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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코로나 100일, 나이팅게일 전사들은 오늘도 싸운다
김미래 칠곡 경북대병원 간호사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지난 2월 10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7명으로 늘었지만 그때까지도 대구는 청정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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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빨래 교사, 작년엔 '섹시팬티' 제목 달아 유튜브 올렸다
울산 모 초등학교 교사 B씨의 입장문.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울산 모 초등학교 1학년 남자 교사가 학생들에게 속옷빨래 숙제를 시킨 뒤 "분홍색 속옷 예쁘다" "속옷 부끄부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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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톰 밀러 오래 전 용서, K리그 돌아와 행복해요"
11년간 유럽무대에서 활약하다가 K리그 울산 현대로 돌아온 이청용. 울산=송봉근 기자 “나이스하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 선수와 코치진, 스태프는 이청용(32)을 두고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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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집에만 있어도 즐거워요 취미생활 만끽하는 '소중 프리데이'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율아·김리나·조혜원·김승찬·홍섬·윤현지·김태균 소중 학생기자단이 스튜디오에서 각자의 취미거리를 상징하는 물건을 들어 보였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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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욱의 나우 인 재팬]'보수' 정경숙 40년…기로에 선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꿈
도쿄 도심에서 전철로 1시간,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지가사키(茅ヶ崎)시 시오미다이(汐見台) 5-2.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의 『마음』을 비롯한 숱한 문학 작품과 만화 '슬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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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트럼프 ‘코로나 쇼’에 세계가 갸우뚱
e글중심 미국 행정부와 의료계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가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에서 갑자기 꺼낸 ‘소독제(살균제) 인체 주사’ 발언 때문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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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핀] 어떤 투자캐스팅(Cast-ing), 잔인한 4월이오(IO)
[출처: 셔터스톡] [타로핀’s 코린이 개나리반] 영국의 시인 T. S. 엘리엇은 자신의 시 ‘황무지(荒蕪地, The Waste Land)’를 통해서 ‘4월을 가장 잔인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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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내 집인데 자꾸 여행 온 기분…낯선 곳서 1년 살아보니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69) 이사 온 지 1년 되었다. 퇴직하면 지방에서 살겠다는 뜬금없는 계획으로 이곳 전주 한옥마을에 집을 산 지 10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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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외아들 군대 보낸 날, 스마트폰이 말을 걸었다
━ [더,오래] 반려도서(79) 『색깔을 모았더니 인생이 되었다』 홍미옥 지음 / 북스케치 / 1만3800원 평생 그림을 배워본 적도, 글을 써 본 적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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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취업 길 막히니 다른 길로…때론 위기도 힘이 된다
━ [더,오래] 강명주의 비긴어게인(26) “와~ 달라졌네.” 주말에 집에 온 딸이 정원을 보면서 하는 말이다. 코로나 사태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동안 생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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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실리콘밸리,판교] “누워서 수강하면 딱걸려”…카이스트생 원격 코딩교육 플랫폼, 엘리스
━ 원격 코딩교육 플랫폼 엘리스, 김재원 대표 인터뷰 코딩(컴퓨터 프로그래밍)은 원격교육 분야의 난제(難題)로 꼽힌다. 실습이 제일 중요한데 원격으로는 대면 수업만큼 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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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길 잃은 보수정치에 붙여
이훈범 중앙일보 칼럼니스트·대기자/중앙콘텐트랩 보수 정치가 길을 잃었다. 정처 없이 찾아 헤맨 건 오래지만, 이제 완전히 길을 잃었다. 어디 서 있는지도 모르고, 돌아갈 길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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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자기계발서 아버지, 마키아벨리 『군주론』 비판하다
━ 큰 생각을 위한 작은 책 〈3〉 발타사르 그라시안 『영웅론』 디에고 벨라스 케스가 그린 펠리페 4세(1605~1665)의 초상화.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을 로렌초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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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으로 치닫는 ‘부부의 세계’…“이걸 어쩌지” “그럼 안돼”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지선우(김희애). 이혼 후 한층 스타일리시해졌다. [사진 JTBC] “(이걸) 어쩌지” “(그러면) 안돼” 배우 김희애와 박해준이 뽑은 JTBC 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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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우리 곁의 골드미스…요리교실로 만난 두 명의 J
━ [더,오래] 히데코의 음식이 삶이다(2)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한국에서 26년 살았다. 현재 연희동에서 12년째 요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언제나 그 계절의 신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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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오래 살면 다 좋을까, 배웅해줄 친구 없는데…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58) 학교에 다닐 때 음악을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다. 사는 곳도 가까워 우리는 늘 몇몇 친구와 같이 몰려다녔다. 그러나 학교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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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이럴수가! 이젠 마스크 쓴 사람이 더 멋있어 보이네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59) 우리나라는 산악지형이라 집에서 조금만 나가도 뒷산이 있어 이른 봄에는 쑥이 지천으로 난다. 예로부터 구황작물로 흉년이 들거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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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펠트 “아이돌로 사는 것 죄책감 커…하고픈 것 하며 살길”
23일 데뷔 13년 만에 첫 솔로 정규 앨범 ‘1719’를 발매하는 가수 핫펠트(예은). [사진 아메바컬쳐] “반짝이는 별들 속에서 깜빡이는 아일 본 적 있니”(‘Satell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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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정양모 신부 "동정녀 탄생 예수, 옆구리 탄생 붓다의 공통점"
“성찰 이전에 교리 중심으로 살 때는 삶이 편했다. 그저 교리를 외우기만 하면 됐으니까.” 정양모(85) 신부는 국내에서 ‘성서 신학의 일인자’로 꼽힌다.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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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의 시선] 보수의 도전 497세대
예영준 논설위원 마스크 대란에 지친 시민들의 집단 스트레스가 정점에 올랐을 무렵 만난 친구가 이런 말을 했다. “지금 당장 투표를 하면 몰라도 4월 총선은 결국 여당이 이길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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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꼬마 김수환 추기경, 영화로 만든 이는 불교신자
영화에서 수환(이경훈)은 호기심 많고 다정한 아이다. ’천주님은 냉이꽃처럼 작고 이쁘시겠다“며 웃는다. [사진 리틀빅픽처스] 아이는 가난한 옹기장수집 8남매 중 늦둥이 막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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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표류 김수환 추기경 영화에 40억 쾌척한 불교신자, 누구
30일 개봉하는 영화 '저 산 너머'. 고 김수환 추기경의 7살적 가난했던 어린시절 성장담을 그렸다. '오세암'의 고 정채봉 작가의 동명 도서가 원작이다. [사진 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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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긴급재난지원금을 중고로 판다고요?”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액면가보다 싸게 판매되고 있는 지역 화폐. [번개장터 사이트 캡처] ■ 「 중고 거래 사이트에 ‘지역 상품권’을 검색하자 각 지자체의 지역 화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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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김형오 전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의 탄식
“통합당, 여당보다 더 낮은 자세로 국민에게 용서를 받도록 노력해야” “여당은 대통령 눈치보기… 삼권분립 체계가 와해될 가능성 크다” 김형오 전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