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본격화된 '부실' 정리
김대중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 에서 "이달말까지 도태시켜야 할 기업과 살려야 할 기업을 선별할 것" 이라고 밝히자 은행별로 기업부실판정위원회와 중소기업특별대책반 설치운영을 위한
-
[사설]투신 부실 빨리 손써야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투신사의 부실 규모가 또 하나의 금융시장의 블랙홀이 되고 있다. 워낙 부실 규모가 커 정부도, 관련당사자도 처리할 엄두를 못내고 있으나 어떻게든 빨리 처리
-
[사설]"망할 기업은 망하게"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19일 산업자원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망할 기업은 망하게 하고, 새로운 기업이 나오는 등 기업의 순환이 잘 되도록 조속히 부실기업 처리방안을 마련
-
[중앙시평]부실누적과 금융시스템
부실채권의 급증추세가 예사롭지 않은 파급영향을 가져올 것 같다. 위험수준에 이른 부실채권의 급증은 과거 누적됐던 금융시스템 기능부전 (不全) 의 결과다. 은행의 기업 감시기능, 금
-
[시론]금융·외환위기 극복방안
한국 경제가 미증유의 위기에 처해 있다. 그리고 그 위기는 앞으로 몇 달동안 계속 심화될 전망이다. 환율은 계속 치솟을 것이다. 금리도 계속 오를 것이다. 대기업의 부도도 속출할
-
기아사태 장기화…금융시장 혼란
기아그룹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이 다시 위기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자금시장은 기아가 화의를 신청한 지난주부터 이미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하루짜리 콜금
-
위기의 종금사…고금리 불구 돈 못꿔 외자차입도 끊겨
기아사태 이후 표면화된 종금사들의 부실화가 자금시장 전체를 교란시키고 있다. 이른바 제2금융권의 위기상황이다. 종금사들은 일제히 자금시장에 손을 벌리고 있는데 은행들은 돈을 거둬들
-
땅꺼짐 막는데 1천6백억 헛돈-한보공사비 왜 많이 들었나
매립지 위에 세워지는 공장은 돈을 빨아들이는.블랙홀'인가. 한보철강 당진제철소도 바다를 매립한 땅에 지어진 다른 공장들과 마찬가지로 지반침하에 따른 보강공사로 공사비가 무려 1천6
-
美포천誌 '한국서 인수한 美전자업체의 앞날' 특집
미 경제지 포천은 28일자 최신호 특집기사에서 지난해 한국기업이 인수한 미국기업들이 이제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하지만 과거 한국이 자동차.반도체등 분야에서 눈부신 신
-
전자부품PCB제조 (주)인천서키트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부천.안산등 수도권에 흩어져 있던인쇄회로기판(PCB.전자부품)관련 19개 영세업체들이 힘을 합쳐 일류제품에 도전하고 있다. 『입주업체 대부분이 무등록 공
-
검은돈 추적 세계적 전문가 앤드루 켈티 변호사
『스위스은행은 한번 돈이 들어갈 경우 도저히 찾을 수 없는 「블랙홀」로 여겨지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50여개국에 사무소를 둔 세계 최대 법률회사 「베이커 앤드 매켄지」런
-
중남미.아랍.동남아.동구 세계4대 검은돈 서식처-중남미
중남미중에서도 검은돈이 가장 횡행하고 있는 곳은 코카인의 주생산지이자 공급처인 「마약의 천국」콜롬비아다. 콜롬비아 최대의 마약조직인 「칼리카르텔」소속 마약밀매업자들은최근 감시가 심
-
“이원조의원은 돈세탁 귀재”
◎여러번 헹군뒤 사채시장서 할인 “추적불가” 「검은돈」이 거래될 때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가명계좌를 만들고 현금과 수표를 바꿔치기하는 「돈세탁」(money launderi
-
용팔이사건 추적 당시 두 검사의 수사비화
◎6개월간 은행뒤져 「안기부 돈줄」 확인/폭력배들 집결 호텔 「지휘본부」 단정/전표수만장 추적 「네 이씨」 물증잡아/이택희씨 검거땐 야채장수로 위장도 ○박윤환·조근호검사 사건 발생
-
불신만 키운 「땅사기」/국민은 명쾌한 진상 알고싶다
◎밀실행정에 특혜청탁 뒷거래/부조리 판치는 사회구조 문제 상식으론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정보사부지 사기극」으로 열흘간 온 사회가 법석을 떨었다. 이번 사건은 「배후」 여부가 어
-
국제금융시장 혼란 우려/세계경제에 미치는 「소 사태」
◎「경제동결」이 금리 부추겨/독일은 인플레로 큰 타격/원유·곡물 등은 불안요인 덜할듯 고르바초프의 등장이나 실각은 둘다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여 놓았다는데에 일단 공통점이 있다.
-
“대학생 농활규제 근거있나”(국회본회의 지상중계)
◎차관급 60%가 영남권 출신/질문/쌀 시장 절대로 개방 안한다/답변 ◇12일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 ▲최정식 의원(민자) 질문=6공화국의 민주화 일정이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