 물에 젖어서 먹통이
-
[Saturday] 3개월 시한부 할머니 "집에 있으니 맘 편해 … 참 고마운 일"
‘559개의 병상에서 사람들이 죽어간다. 마치 공장과 같다. 이렇게 대량생산되다 보니 개인의 죽음 하나하나가 무신경하게 치러진다.’ 오스트리아의 작가 라이너 마리아 릴케(1875
-
7살 얼굴에 된장국 쏟은 국물녀, CCTV 보니
2일 앤드루 댈글레이시 주한 영국대사관 부대사 가족이 서울 종로구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첫째 찰스, 댈글레이시 부대사, 부인 에일린(36), 둘째 제임스. 오
-
엄마 품앗이 교실 열고 미숙아 지원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사는 최정혜(가운데)씨가 과학교재를 활용해 이웃에 사는 어린이들에게 품앗이 수업을 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지난달 17일 오후 2시 서울 관악구 봉천동 건
-
이력서 든 실버 "젊은이 못잖게 일 잘 할 수 있어"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어르신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 희망자들이 기업체의 채용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조용철 기자서울 우이동에 사는 정의식(71)씨가 면접에 앞서 자원봉
-
"보육원으로 과외받으러 가요"
동명지역아동복지센터에 다니는 동네 초등학생들이 한국계 호주인 다이애나(25·오른쪽에서 셋째) 등 자원봉사 외국인 강사들과 영어로 게임을 하고 있다. 원어민 영어수업 외에 학생들은
-
학원강사 등 불러 '방과후 학교'
노무현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가 3일 오후 서울 봉천동 인헌중학교에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인 공예반 활동을 격려하고 있다. 내년부터 본격 도입될 '방과후 학교'는 학교가
-
공동체 라디오 "볼륨을 높여라"
▶ 프리랜서 뮤지컬 작가 강소영(25·왼쪽)씨와 아마추어 연극인 김태현(37)씨가 19일 서울 봉천동에 있는 관악 공동체 라디오(관악gFM)의 스튜디오에서 시험 방송을 하고 있다.
-
[아름다운 가게] 보따리 전달 이모저모
평소 나눔장터에 참가한 시민들이 좌판을 벌이던 뚝섬유원지역 광장에는 이날 300여대의 차량이 자리를 채웠다. 나눔 보따리를 배달하려는 자원봉사자들이 몰고 나온 차량들이다. ▶ 행사
-
무료 검진, 공부방 조성 등에 100억 지원
시혜성.일방적 지원이 아니라 수혜자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We Start' 운동에 서울시가 동참키로 함에 따라 We Start 운동이 새해부터 큰 힘을 받게 됐다. 서울시
-
[아름다운 가게] 함박눈 헤치고 간 '아름다운 보따리'
함박눈이 펑펑 쏟아진 18일 서울에는 '사랑의 눈'도 내렸다. 소복이 '사랑의 눈'이 쌓인 곳은 대표적인 달동네인 관악구 봉천동 난곡마을, 노숙자 무료 급식소인 동대문 프란치스코의
-
[메트로 와이드] 벼룩시장
아! 춥다. 어려워진 살림 때문에 어깨가 더욱 움츠러든다. 어머니는 통장을 보고 "돈쓸 데가 없다" 며 한숨을 짓는다. 며칠전 봐뒀던 최신 유행 옷과 god의 CD가 머리 속을 어
-
[메트로 와이드] 벼룩시장
아! 춥다. 어려워진 살림 때문에 어깨가 더욱 움츠러든다. 어머니는 통장을 보고 "돈쓸 데가 없다" 며 한숨을 짓는다. 며칠전 봐뒀던 최신 유행 옷과 god의 CD가 머리 속을 어
-
[99강원겨울亞게임]기설제 지내며 눈 학수고대
*** 30년만의 겨울가뭄 속태워 ○…가는 날이 장날. 처음으로 겨울아시안게임을 치르는 올 겨울에 하필이면 30년만의 겨울가뭄이 계속되자 26일 조직위가 결국 기설제 (祈雪祭) 를
-
경로당 자원봉사자 모집
서울 시립 남부 노인 종합 복지관 (서울 관악구 봉천동 726)에서 노인 주간 보호실과 경로당에서 일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노인 주간 보호실 봉사자는 치매 또는 허약 노인
-
[KAL기 추락참사] 괌 현지·서울 이모저모
대한항공 801편 추락사고 발생 6일째인 11일 괌 현지의 유가족들은 퍼시픽 스타 호텔 2층 합동분향소에서 전날밤 설치된 영정을 부둥켜안고 목놓아 통곡했다. 희생자들의 영정 1백9
-
대교그룹
눈높이 학습지로 유명한 ㈜대교를 모체로 하는 대교그룹(회장 姜榮中)이 기업체로서는 특이한 형태인'청소년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룹 산하 대교문화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는'작
-
통일원 탈북자 교육 빈민가부터 백화점까지 남한체험
“내가 남한에서 받을 첫월급은 모두 이곳에 보내겠습니다.” 지난달 19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된 북한이탈주민 교육프로그램의 하나로 음성 꽃동네를 방문했던 귀순자 10명은 3천여명의
-
12세 迷兒 6개월만에 엄마품으로-이동통신 캠페인 결실
한 무선호출회사와 미아수용시설의 자원봉사자가 힘을 모아 6개월동안 집을 찾지 못하고 보호시설에 머물러 있던 어린이를 부모품에 안겨줘 화제다. 수도권 무선호출회사인 서울이동통신(대표
-
來週영업개시 三豊주유소-구조요원.봉사자 안식처 1億손실
21일 오전 붕괴된 삼풍백화점에서 불과 20여m 거리의 삼풍주유소(대표 金華永.55). 직원 50여명이 사무실의 먼지를 털어내고 주유소 바닥을 세척제로 씻어내느라 너나없이 분주했다
-
자원봉사로 선거혁명 동참 봇물 사흘새 2천여명 신청
中央日報 선거자원봉사 캠페인에 각계의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0일 캠페인 시작직후 한양대의 김종량(金鍾亮)총장과교직원.학생등 1천2백여명이 참가신청한데 이어 12일에는 경
-
자원봉사 경연대회 훈훈한 뒷얘기
『자원봉사는 혼자서도 할수 있어요-.』 26,27일 이틀간 계속된 中央日報의 「전국자원봉사경연대축제」에 개인자격으로 참가한 사람도 2백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경제적으로
-
대선에 묶인 세밑온정/고아원·양로원은 춥다
◎투표권 없어 철마다 “찬밥” 고아원/「기부제한」법에 발길 끊겨 양로원 선거의 해인 올해 고아원·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의 연말이 더욱 춥고 쓸쓸하다. 현행 선거법상 선거기간중 호별
-
글자 읽기는 해도 이름을 못써요|「생활 까막눈」이외로 많다
고도 산업사회에 접어들면서 문맹이나 문해에 대한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의 문자해독자란 이름 석자 쓸 줄 아는 정도면 됐으나 이제는 읽기·쓰기·셈하기(3R) 능력은 물론 「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