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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교수등 '심리학 자원봉사대' 발족, 300여명 무료상담
"실직으로 말 못할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은 '심리학 자원봉사대' 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심리학 교수가 1대1 상담을 해드립니다. " 전국의 각 대학 심리학과 교수들이 최근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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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자살방지기금' 서두를 때
자살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이후 매일 3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다. IMF체제 이전에 비해 25%가 늘어난 것이다.이대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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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유기적 접근을
위험수위를 넘은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접하는 학교폭력의 실상은 소름이 돋을 정도다.몇푼 안되는 생활보조금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갈취당하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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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기억 숨기면 더 큰 불행-性폭력 후유증치료 세미나
“대학생이 된 삼촌이 시골에서 올라와 같이 살면서 제 유일한놀이동무가 돼줬어요.삼촌은 예쁘다고 뽀뽀를 해주곤 했어요.그런데 어느날 입에다 뽀뽀를 하는데 느낌이 이상했어요.” 2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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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취업에 속아 16명은 자살도
한국인들의 사기에 한숨짓는 중국동포들이 늘어 난다.더러는 분노와 허탈에 스스로 목숨까지 끊었다.그래도 한핏줄이 낫겠지하며한국에 가 큰돈을 벌어보겠다던 꿈은 산산이 부서졌다.옌볜(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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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재활대책 시급
「18세 여고생,옆마을 남자 5명에게 야산으로 끌려가 함께 있던 사촌여동생을 죽이겠다는 협박과 구타를 당한후 윤간당함.피해자도 책임이 있다는 태도로 어른들끼리 합의.진찰 당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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幼兒 年800만명 접종못받아 희생
[파리 AFP=연합]빈곤.내전 등으로 개도국 여성.아동 사망률이 선진국의 1백~2백배에 이르나 선진국들의 대개도국 원조는최근 20년간 가장 낮은 GNP(국민총생산) 대비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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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조차 안된 에이즈관리
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에이즈예방의 날을 맞아 세계은행은 각국 정부가 에이즈를 「인간」의 문제로 다뤄 정책의 최우선순위에 둘 것을 촉구했다.이는 에이즈환자를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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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관리 실태는 어떠한가
우리 나라에서 에이즈감염자가 최초로 발견된 것은 미국에서 에이즈가 처음 확인된지 4년만인 85년 12월이다. 해외취업 근로자가 현지에서의 성접촉이 의심돼 귀국 후 에이즈항체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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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녀 우리가 지킨다
「우리자녀들 보호는 우리 손으로-.」 불량청소년들의 행패와 퇴폐유흥업소의 유혹으로부터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성동· 강동· 송파구지역 주민들이 벌여온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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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 맞는 진로선택이 최선|중대 이길홍 교수, 유형과 대처방안 제시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 중 상당수가 진로선택의 갈등이나 시험불안, 입시실패우려에 의한 압박감 등으로 정신·신체적 장애를 겪고 있으며 병원을 찾을 정도로 심각한 증세를 보이는 수험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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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관련 질환사 하루 8청여명 담배수출국 통상압력 중지하라"|아시아-태평양 금연연총회·학술대회 막내려|한·중등 16국 금연운동가 공동대응
지난달 28일부터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던 제2차아시아·태평양 금연연합회(APACT)총회및 학술대회가 3일간의 행사를 끝내고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최근 미국담배회사들의 「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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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농활규제 근거있나”(국회본회의 지상중계)
◎차관급 60%가 영남권 출신/질문/쌀 시장 절대로 개방 안한다/답변 ◇12일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 ▲최정식 의원(민자) 질문=6공화국의 민주화 일정이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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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맞고 자란 어린이 범죄자 될 확률 높아
가정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1차적인 학습 장소다. 그러므로 어릴 때부터 매맞고 자란 어린이들은 커서도 자녀 구타자나 아내 구타자·범죄자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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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병 중년이후 여성에 많다
한국인의 홧병은 중년이후, 여성에게, 교육적 수준이 낮은 계층에 많은 것으로 샘플조사결과 나타났다. 또 홧병 환자의 가족 중 또 다른 홧병 환자가 발생하는 일이 많아 정신 신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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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루엔」 취급자 50%가 "눈침침"|대한 산업 의학회 직업병 세미나
고도 경제 성장의 그늘 속에 잠재돼 있던 각종 직업병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대한 산업 의학회는 최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산업 의학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에서는 직업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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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벌주의의 역기능
국정감사가 시작되면서 국민들은 올림픽으로 만끽했던 성취감을 박탈당해 가는 느낌이다. 곳곳에서 손만 대면 쏟아지는 구조적 부조리에 많은 사람들은 무력감마저 느껴야 했다. 이른바 5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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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망 뚫고 인질·강도 9차례
탈주 범들은 무려 9일 동안이나 서울시내를 종횡무진 누비고 다니며 5차례의 인질극을 포함, 모두 9차례나 강도 행각을 벌여왔다. 이들은 또 동료들이 가정집에서 가족을 인질로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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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교 길이 무섭다
등·하교길이 무서워 학교 가기가 겁난다는 말이 나온지는 오래됐다. 골목마다 불량소년이 득실거리고 폭력과 금품털이가 횡행하기 때문이다.학 생들은 봉변에 대비해 아예 비상금을 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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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S 동양인이라고 안심못한다
「현대판 나병」 「신이 내린 세기말적 형벌」로 비유되는 AIDS(후천성면역결핍증)가 지구촌 곳곳을 공포의 도가니로 만들고 있다. 2주전 일본여성 1명이 사망했고, 미국에서는 콘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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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 질문 답변 요지
▲신철균 의원(국민)=특례법이 양산돼 문제가 많다. 그 제정을 억제할 구체적인 방안은. ▲김중위 의원(민정)=사법시험 합격자를 전문·세분화시켜 각 부처법무관이나 법제처법제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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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기업주 형사처벌하라
▲이재근의원(신민)=국제금리가 올라가고 외채부담이 큰 형편에서 금리를 내려 투자를 촉진해야 한다. 84년10월말 현재 5개 시중은행과 외환은행·지방은행이 안고있는 부실채권은 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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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의 질책에 귀 기울여야 접단항의 강압 해갈은 곤란-질문
서석재 의원(민한)질문=최근의 택시운전기사 집단 항의사건, 입영 대학생의 의문의 죽음과 같은 사건들은 국민으로 하여금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이심부심의 민의를 형성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