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90개 소선거구의 후보를 대부분 확정해 자민당보다 더 빨리 선거전에 돌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자민당은 공천 배제로 탈당이 예상되는 우정 민영화 반대파 37명을 대체할 적임자가 없어 후보 선정에 고심하고 있다.
일본 언론은 또 민주당이 단독 과반수 수립에 실패할 경우에는 공산당 및 사민당과 연립해 집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중의원에서 공산당은 9석, 사민당은 6석을 차지하고 있다. 민주당은 특히 사민당의 일부 간부를 영입해 민주당 공천으로 지역구에 출마시킬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예영준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