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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겨냥한 실무형 保守내각-12.23 전면改閣
이번 개각은 말그대로 조각(組閣)수준으로 한데서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각오를 읽을 수 있다.총리를 비롯해 16부 장관과정무1,2장관을 교체했고 장관급인 안기부장과 비상기획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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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 신뢰받는 內閣되길
23일 마침내 뚜껑이 열린 정부개편의 내용은 한마디로 비교적무난한 실무인사(人事)라는 느낌이다.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첫조각(組閣)때와 같은 깜짝 놀랄 의외의 발탁이나 뜻밖의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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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盧씨,군부내 5共청산 단행
백담사에 유폐됐지만 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은 여전히 89년 정국의 핵이었다.당연히 그의 백일기도는 산사생활의 적응수단인 동시에 나름대로 정국을 유리하게 끌기위한 장외정치의 일환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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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군단 선봉 내가-이정훈.강기웅 대충돌
「누가 사자군단의 선봉에 설 것인가」-. 삼성이 고민에 빠졌다.한화에서 트레이드 되어온 이정훈(李政勳)과 호타준족의 2루수 강기웅(姜起雄),부진을 떨치고 재기를 노리는 동봉철(董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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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군수품 수출규제 완화-북한등 9개국은 계속 통제
[베를린=聯合]독일은 내년 3월부터 민수와 군수용으로 겸용이가능한 2중용도(Dual-Use) 상품에 대한 수출규제를 상당폭 완화할 방침이지만 북한등 수출규제국들에 대한 재래군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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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금성 최대人事-21세기 겨냥 실무자출신 重用
럭키금성그룹의 이번 인사는 21세기에 대비한 글로벌 경영체제구축에 따른 전문경영인의 회장단 승진등과 올해 경영실적 호조에따른 창사이래 최대 승진등 두가지 특징을 이룬다. 우선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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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立의 평화
중립(中立)은 분쟁시대를 사는 지혜다.자체 선언만으로 중립이보장되지는 않는다.노르웨이는 2차대전때 중립을 선언했으나 독일(獨逸)의 침공을 받았다. 중립협약은 한때「휴지쪽」으로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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辭任 피에트로檢事 伊內閣에 중용될듯
[로마 AFP.로이터=聯合]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9일 부패혐의와 관련,오는 13일 검찰의 신문을 받겠다고 밝힌 가운데 부패수사에 대한 부당한 압력에 항의하며 최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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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정보화시대의 인간문제"한국동양철학외 엮음
이 책은 한 사람의 글이 아니라 모두 13명의 교수가 쓴 13편의 논문을 한데 묶어 만든 책이다.그러므로 이 책을 구성하는 개별 논문들은 각각 독립된 주제로 쓰인 것들이다.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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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6共 권력재편
전두환(全斗煥)前대통령이 백담사로 향하던 그순간부터 청와대는5共의 어두운 그림자를 벗어나기 위한 국면전환책 마련에 돌입했다. 노태우(盧泰愚)대통령은 현대판 귀양살이를 떠나는 全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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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간부 전격인사 안팎
○…지난 6일 서울시가 전격적으로 3급이상 고위직 간부 38명에 대한 승진및 전보인사를 단행하자 시직원들사이에선 『본청 간부와 학연 중심으로 이뤄진 인사』라는 분위기가 팽배. 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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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개편 앞둔 청와대-능력.도덕.참신 기준맞추기 고심
청와대가 연말 대대적인 당정(黨政)개편을 앞두고 인선(人選)에 몹시 고심하고 있다.주위의 요구는 많은데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인사는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더구나 인물난(難)까지 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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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政개편 앞두고 신경戰 치열-민자新舊派 實勢다툼
임박한 당정개편을 둘러싸고 민주계와 구여권 세력간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일면에서는 자리다툼이고 다른면에서는 당정을어떤 색깔로 칠할거냐는 노선갈등이다. 신.구 세력간의 일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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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政개편 어떤방향으로 이루어지나-사실상 제2組閣
정부조직개편은 가위 혁명적이었다.정말이지 누구도 생각지 못했다.규모나 시기면에서 모두 그렇다. 조직개편은 그에따른 인적개편을 예고하고 있다.인적개편은 모든것을 새로 시작한다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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打釘銃 국산화 성공-콘크리트.철판에 못박는 장치
콘크리트나 철판에 못을 받는 타정총(打釘銃)이 한 중소기업에의해 첫 국산화됐다.타정총은 권총 총구에 콘크리트못을 넣고 화약의 폭발력에 의해 순간적으로 콘크리트나 철판에 못을 박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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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水朦
둔괘()는 어렵게 생겨나는 것이고,몽괘()는 이제 막 태어났으니 어리고 몽매하다는 뜻이다.그러므로 둔괘 다음에 몽괘를 놓았다.몽은 몽매함을 깨우치는 교육의 의미가 있다. 「蒙」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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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관료制를 깨자
요즈음 우리나라는 참으로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 위로는 대통령으로부터 아래로는 일반기업에 이르기까지 발을 동동 구르며 애를 쓰고 있는데 나라는 제자리 걸음에 연일 사건. 사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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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대,교육개혁선언식 갖고 "민족정기론" 교양필수과목으로
[大邱=金永洙기자]경산대(총장 卞廷煥)는 17일 「새로운 가치관의 정립과 인간성 회복을 위한 교육개혁」을 선언하고 내년도부터 「민족정기론」을 교양필수과목으로 개설키로 했다. 경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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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佛여류지성 전기.자서전 나란히 출간-시몬 베유
프랑스와 영국 여성계 뿐만 아니라 세계 여성계의 대표적 지성인으로 손꼽히는 프랑스 정치가 시몬 베유(67)와 영국 작가 도리스 레싱(75).인권운동가이기도 한 두 지성의 파란만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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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庸의 참뜻
우리사회에 뿌리 깊은 영향을 주고있는 유교 덕목의 하나가 중용을 지키는 것이다.중용은 원래 중국 주자의 사서(四書)의 하나로 극단 혹은 충돌하는 모든 결정에 있어 중간의 도(道)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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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통신,디지털키폰 신제품 시판
대우통신(대표 朴成圭)은 최근 차세대 종합정보통신망(ISDN)과 연결이 가능하고 잡음없는 통화음질이 최대 장점인 중용량 디지털하이브리드 키폰시스템을 개발,시판에 들어갔다. 주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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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난 12.12사태 진상-검찰이 밝힌 전모
10.26 발생이후 국민들 대다수가 최규하(崔圭夏)정부를 신뢰하고 점진적인 민주화조치를 기대하는등 정국이 안정을 되찾고 있는 상황에서 정승화(鄭昇和)계엄사령관이 비정규육사 출신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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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中庸』
공부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기사상의 본체를 규명해보려는 욕심이있다.「동양의 지혜」시리즈의 하나로 나온 이 책은 우리 전통사상의 밑바탕에 흐르는 정신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대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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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노태우 총선참패 삭이고패장들과만찬
6共의「소신파」로 알려진 최병렬(崔秉烈)의원은 노태우(盧泰愚)前대통령을『초인적 인내력을 가진 분』이라고 평가한다. 80년대말,90년대초 문공부장관.노동부장관을 지낸 崔의원은 그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