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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비치』용품|실태와 사는 요령
한여름의 더위속에 시원한 물과 바다를 찾아 나서는 때가 멀지 않았다. 20일쯤 후면 맞게될 자녀의 방학과 때를 같이해 피서지 나들이 계획을 짜기 바쁜 주부들과 모처럼 휴가를 갖게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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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비르질리」독창회 「드라머틱」겸비한 「벨·칸토」
성악을 수출한다고 자부하고 있는 「이탈리아」, 그 본고장에서 온「비르질리」양의 성악예술은 한마디로 비범한 명창에 속하는 것이다. 그녀의 영묘한 주술에라도 취한 듯 청중은 이지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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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의 제주 개발을
제주도를 한·일합작투자로 개발한다고한다.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자연보호가 잘돼있는곳으로 장차 우리가 잘가꾸고 아껴야할곳이다.한때 이곳에 공해업소인 「오일·스테이션」 을 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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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새싹들의 푸른 꿈이 나래 펼 「동심의 궁전」 어린이 대공원
내일의 새싹들이 높고 푸른 꿈의 나래(날개)를 마음껏 펼 「어린이대공원」이 오는 5월5일 「어린이날」에 문을 연다. 오랫동안 서울 「컨트리·클럽」으로 다듬고 가꾸어진 넓고 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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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레퍼터리」위주 공연의 첫무대|「드라머·센터」의 『초분』
「드라머·센터」서울연극학교 「레퍼터리」극단은 신춘을 맞아 오태석작·유덕경연출 『초분』으로 본격적 「레퍼터리」위주 공연을 시작한다. 「드라머·센터」는 70년가을 유덕경연출의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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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의 세계|「허먼·칸」의 새로운 미래사고와「삶의 질」|최정호
20/20의 세계. 무슨 말인가 했더니 지구인구가 20「빌리언」(2백억)으로 부풀고 매인 당 평균연간소득은 20「다우전드」(2만)「달러」가 되는 세계, 그러니까 그때의 세계총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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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품자료 이용한 산 과학교육|경북 월성 아화국민학교 교육자료전서 우수상
73학년도 국민학교 교육과정개편을 앞두고 문교부가 마련한 시안이나 종전의 교육자료보다 훨씬 다 창의적인 자연과학교육자료를 개발한 시골 국민학교가 있다. 쓰다버린 값싼 폐품들을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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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동심이 나래 펼 꿈의 궁전|어린이 대공원의「마스터·플랜」을 본다
서울 성동구 능동 산3의2 소재 전 서울「컨트리·클럽」자리 12만6천평에「어린이대공원」의 설립계획을 확정한 서울시는 9개 부문 55개 시설물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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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의 새로운 자세
금융기관운영은 「8·3」조치를 계기로 큰 전환기를 맞이했다 하겠으며, 그것이 어떤 방식으로 이 나라 금융풍토에 작용 할 것인지 큰 주목거리이다. 그 동안 금융기관은 부정대출·거액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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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스포크」 박사의 육아론- 어린이엔 자상한 애정 표시 있어야
나이 어린 자녀를 둔 대부분의 부모들은 모처럼의 휴가 계획이나 부모의 취미 생활까지도 아이들 중심으로 짤 만큼 헌신적이다. 반면 그들 자신이 엄격하게 자란 탓인지 아이들에게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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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당과 전통 문화
문화재 보호, 고분 발굴, 고원 복원이니 하는 소리를 자주 듣게 되는 요즈음, 나는 무형문화재에 속하는 민속 예술인 남사당놀이에 매료당해 있는 중이다. 아무리해도 나는 상류층에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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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포, 중앙 「바캉스」회원
【연포=이근량 기자】한여름의 더위를 피해 이곳 해수욕장을 찾은 제9회 중앙 하계 「바캉스」 회원 80명은 지난 30일 도착이래 4일만에 완전히 검둥이가 됐다. 홍대성 수영 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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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관광과 놀이의 「모럴」|대표집필 최정호
임신왜란과 총독통치의 총칼 앞에서도 절개를 지켜온 한국여성들이 「관광기생」이라는 이름 밑에 몇 푼의 돈으로 일인 앞에 호락호락 치마끈을 푼다니 이럴 수가 있겠느냐는 세론이다. 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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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사고는 방심을 노린다|
여름의 사신이 방심을 노린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심신이 나른해지면서 여름철 생활 주변에 각종 사고가 잇따른다. 개구장이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강변 웅덩이, 식중독, 장마철에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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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단체생활을 심어주는 여름 어린이『캠프』|그 일정과 보내기 전 알아둘 주의사항&&먼저 건강·적응성 체크하도록|국민 교 3년 이상이면 참가시켜도 무난|취미활동 등 다양한 실습도 마련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단체생활을 배우게 하는 여름「캠프」들이 각급 학교 방학이 시작되고 장마가 끝나는 월말께 부 터 열릴 것이다. 2, 3년 전부터 이 어린이「캠프」들은 도시의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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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속문화로 본 한국의 서민의식|도민예술과 종교의 분석에 의한 접근
한국의 서민은 역사 속에서 어떻게 살아왔고 그 서민들은 어떤 문화를 형성해 왔는가? 서민이 형성해온 민화와 구비문학, 민간연희와 토속신앙은 그들의 예술의욕과 정신과 미중사상,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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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정부행정백서, 총력 안보 위한 새 윤리정립이 기조. 동방예의지국의 면목 노여. 곧 1만원 권 등장. 『우리용돈도 그만큼「빅·사이즈」되겠구나』, -개구쟁이. 서울지하철·부산하수도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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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신년특집 금강산-분단27년…영산 1만2천이 바로 눈앞에
금강이 무엇이뇨 놀이요 물이로다 돌이요 물이러니 안개요 구름일러라 안개요 구름이어니 있고 없고 하더라. 이것은 내가 일찍 1930년 여름, 금강산에서 읊은 노래다. 금강의 황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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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카드」놀이-대학교수들이 진단한 그 원인과 대책
다음 세대의 주인공인 대학생들이 모이면 미래의 설계나 자아의 탐구를 외면하고, 도박성 「카드」놀이를 즐긴다고 하여 대학사회의 문제가 되고 있다. 하숙방에서 「캠퍼스」, 심지어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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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감수성과 합리성의 개발
전후 미국의 대표적 사회 사상가인 「헤르베르트·마르쿠제」는 「현대심리학」지 최근호에서 「샘·킨」 및 「존·레이서」두 사람의 대담을 통하여 『새로운 합리성의 해방』 즉 현대사회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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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베기
『얘들아, 너희들 옷 갈아입고 모두들 벼 베러 가자』하고 아버지께서 말씀하시자 우리는 모두 『예』하면서 낫자루를 들고나선다. 우리 집 논농사는 올해가 처음이다. 공무원인 아버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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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 지붕
시골 초가의 지붕이 벗겨지고 그 대신 「시멘트」기와나 양철 지붕이 씌워진다. 한국에 처음 나온 서양 선교사가 기차를 타고 가다가 초가집을 보고 저것이 무엇이냐 물으니 「돼지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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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12회 전국민속 예술경연대회 내 고장의 예 그린잔치…멋과 흥 만장|글 이종석·사진 김택현
이 가을에도 전국 각 지방에서 향토 문화제가 한창이다. 그「피크」는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금년엔 30일까지 사흘동안 전주에서 24개 종목 1천3백 여명이 선발돼 나와 우리 나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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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부모들을 위한 시리즈-정서생활
평상시에는 대부분의 부모들이 자녀의 정서교육에 대해 관심기울일 만한 여유를 갖지 못하는 게 보통이다. 어른은 어른대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날마다의 일과에 쫓기고 있으며, 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