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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좌담 '88만원 세대' 좌절 … 일자리 만들 '능력' 택했다
2030세대는 2002년 16대 대선에서 촛불시위와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를 앞세우며 진보 성향의 노무현 대통령을 선택했다. 그러나 올 대선에선 보수 성향의 이명박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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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국가들, 노동·복지法 조용한 수술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만난 재외동포인 한인숙(한마바캔 중학교) 교사는 “국가가 주는 연금 혜택만 바라보며 살던 시대는 갔다”고 말했다. 한씨는 “최근 프랑스가 복지연금이니,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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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제왕 地氣는 없다. 그러나…!”
임금과 제후가 나는 명당은 기이한 형태의 ‘괴혈’에 있다고 한다. 12월19일, 최후 일전을 앞둔 3룡 가운데 제왕의 지기는 누가 받을 것인가? 풍수지리로 내다본 2007년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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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소국'이 '중국의 유대인' 투자 빨아들이는 비결은?
세금이 오르고 임금도 올르고는 있지만 여전히 중국은 대부분의 국가들에 비해 기업하기 괜찮은 나라다. 그런데 중국에서 가장 돈을 잘 벌어 '중국의 유대인'이라고 불리는 저장(浙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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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서브프라임 해소에 1~2년 … 경기침체 감수해야”
만난 사람=김정수 경제 전문기자 미국 프린스턴대의 진 그로스먼(사진) 교수는 국제무역과 동태적 경제성장, 환경이론의 석학이다. ‘경제발전이 일정 단계를 넘어서면 환경오염이 줄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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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세계경제 다크호스 ‘친디아’ 입문서
친디아 아시아시대를 열다 피트 엔가디오 편저, 박형기·박성희 옮김, 체온365, 2만원 중국과 인도, 이른바 친디아-인도의 정치가인 자이람 라메시가 만든 신조어라고 한다-의 부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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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친환경 자동차 내장재 ‘세계 3대 업체’
대한상의·중앙일보가 주최한 올해 ‘기업혁신대상’에서 중소기업 부문 대통령상을 받은 호성케멕스의 박종욱 사장. 그는 “사업구조 개편과 경영혁신으로 강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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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일본보다 중국 닮아가는 한국
샌드위치론이 시대의 유행어가 되었다. 일본과 중국 사이에 낀 한국. 하지만 정확히 어디쯤 위치하는 것일까. 미국 민주주의의 기초를 닦은 7대 대통령 앤드루 잭슨에 의하면 사회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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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한 지하자원 개발 시급하다
최근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하고 철·니켈·아연 등 원자재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원확보를 위한 국가 간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미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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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 단기 성과 중시 … 그래도 성장의 에너지원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외국 자본과 한국 경제 :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이승철 전경련 전무, 허영구 민노총 부위원장, 이찬근 인천대 교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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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에서 - 김욱 하단 대성학원 부원장
학습능률은 자신감에 달려 시험 실패 두려워 마세요 『손자병법』에 승리를 아는 5가지 방법이 나온다. ‘더불어 싸울 수 있는 것과 더불어 싸울 수 없는 것을 안다’ ‘병력의 많고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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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방 문화재 복원 불붙어
중국이 내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지방 단장에 나섰다. 간판 격인 베이징에만 신경을 써서는 제대로 된 '중국 알리기'를 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지방의 문화재를 복원하면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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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한국후지제록스-'한·미·일 비빔밥' 맛 좀 보실래요
지난해 한국후지제록스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서울 정동 본사 에서 주력 상품인 컬러 디지털 복합기를 놓고 포즈를 취했다. 왼쪽 아래부터 장영우·유용현·민태완·이은혜·백승재·이금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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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서 ‘사오정’까지 불안한 고용
외환위기는 직장인과 청년들에게 직격탄이 됐다. 종신고용의 환상에 젖어있던 근로자들은 언제 퇴사할지 모르는 불안감을 안고 살아야 했다. 근로자들이 회사에서 나가는 마당에 일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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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전 같은 ‘삶의 대격변’ 일어나
“외환위기라는 말은 정확하지 않다. 삶의 양식이 바뀌는 ‘대격변’이 맞다.”영국 서리 대학 팀 잭슨(경제학) 교수의 말이다. 외환위기라는 말로는 1976년 영국 위기 이후 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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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에서 용 못 난다
계급 분화로 아시아에서 신분 상승은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 겉으로만 보면 톈수이웨이(天水圍)는 도시 황폐화의 전형이 아니다. 인종 갈등이 심한 프랑스의 공공주택 단지나 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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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한국수자원공사-목 타는 지구촌 구할 사람 찾습니다
3월 수자원공사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경기도 과천 수도권 광역상수도 통합센터 중앙조정실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곳에서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 상수도에 공급되는 물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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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현대 독점 개선돼야"
한국 자동차산업이 발전하려면 현대·기아차가 시장을 거의 독점하는 상황부터 고쳐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자동차산업 전문분석기관인 JD 파워(J D Power & Asso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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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칼럼] 보이지 않는 자본
요즘 같은 때에 글을 쓴다는 것은 맥 빠지는 일이다. 법과 원칙, 도덕을 내세우던 사람이 돌변하여 그것을 깨려고 한다. 욕망의 덩어리들이 싸우는 권력의 검은 바다에 한 줌의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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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경영학회심포지엄] 인적 네트워크 갖춘 '국제적 리더십' 절실
“노동계의 입장에서 보면 외환위기 이후 시기를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강명세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은 ‘금융위기 이후 한국의 노동’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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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원화 절상 어떻게 이겨내나
지난해 초 달러당 1000원을 돌파했던 원-달러 환율이 이제는 900원 선마저 위협하고 있다. 환율 하락에 대한 전문가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엇갈린다. 하나는 우리 수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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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유럽 게이머 눈높이 맞춰라”
웹젠이 내년 초 출시할 가상 슈팅게임 ‘헉슬리’. 3년6개월간 130억원이 투입됐고 개발자 100여 명이 매달렸다. 웹젠은 이 게임 개발을 위해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슈팅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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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웰치 부부의 성공 어드바이스 “협상에서 일방적인 승리란 없다”
잭 웰치(72·오른쪽)는 전설적인 경영인으로 세계 최대 기업인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최고경영자(CEO)를 20년간 맡았다. 웰치의 아내인 수지 웰치(48·왼쪽)는 세계적 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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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군침 도는 요리, 감칠맛 나는 연기
감독:전윤수 출연:김강우·임원희·이하나 등급:12세 장르:드라마 만화가 허영만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긴 설명이 필요 없는 화제작이다. 원작 만화에서 캐릭터와 기둥줄거리는