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쟁과 사회변동』 심포지엄|중앙일보사 한국사회학회|「6·25」후유증 반작용|『지역사회의 갈등』
한국전쟁 이전 지역사회 갈등의 주요 원인은 좌우대립이었다. 47년 메이데이 투쟁이후 좌우익간에 유혈충돌이 전개되며 이해 10월 좌익인사들에 대한 대대적 탄압과 체포가 진행됐다. 4
-
식민잔재 청산이 통일밑거름-반 민족문제연 「식민지배 청산문제의…」심포지엄
일제식민지배에 대한 연구가 우리사회를 구속해온 식민잔재의 청산, 나아가 최대의 청산과제로 남겨진 민족분단의 극복차원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일제청산문제를 연구해온 민간단체인 반민족문
-
유언비어가 소 정국 뒤흔든다/LA타임스
◎개혁보수파 상대방 「음모설」 주장/소비재 위기는 마피아의 음모/옐친도 고르바초프가 만든 인물/외국은이 경제파멸 시키려한다 소련이 개혁과정을 겪으며 정치·경제 각 분야에서 붕괴현
-
「혁명적 사회주의」건설 목표/당국 발표문에 나타난 「사노맹」
◎92년까지 「노동자당」 조직 기도/노ㆍ학 연대투쟁… 대중선동 주력 사노맹은 혁명적 사회주의자들의 지하조직임을 스스로 공개선언한 반국가단체다. 안기부 자료에 따르면 사노맹은 월간지
-
중국 최대기업의 회장 캐나다 장기체류 의혹
【홍콩=연합】 중국최대의 기업인 중국국제신탁투자공사(CITIC)회장인 룽이런(영의인)이 지난 4월 출국,캐나다에 장기간 체류하고 있어 신화통신 전홍콩분사장 쉬자툰(허가둔)과 같이
-
시인「박노해」는 누구인가
「얼굴 없는 혁명가」「노동자 시인」박노해는 과연 누구인가. 85년11월부터 경찰의 수배를 받아왔고 최근 안기부에 의해서도 수배령이 내려진 박노해의 실체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
태국에도 「민주화 바람」 |프렘수상 「전격은퇴」배경
태국 군부와 민간정치세력사이에서 중재자로 평가받으며 8년간 장기집권해 온 「프렘· 틴술라논다」수상의 전격적인 정계은퇴선언은 숱한 군부쿠데타로 얼룩져 온 태국정국에 새로운 전기를 마
-
(17)오너와 전문경영인
단자사로는 후발에 속하는 동아투금은 오너가 없는 회사로 유명하다. 최대주주인 L모씨의 지분이 애초부터 10%를 넘지 못했다. 최근에 증자를 하는 바람에 L씨의 지분은 7%선으로 더
-
(3)인사의 자율성
80년대에 들어와 조흥·상업·제일·한일·서울신탁은행 등 5개 시중은행의 경영을 맡았던 은행장의 수는 현직행장을 포함, 모두 23명이다. 그중 자기은행 출신이 내부 승진한 케이스는
-
"주도권 잡으려 요구조건 경쟁"
사상 처음으로 공개로 열린 5일상오의 임시국무회의는 이례적으로 전경련관계자로부터 노사분규실태를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 노사분규 하나만을 다루었다. 이날 회의에는 조규하전경련전무가
-
독재 시련딛고 「민주」궤도에|홍성호특파원, 서구3국 「민주화현장」을 가다
이베리아반도의 스페인과 포르투갈, 발칸반도의 그리스 이들 3국은 서구에 속해 있으면서도 선진유럽 수준의 정치·경제를 항유하지 못한채 뒤떨어져왔다. 같은 대륙의 이웃 국가들로부터 『
-
60년대이후 중산층 부상뚜렷|「한국사회화년 분석과 조망」…사회학대회
한국사회학자들의 학술잔치인 85년도 후기사회학대회가14∼15일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열렸다. 한국사회학회가 한국정신문화연구원과함께 여는 이번 사회학대회의 주제는 「한국사회 4O년의
-
학생 시위·노사 분규 배후 조종 | 「민주」 「노동」 등 산하에 4개의 투쟁 기구 조직 | 근로자·학생·지식인 연계투쟁 | 북괴의 통일전선 전술과 부합되는 "폭력 혁명" 이론을 동원
검찰이 「용공 이적 단체」로 규정한 「민추위」는 과연 어떤 단체인가. 검찰의 발표를 중심으로 결성 경위 및 조직·주의 주장과 이적단체성 등을 알아본다. ◇결성 경위=구속된 박문식씨
-
중공영화 「무훈전」35년만에 「복권」
중공정권 수립 후 최초의 사상비판운동으로 전개돼 지식인들을 탄압하는 계기가 됐던 영화 『무훈전』이 34년만에 「그때의 비판은 착오였다」는 재평가를 받았다. 모택동이 「반혁명적」인
-
(13)정치자금 스캔들‥ 서독「플리크 콘체른」
종업원 1백20명, 자본금 7억 마르크의 「프리드리히· 폴리크 산업관리합자회사」는 그 자체의 규모로는 별 게 아니랄 수도 있다. 그러나 지주회사로서 그 산하에 거느리고 있는 회사들
-
(38)신간회(상)|발굴자료와 새 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 무대
3·1 운동은 한국민족이 앞으로 지녀오던 일대 동력의 화려한 자기전개였다. 비록 물리적인 힘에 의해 좌절로 끝나기는 했지만 그것이 내외의 객관적 정세에 끼친 영향은 몹시도 큰 것이
-
생활품 간부야유 북한, 은어성행
【서울=내외】 북한주민들간엔 최근 소위 「민간통신수단」 (은어)이 날로 성행, 북괴당국이 골치를 썩이고있다고 북한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이 밝혔다. 다음은 최근 널리 통용되고있는
-
(12) 항일의 해외기지(3) 발굴자료와 새 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미주지역은 독립운동의 기지로서 단합된 출발을 했다. 국권을 강점하려는 적을 저격한 최초의 사건이 이곳에서 일어났고 독립군단을 편성한 곳이 미주다. 조국에서 버림받았던 가난한 사람들
-
북한탈출 이웅평씨가 본 「남과 북」
지난 2월 25일 미그25기를 몰고 귀순한 전 북한공군대위 이웅평씨는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남한에 와서 보고 듣고 느낀 점, 그리고 북한에서의 생활 등을 자세하게 털어놓았
-
(123) 자유당과 내각(16)
정부는 국회가 제안한 내각책임제 개헌안을 법정시한 마감날인 5윌7일 공고했다. 그러곤 14일 정부측 직선제개헌안을 다시 의결해 공고했다. 대통령직선제 개헌안의 재제출때 국무회의에선
-
의젓한 키
「프랑스」의 주간지 「파리·마치」는 재미있는 통계를 소개한 일이 있다. 「파리」에서 사회계층별로 신장율 조사한 내용이었다. 「리세」(고등학교) 최종학년 생도(17, 18세)의 평균
-
백산 안희제 추모비 제막 29일 고향 경남 의령에서
일제 하 항일독립운동가로서 언론과 교육사업에도 종사했던 백산 안희제 선생(1885∼1943)의 추모비 제막식이 지난 29일 상오 선생의 고향인 경남 의령군 의령면 동동 삼거리에서
-
프랑스 학제 개혁안 싸고 재연된 학생데모
「프랑스」의 대학들은 봄방학이 끝나자마자 정부의 학제개혁안을 둘러싸고 동맹휴학과 가두 「데모」등 전례 없는 소요 속에 파묻히고 있으며 15일에는 「파리」시내에서 대대적 「데모」가
-
북괴의 통일전선전략
북괴가 대남공작으로 사용하고 있는 전략중에는 소위통일전선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최근에 있었던 민청학련사건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사회적출신이나 종교적신앙, 또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