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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반의석 4% 부족 … 캐머런 “자민당과 연정 협상”
영국 보수당이 총선에서 승리해 정권교체 일보 직전에 도달했다. 306석을 얻는 선전으로 전체 의석의 47%를 가진 제1당으로 등극한 것이다. 하지만 과반 의석이라는 ‘정권 보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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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 안 치는 게 '朴手' "쉬운 정치 안 한다"
올해 정치인생 12년차를 맞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세종시 논쟁으로 다시 정국의 중심에 섰다. 2012년 대권 후보 1위인 그는 집권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원안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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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무역정책 D학점 … 한·미FTA 체결 서둘러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 1주년(20일)을 맞아 존 햄리 미국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소장이 본지와 인터뷰했다. 그는 “한·미 우호 증진을 위해 FTA를 빨리 통과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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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오자와와 세배정치
새해 벽두 ‘세배정치’가 일본 정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郎) 민주당 간사장의 사저에서 열린 신년회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날 도쿄 세타가야(世田谷)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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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와 파워’ 의원 140명 데리고 내달 방중
일본 집권 민주당의 실세인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사진) 간사장이 다음 달 방중 때 국회의원 140명을 포함한 600여 명의 대규모 수행단을 대동할 예정이다. 자민당 정권을 통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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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받은 하토야마 “무혈 유신 하겠다”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26일 열린 임시국회에서 총리 취임 후 첫 소신표명연설을 하고 있다. [도쿄 로이터=연합]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는 26일 “현재 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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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거 위해 잠시 돌아온 손학규 “선거 끝나면 다시 춘천 갈 것”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30일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제대로 신뢰를 받으려면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 입장에선 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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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대 총리 하토야마 “정치·행정 시스템 바꾸는 첫날”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민주당 대표가 16일 총리에 공식 취임했다. 일 국회는 이날 특별국회에서 총리지명 선거를 실시해 하토야마 대표를 제93대 총리로 선출했다. 하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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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8·30 중의원 선거] 308석 민주당, 정권인수팀 출범
8·30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전체 480석 중 308석을 차지하며 압승한 민주당이 본격적인 정권인수 작업에 나섰다. 민주당은 선거 전에 비해 의석 수를 3배나 늘려 압도적인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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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거혁명 … 54년 만에 정권교체
일본 제1 야당인 민주당이 30일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당인 자민당에 압승했다. 민주당 당사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던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 대표가 당선자 이름 옆에 장미꽃을 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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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민주당 승세 굳혔나 … 벌써 내각 하마평 솔솔
30일 실시되는 일본 총선에서 제1야당인 민주당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 내각의 조각 하마평이 일찌감치 나도는 등 정권교체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민주당의 압승 예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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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각 부처에 의원 100명 파견, 관료주의 깬다
하토야마 민주당 대표(오른쪽)가 17일 6당 대표 토론회에 참석해 아소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토론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도쿄 AFP=연합뉴스] 관련기사 ‘어둠 속의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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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늘부터 선거전 … 54년 만에 정권교체 가능성
일본이 18일 새 정권 선출을 위한 제45회 중의원 선거를 공시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간다. 30일 치러지는 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1955년 창당 이후 사실상 일당 지배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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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0단 오자와 일 민주당 대표 “최후의 싸움 … 자민당 저지하자”
일본 정계에서 ‘태풍의 눈’으로 불리는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사진) 대표는 8일부터 비장한 각오에 가득 찬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민주당 대표 자리에 무투표로 3선을 기록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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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사임 배경] 각료비리·경기침체 …‘바닥 지지율’ 못 벗어나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가 1일 전격 사임하면서 일본 정국은 본격적으로 중의원 선거 체제로 들어갔다. 후쿠다 총리는 “정치 정세가 좋지 않은 가운데 경제 상황까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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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사임 이후 전망
후쿠다 야스오 총리는 1일 아침 관저로 출근할 때부터 마음의 준비가 돼있었다. 출근 직후 아소 타로 간사장과 마치무라 관방장관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 사임 결심을 밝혔다. 후쿠다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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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가 이번엔 '테러법 시한 폭탄'
일본 정치권이 이달 말부터 내년 1월 사이 언제든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거를 치를 수 있는 '시한 폭탄' 정국에 빠져들었다. 일본에서는 중의원이 해산되면 총선을 치러 여야 의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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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의 일본 (上) '중용의 혈통' … 극우 외교는 없다
일본 자민당은 23일 새 총재를 선출한다. 다수당 총재인 그가 25일 국회에서 정식으로 새 총리로 뽑힌다. 정황상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71.사진) 전 관방장관의 총리 취임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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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랑의 아베호 … 어디로 (上) "칠난팔고 … 개혁할 것 아직 많다" 버티기
29일 일본의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참패했다. 좀처럼 드러내 놓고 의사 표시를 하지 않는 일본의 유권자들이 '한 표'로 아베 정권에 심판을 내렸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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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선거 한달 앞두고 초비상
참의원 선거를 한 달 남짓 앞두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에 빨간 불이 켜졌다. 각종 여론 조사에서 지지율이 곤두박질치고 있기 때문이다. 당내 내분을 초래할 정도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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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칼럼] 노 대통령의 신세타령
"국민의 희망 수준이 너무 높아 내 인기가 떨어져 있다." "우리 사회 변화 속도가 아주 빠른데 국민은 계속 불만이다. 열심히 뛰고 있는데 더 뛰라고 채찍질한다."…. 노무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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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소네 전 총리 "독도, 해결안하는것도 방법"
"북한은 지금까지 미사일과 핵무기 개발로 국제사회를 위협하는 '대결외교(瀕戶際外交)'를 행해 왔다. 7월5일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6자회담 참가국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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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300석 내외 압승 확실
▶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11일 당선이 확실시되는 자민당 후보의 이름에 종이 장미꽃을 달고 있다. 방송국 출구 조사에서 고이즈미 총리의 집권 자민당은 300석 안팎의 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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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못하면 대표직 사퇴" 제1야당 민주당 오카다 대표 배수진
9.11 일본 총선에서 단독정권 수립을 노리는 민주당이 배수의 진을 치고 나왔다.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사진) 민주당 대표는 9일 기자회견에서 "집권 정당이 되지 못하면 대표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