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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즐기는 축제의 場 자주 만들자"-놀이문화 살리기
한달간 계속된 장엄한 드라마가 막을 내렸다. 월드컵 4강 진출의 신화를 만들어 낸 배우들은 무대 뒤로 사라지고, 감동과 환희를 맛보았던 관객만이 남았다. 이제 우리는 일상으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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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승엽 정면대결
'바람의 아들'이냐, '라이언 킹'이냐.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타자 이종범(기아)과 이승엽(삼성)이 페넌트 레이스의 고비에서 맞닥뜨렸다. 25일 현재 나란히 시즌 39승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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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브랜드' 확실히 알렸다
'월드컵 효과'가 한국 대표팀의 선전과 함께 유형·무형으로 곳곳에서 커지고 있다. 월드컵을 계기로 국민 모두가 얻은 자신감과 애국심은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의 가치를 지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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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8강에 오를까?
H조 1위로 올라온 공동 개최국 일본과 코스타리카를 골득실로 제치고 C조 2위로 16강에 오른 터키의 대결이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유럽의 신흥 강호 터키의 우세다. 국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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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미戰 출사표-어리나 감독
◇브루스 어리나 미국 감독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한국팀이 아주 힘든 상대라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다. 한국팀은 현재 굉장한 기세를 몰아가고 있다. 그리고 한국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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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축제 막이 올랐다
'꿈의 구연(球宴)' 2002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가 31일 오후 8시30분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프랑스와 세네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사상 최초의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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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놓고 말할수 없는 그러나 말해야하는…
동거인구 어림잡아 80만쌍, 인터넷 동거 사이트 회원수 10만명. 프랑스가 아니라 한국의 이야기다. 이쯤 된다면 이제 동거를 결혼제도를 대신하는 생활 양식으로 음미해봐야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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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 안 두렵다" 자신감 충전 100%
잉글랜드는 과연 정상급 팀이었다. 선수 전원이 일류의 개인기로 무장하고 있었다. 최후방에서 최전방으로 한번에 찔러주는 롱패스는 정확하게 마이클 오언이나 에밀 헤스키의 가슴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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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하러 왔다"
"우리는 우승하기 위해 왔다." 잉글랜드의 슈퍼스타 마이클 오언(23·리버풀)이 20일 서귀포 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언은 "잉글랜드의 목표는 우승이며 자신감을 이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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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사랑 동양적 메시지 담을 터"
지난해 7월 월드컵 개막식 총연출자로 전격 결정됐던 연극 연출가 손진책(55)씨는 16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1층 VIP룸에서 진행된 기자회견 내내 시종 밝은 표정으로 개막식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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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가 아끼는 선수들
한양대를 졸업하고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해 올해 프로 3년차인 미드필더 김남일(25)은 소속팀의 이회택 감독마저 능력을 의심했던 '버려진' 선수였다. 그가 지난해 8월 체코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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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맞붙을 D조는 지금
월드컵 개막 50일을 앞두고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팀들은 어떤 상황일까.지난달 A매치에서 모두 좋지 않은 결과를 거뒀기 때문에 분위기 쇄신과 부상 선수 복귀가 최대 관심사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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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노라, 보았노라, 구찌를...
왕성한 소비활동으로 한국의 내수시장은 활기를 띄고 있다. ▶ 변화하는 시대상 : 노조에 남은 최후의 한사람 ▶ 전자 상거래 : 구겨지지 않는 옷 ▶ [특집] : 한국경제가 타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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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나이스" 나이츠 반격 1승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서장훈만 건재하다면 프로농구 SK 나이츠가 승부를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생애 최고의 집중력과 절정의 경기력으로 챔피언 결정전 코트를 누비고 있는 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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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 우승까지
지난 시즌까지 동양 오리온스가 꼴찌를 밥먹듯 하고 우승은 커녕 플레이오프 진출조차 버거웠던 이유는 잠재력이 충분한데도 힘을 한 데 모으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리온스는 국내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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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여자축구] A매치 사상 첫 일본격파 특명
"일본을 넘어 사상 첫 결승진출을 달성한다."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이 '숙적' 일본 격파를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안종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오후 2시(한국시간) 대만 타이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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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골프] 기록 깨질 위기의 엘스
프로골프투어 대회에서 7년 동안 해마다 빠짐없이 우승컵 1개씩은 챙겨왔던 어니 엘스(남아공)의 기록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깨질 위기를 맞았다. 미국프로골프(PGA)와 유럽프로골프(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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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썬더스 주희정 트리플 더블
가드의 날. 여수에서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 주희정(삼성 썬더스.사진)이 절정의 컨디션을 뽐냈고, 안양에서는 올시즌 가장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떠오른 김승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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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썬더스 주희정 트리플 더블
가드의 날. 여수에서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 주희정(삼성 썬더스)이 절정의 컨디션을 뽐냈고, 안양에서는 올시즌 가장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떠오른 김승현(동양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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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 넘긴 '누벨 바그의 여신' 잔 모로
"저는 여성이면서 영원한 학생입니다. 죽는 날까지 삶의 새로움을 추구할 겁니다." 17일 폐막하는 부산영화제에 참가한 프랑스 여배우 잔 모로(72) 는 자신감으로 넘쳤다. 얼굴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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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고희 넘긴 '누벨 바그의 여신' 잔 모로
"저는 여성이면서 영원한 학생입니다. 죽는 날까지 삶의 새로움을 추구할 겁니다." 17일 폐막하는 부산영화제에 참가한 프랑스 여배우 잔 모로(72)는 자신감이 넘쳤다. 얼굴엔 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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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뚝심으로 밀어붙여"
"상택아, 다음부턴 말이다. 밟을 땐 확실히 밟아야 한다. 조금이라도 놓아 주었다간 언제 뒤통수를 칠지 모른다." 영화 '친구'에서 주먹 센 준석이 마음 약한 상택에게 한 수 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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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뚝심으로 밀어붙여"
"상택아, 다음부턴 말이다. 밟을 땐 확실히 밟아야 한다. 조금이라도 놓아 주었다간 언제 뒤통수를 칠지 모른다." 영화 '친구'에서 주먹 센 준석이 마음 약한 상택에게 한 수 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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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오승근 "오랜 방황 끝 길 찾은 느낌"
지난 2월 중순 가수 태진아의 집. 평소 가족처럼 지내는 태진아씨 부부와 오승근.김자옥 부부가 저녁식사를 하던 중 김자옥씨가 별렀던 말을 꺼냈다. "태진아씨, 우리 남편 노래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