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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경 천년 세계축전 무대 모습 드러내
경남 합천군 가야면 야천리에 조성 중인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의 주행사장 공사가 공정 43%로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영구시설인 대장경 천년기념관이 모습을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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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문화人] 조각가 정정식
정정식 작가는 자기의 것을 찾지 못하고 남의 것을 창작 작품으로 내놓는 사람들을 볼 때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예술은 한마디로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나만의 세계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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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 서니 부산이 한눈에 … 실내엔 세계 최대 영상음악분수
25일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의 신관인 아쿠아몰이 개관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부산 광복점은 국내 최초로 바다와 접한 시사이드(seaside: 해변) 백화점을 표방했지만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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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여의도·뚝섬 등 한강 야외 수영장 추가 개장
도심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강공원 야외 수영장이 3일 모두 개장한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1일 “이미 임시 개장한 광나루·잠실·잠원·망원 수영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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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SKT, ‘갤럭시S’ 가입자 10만 명 돌파 外
기업 SKT, ‘갤럭시S’ 가입자 10만 명 돌파 SK텔레콤은 ‘갤럭시S’ 가입자가 출시 5일(영업일 기준) 만인 29일에 1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국내 휴대전화기 중 최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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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 묘역엔 추모 박석 1만5000개
21일 오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앞. 흰 국화 한 송이를 든 40대 남성이 3일 전 완공된 노 전 대통령 묘역에 들어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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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북한산 육교로 잇는다
앞으로는 보행육교를 통해 북악산과 북한산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된다. 서찬교 서울 성북구청장은 21일 “북한산과 북악산의 경계인 북악스카이웨이와 북악산에 새롭게 만든 산책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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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아픈 기억, 낼모레면 ‘졸업’해요
서울시 늘푸른자립학교의 아이들은 요즘 클라리넷 연주와 연극 연습으로 바쁘다. 11일 있을 졸업식 때 자축파티에서 선보일 공연을 위해서다. 은영이가 학교 친구 지수를 위해 클라리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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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광화문광장은 장터 바닥이 되어 가는데
서울 광화문광장이 새롭게 조성되는 과정에서 우리의 가슴에 여유와 안식을 주던 거대한 은행나무들이 자취를 감추자 시민들은 의아해하며 아쉬운 마음을 저버릴 수 없었다. 하지만 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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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내 순국자 추모각 준공
1919년 4월 1일 병천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으로 순국한 애국열사의 위패가 추모각에 안치됐다. 천안시는 3일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중 순국한 애국지사의 위패를 모시는 아우내 순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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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도착에 '울음바다'
23일 오후 6시28분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이 봉하마을에 도착하자 일대가 '울음바다'로 변했다. 부산대병원에 임시 안치됐던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은 이날 오후 5시38분 운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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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부민캠퍼스 시대 열렸다
동아대 부민캠퍼스 시대가 열리면서 부산 서구지역이 들썩이고 있다. 7000여명의 동아대 부민캠퍼스 대학생들이 몰려들면서 상인들은 2002년 법조 청사가 연제구 거제동으로 가기 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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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난민 아닌 난민들
유엔은 내전과 폭력, 도시화와 개발, 자연재해로 자국 내에서 집을 잃고 떠도는 사람이 총 77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세계 인구의 1%로 프랑스나 영국,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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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무너지는 외국인 근로자들
1일 오후 10시40분 서울 당산동의 10평(33㎡) 남짓한 쪽방. 중국 국적의 중국동포 한미련(52)씨가 문을 열자 남편(54·중국동포)이 불을 끈 채 TV를 보고 있다. 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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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노점상은 어디로 …
대구시 동성로의 노점상에서 시민들이 어묵을 먹고 있다. [사진=홍권삼 기자]“여기는 제 삶의 터전입니다. 갈 데가 어디 있겠습니까.” 2일 오후 대구시 동성로. 우모(53)씨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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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채석장‘환경 치유’ 문화·예술 공간으로 부활
흉물로 방치되던 폐채석장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27일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의 ‘포천아트밸리’가 연내 개장을 위해 준비 중인 모습을 드러냈다. 50m높이의 절벽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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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정원·숲 속 박물관·배롱나무원… 자연이 흐른다
지난 7일, 입주를 앞둔 잠실3단지 트리지움 아파트를 찾았다. ‘트리지움(Ⅲ-zium)’은 3(Three)이란 숫자와 뮤지엄(Museum)을 합친 말로, 일상과 자연이 하나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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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청사 시대' 여나
천안시는 8월 말 불당동 신청사로 이전한 후 현재의 문화동 청사(사진)를 '민원용 청사'로 사용한다. 시장실도 그대로 둔다. 시장이 주 2~3회 이곳에서 근무한다. "청사 이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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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이웃돕기 나선 70년대 인기 코미디언 권귀옥씨
1970년대 안방극장을 주름잡으며 웃음을 선사했던 코미디언 권귀옥(54)씨가 무대를 떠난 지 20여년 만에 다시 사람들 곁으로 돌아왔다. 이번엔 코미디언이 아니라 그늘지고 소외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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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tart] "책을 쥔 아이들 가슴에 꿈이 피어나요"
▶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사랑의 친구들’ 관계자들이 아이들이 보내온 감사편지와 독후감을 소개하고 있다. 장문기 기자 "보내 주신 책을 많이 읽고 훌륭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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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미의 열린마음, 열린종교] 10. 남방불교
▶ 산디마 스님은 한국에 있는 미얀마 근로자의 둘도 없는 친구다. 정대영(에프비전 대표) 가르침은 하나지만 불교는 크게 남방(소승)과 북방(대승)으로 나뉜다. 티베트.중국.한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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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tart] '사랑의 책' 어떻게 나눠주나
어린 시절 좋은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지능 개발에 매우 중요하다. 감명 깊게 읽었던 책 한 권이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 그러나 가난한 아이들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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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 갇힌 아이들] 3. 이것만은…
"애들을 보면 잘 못 씻어서 생기는 피부염, 아무 데서나 자서 생기는 옴 등이 많다. 특히 쉼터에 찾아온 가출 청소년들의 경우 이런 병이 심해져 오는 경우가 많은데 임시 건강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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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 갇힌 아이들] 2. "공부해라 야단치는 사람도 없어요"
▶ 서울 길음동 달동네에서 만난 두 아이. 학교를 그만둔 지 벌써 4년째. 그렇다고 기술을 배우거나 일을 나가는 것도 아니다. 하루하루를 그냥 보낸다. 이들은 집보다 PC방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